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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베이스 영하 2도, 9시 정상 영하 5.2도. 한낮에도 정상은 영하 3도 유지.
간밤의 적설량은 볼펜 한자루 두께. 아침의 정상부 짙은 안개는 곧 걷히고,
살랑 바람도 맛보기 차원. 주로 흐린 하늘.
*. 설질.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 감사합니다. 약강설 위로 고운 얼음가루가, 신설과
잘 섞인 상태. 엣지 세우면 소리는 크게 납니다. 2시 이후로 골 파임 현상.
그린 : 좋습니다. 강설 위에 밀가루. 3시 전후 골드는.. 밸리는 반질거리나
지난 주의 깡얼음 보다는 훨씬 낫고, 골.파라는 그런대로 버티고 있는 중.
환타 하단 제설중. 중단까지는 펼쳐서 깔아도 될만한 양이 되는데, 개장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 인파.
평일 분위기. 곤돌라는 오전 내내 한산했고 2시 이후 애교정도의 대기줄.
3시경 골드도 평일. 그러나.. 그린 주차장 만차. 내일은 어찌될지.. ㅠ.ㅠ
*. 기타.
-. 강습 나눔하신다던 알*뷰*드 님께 연락을 했어야 했는데.. 깜빡 잊었네요.
한 해 마무리 잘 하라는 전화 주신 1824 님, 감사합니다. (__) 차마 미안해서
용평에서 놀고 있다고 말하지 못했어요. ;;
-.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일부 구간에 방호벽(ㄷ자 쇠파이프 + 녹색 철망)을
새로 설치했네요. 위치 표시 알리는 RP-xx 현수막은, 작년과 같은 갯수이나
상단부 위치가 촘촘하네요. 기존 11 위치가 14로, 16 자리가 19로 변경. ;; ㅋ
-. 그린 스넥 테라스의 가운데 계단 입구를 없앴어요. 곤돌라 뺑뺑이 하면,
화장실 가는 곳이.. 드.프.는 거리가 있고, 피크는 계단이 귀찮은데. 그린은
2분 정도 시간이 추가로 소모될 듯. 전투중에 물을 마시지 않는 수 밖에..
-. 부츠에 발만 꼽고 첫 곤돌라 들어가며 시즌권을 뺨에 대고 올해 새로 온
검표원에게 '자주 보게 될거다' 라고 인사를 했으나 무슨 말인지 모르는 듯.
한달만 지나 봐, 내 얼굴 보는거 지겨울 걸? ㅋ
-. 스마트 폰이 아니고 집에서도 인터넷 사용하지 않는지라, 연휴 기간동안
댓글 응대가 미흡할 겁니다. 너무 허물치 마시기를~.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