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 사놓고 올 시즌 두 번째 보딩. 겨울이 얼마 남지 않긴 했어도 재밌게 즐기려고 역캠버 데크를 세컨드로 마련했기에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
골드환타스틱, 중상단부 경사면 빙판에 강설 느낌.
렌파, 오후 상단부 벗겨진 거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굿.
메가그린, 사람이 많은 데 비해 준수.
설질 따질 실력은 아니지만, 올 겨울 날씨와 며칠 전 비를 생각하면 준수, 날짜에 비춰보면 그저 그런. 밤이 되니까 인파가 확 줄어서 타기 좋네요.
올해도 본전 뽑기는 글렀지만 남은 시즌 틈틈이 와야겠어요.
ps1. 역캠버 데크는 처음인데, 제 고질병인 역엣지가 많이 해소돼서 만족! 당분간 오리지널 관광보더로 지낼 수 있겠네요 ㅎㅎ
ps2. 이번 시즌 두 번 방문 때 덜님을 두 번 봤는데, 첫번째는 메가 상단에서 인사드리려는 순간 내려가심; 오늘은 메가 내려오시는 거 보고 입구에 서서 인사하려고 서있었는데 주차장 쪽으로 바로 가버리시던;; 4시 35분이라 가신 듯 하네요.
ps3. 정설 타임에 드래곤피크 관광갔는데, 곤돌라 안에서 블루투스로 음악 재생이 되다니 신기! 혼자 와서 브이로그 영상찍느라고 액션캠 들고다니며 쇼를 했는데 분량은 뽑을 듯해서 만족합니다 ㅋ
안녕하세요....
진정한 관광의 길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