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40분 경 -11도로 시작해 기온이 점점 올라 13시경 1도까지 상승
바람은 없고 하늘은 미세먼지 없이 쾌청합니다. 살짝 더운느낌.
슬로프 오픈을 위해 레드파라, 옐로우, 그린쪽에 제설중이라
보딩중에 몹시 시끄럽네요. 이런 소란은 100만번도 참을 수...
땡보딩부터 핑크 리프트는 탈 엄두가 안날 정도로 대기줄 길고
옐로우는 10시 반 까진 대기시간 5분 내외였으나 점점 늘고있음
점심시간에도 핑크는 줄이 줄지 않아 오늘은 못탈 듯.
레드는 계속 대기줄은 없으나 레드메인 단일슬로프만 오픈해서
슬로프가 굉장히 혼잡하고 시즌초 익숙하지 않은 몸 때문인지
다들 휘청휘청합니다. 사횔강하는 사람도 많고.. 위험하니 조심보딩.
눈 상태는 썩 좋지 못하군요. 살짝 진득한 느낌의 눈이 기본에
바닥은 꽁꽁 얼어서 꿈찔꿈찔 할때가 많습니다. 레드 좌측은
진작에 빤질 고속도로 1차로 개통. 우측은 무릎 높이만한 범프가
몇 군데 있어 무릎댐핑하는데 힘을 많이 쓰게됩니다.
카빙하는 분들은 곤혹. 나는 꿀맛... ㅎㅎ
오전에만 사고목격 3회, 포장육 2회 눈앞을 지나갔습니다.
모두모두 익숙해질 때 까지 천천히 안전하게 보딩하시죠 ^^
시즌초반 레드는 무섭습니다...
안전보딩하세요...
새락카 쓰시니 부럽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