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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라고 잔뜩 겁을 먹었었는데 날씨는 따뜻했습니다.
평일 보딩을 하면 일단 시작은 전 슬롭을 한번 훑는 것으로 시작을 하는데요.
옐로우쪽은 사람이 많아서 타지를 않았습니다.
어제 내린 눈에 비해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더군요.
건설에 강설이었구요. 엣지가 잘 박히기는 했지만 제가 원하는 최상급의 설질은 아니었네요.
슬롭은 단체 크리였습니다.
레드 파라다이스, 뉴레드, 핑크, 옐로우, 메가그린 전부 강습있었구요.
특히나 핑크, 옐로우, 메가그린은 오후까지 계속 대규모 강습인원이 진을 치고 있더군요.
레드쪽은 스키 동호횐지 어디 단체에서 와서 연습 비슷한 걸 계속 하더군요.
렌보차도 처음타봤는데 설질도 괜춘하고 좋더군요. 그런데 다리가 좀 아프네요 ㅎㅎㅎㅎ
여기까지 좋았던 기억은 점심 이후로는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급 추워지기 시작했구요...
도대체 어제내렸다던 그 많던 눈은 다 어디 간 건지...
레드 파라다이스 대규모 빙판이 군데 군데 있었구요. _ 여긴 정말 위험해 보였습니다.
레드, 뉴레드 역시 빙판은 아니었으나 눈은 별로 없었습니다.(설탕에 빙판 분위기...)
핑크 하단은...... 아이스는 아니나 아이스반이 정말 아이스링크 규모로 펼쳐져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메가그린 안 가봐서 설질은 모르겠구요.
유일하게 오후까지 그마나 설질 괜찮았던 곳은 레인보우 파라다이스였습니다.
그리고 레드와 뉴레드 정도.....
그 후 궁금해 마지않던 시즌권 전용 라운지를 가봤습니다.
시즌권일 맡기면 키를 바꿔주는 방식입니다.
락커 있구 화장실 있구요. 살짝 간단한 샤워시설을 기대했었는데 세면시설도 없더군요.
수면실만 있어서 그냥 1시간 정도 자다가 나왔습니다.
이상 용평 소식이었습니다.
아래는 그냥 몇장 찍은 사진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것이라 화질을 그닥 기대를 하지 말아 주시길....
곤도라에서 본 옐로우 리프트
곤도라에서 본 메가그린
곤도라에서 바라본 눈 덮인 발왕산..
라이딩 중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시즌권자 라운지 락커룸.
시즌권자 라운지 내부 모습...
수면실 안의 경고문..!!!
반성문 100장 -_-;;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