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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개장 43일차.) 오후.
*. 날씨.
구름은 없으나, 미세 먼지 잔뜩. 답답하기 이를데 없는 하늘.
11시 반에 레드 시계탑 온도 0도. 한낮에는 땀이 삐질삐질~.
오후 3시 넘으며 바람 강해집니다. 3시반 레인보우 리프트는
'여기가 용평이구나~' 느낄수 있었어요.
*. 설질.
(손님이 원하는 곳으로 다닌 순서대로..)
12시 렌.파. 날이 잘 박히는 부드러운 눈, 내 입맛에 좋아요~.
13시부터 레드. 강설 위에 약간의 모굴, 심하게 튀지 않아요.
뉴레드. 빙판에 가까운 바닥위에 힘없는 눈가루.
14시(레인보우 리프트 고장) 렌.파. 한달에 한두번 좋은 설질.
14시 반 레드. 변화 없는 강설위 모굴. 블루는 뉴레드와 동일.
15시 렌.파. 서서히 가운데 부분에 도랑 파이기 시작.
15시 반 레인보우 4(리프트 수리). 전체 약강설, 경사지 뺀질.
17시 그린. 모굴 거의 없이 평탄한 표면. 바닥은 얼어 들어 옴.
*. 인파.
점심 시간은 무사 통과. 2시 넘으며 레드에 2분짜리 대기줄.
그린에 10분 가까운 대기줄 형성 되기도. 소규모 학단 출현.
*. 기타.
-. 실버.파라. 정설 완료. 파크도 메인 킥 모양 다듬고 있구요.
며칠간 환타 제설 상태 볶아댔더니, 용평 홈피 임*봉 뉴스에
골드환타 제설 특집이 올라 왔어요(제 입김 아닙니다. ;; ㅋ).
그쪽 소식 궁금한 분은 용평 홈피로~. ^^
-. ..) 레인보우 1의 적설량은 충분, 하지만 정설은 하지 않음.
..) 아래에서 보니 레인보우 2 하단 제설, 갈길은 아직 멀어요.
-. '곤돌라 이벤트' 관련된 문의 사항..
진짜 존재하는 캐빈이냐 --> 당연히 있어요. 오늘도 운행을 확인.
가끔 한두개 떼어서 수리하는 경우는 있으나, 기획 단계부터
이상없이 운행하는 것을 확인 중. 오늘은 14번 캐빈 수리. ㅋ
-. 어제 그제 이틀간, 집에서 작업하느라 새벽 2시 넘어 취침.
어제는 택시로 종합 운동장에 가서야 겨우 새벽 셔틀 성공. ;;
오늘은 9시 버스로 들어 왔어요. 왜 이리 게으른건지..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