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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2.토. 용평. (용평 개장 100일차.)
*. 날씨.
아침에 영하 6도 보며 들어 갔는데, 10시에 영상 4도.
한낮에는 따뜻함이 지나쳐서 덥기까지. ;; 17시 +5도.
구름없는 뿌연 하늘, 산들 바람이 살짝~.
*. 설질.
10시 이전 레드. 강설위에 얼음 가루. 기대보다 양호.
10시 반 이후 골드 동네. 환타는 강설이지만 날 박힘.
마지막 경사 일대만 지이익~ 거리는 소음 심한 깡설.
밸리는 상단 강설 위에 얼음 가루, 중단 이후 약강설.
좁아진 이후로는 푸석 얼음 위에 설탕 분위기. ㅠ.ㅠ
골.파.는 몇곳만 얼었을 뿐, 거의 모든 곳이 부드러움.
12시부터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당연히 녹아 들어가
햇빛 받는 부분은 물컹~ 질컹~. 한낮에는 곤죽. ;;
마감 앞둔 그린. 골고루 잘 녹은 물컹 눈? 생크림? ;;
..) 모굴은 논 할 주제가 아니라서, 사진으로 대체~.
*. 인파.
아침 땡 곤돌라 줄, 의무실 돌파. ㅠ.ㅠ 사람 만나느라
9시 반까지 눈치 보며 견적 내다가, 레드 타고 골드로.
오전에 치고 빠질때까지, 레드와 골드 줄은 애교 정도.
뉴옐과 그린(4인승) 운영하지 않아 메가 줄은 좀 있음.
*. 기타.
-. 엊그제 메가(6인승) 리프트 점검한다고 멈췄더니만
'추락 방지' 설비 추가.
문제는.. 틈이 좁아서, 사이에 다리가 끼면 몹시 아파요.
내 허벅지가 굵은게 아닌데.. 각선미가 뛰어난데.. ;; ㅋ
다시 뜯으라고, 혹은 얇은 것으로 바꾸라고 난리 날 듯.
-. 낮에 멀리서 귀한 손님이 방문. 점심 식사를 했는데,
선물을 주고 가시네요.
배터리때문에 바꿀까 고민하던 내 핸디폰과 같은 기종.
덕분에 앞으로 몇년은 더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ㅋ
-. "3.1절 100주기 행사 캐빈" 은 잘 돌아 가고 있습니다.
저기서 3.1절 상징하는 사진 찍어 오면 추러스 쏩니다~.
곤돌라가 돌아 가는(렌.파.가 운영되는)한, 무기한 진행.
대한 독립 만세~!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