용평 소식이 없어서 몇자적습니다.
일단 용평을 첨와봤기에 그동안의 설질은 모르겠고 지극히 초보보더 입장의 주관적 느낌입니다^^
레인보우쪽 설질 완전 좋습니다 (단, 레파는 걍 그럭저럭;;) 자연설과 인공설의 적절한 조화!
곤쟘만 다닌 저로선 이정도가 2월말 설질이라니 감탄사 연발하며 탔습니다ㅎㅎ 단, 레인보우쪽은 대회때문인지 스키어가 엄청 많네요
열에 아홉은 스키어인듯ㅋ
글구 길을잘못들어 레인보우3부터 용평 슬롭을 첫경험하다보니 겁이없어졌습니다.. 경사가 진짜 후덜덜하네요;; (휘팍 디지보다 체감상 더심하던데 맞나요?)
골드쪽은 상단부는 제설을했는지 상당히 좋았고 하단부쪽 아이스가 살짝 남아있긴하네요
그외 오후들어 레드상단 감자밭이 많이 생겼는데 노즈 쳐박히고 뒤로 한바퀴굴러 머리부터 착지했습니다... 힘풀려서 내려오다 또구르고... 용평 첫방문에 죽을뻔 했네요ㅜㅜ
메가그린 가서 자세나 연습하렵니다ㅜㅜ 갑자기 보드가 무서워졌네요ㅋ
암튼 전체적으로 강설에 날씨도 딱좋네요
용평 첨와봤는데 완전 맘에듭니다 ㅎㅎ 망설이지말고 오세요~~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