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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드,레드,레드파라다이스 탔습니다.
눈은 왔지만 미미해서 레드파라다이스는 아이스구간과 신설이 살짝쿵 덮힌 구간이 범벅이 되어 있었고요
레드는 정설을 한 후에도 눈이 내렸는지
정설된슬로프위에 신설이 3센치정도 파우더비스무리하게 깔려 있었긴했으나
금방 아이스가 드러났으며 이내 모글이 형성되었습니다.
뉴레드는 아이스위에 굵은 설탕가루 뿌린 듯 했으며 7시 30분경부터는 모글이 많이 형성되었습니다
레드,뉴레드,레드파라다이스 만나는 지점부터 리프트탑승장까지는 온통 번들번들 얼음판이었습니다.
참 오늘 야간 온도는 영하 6도 였는데 최근에 따뜻한 날씨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랬는지
처음엔 약간 추우면서 손까지 시렵더니 30여분 지나니 괜찮더라고요. 바람은 하나도 없이 잔잔했습니다.
저녁 7시경부터 진눈깨비같은 눈이 20여분 살짝 흩날려서 지금 도로가 상당히 미끄러우니 참조 하세요.
영상 2도정도로 오르는 내일 낮이 탈만 하겠고요.
오늘 야간엔 사람이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모글이 형성된 걸로 봐서
(그래도 지난주 보다는 많더군요.레드리프트에 대기줄이 어떨땐 서너줄 되었다 어떨땐 없었다 했습니다.)
내일 야간은 아무래도 오늘처럼 설질은 별로 일 듯하네요.
뭐 그래도 3월말인 점을 감안하면 나름 탈만은 할겁니다. .
믿고싶지않은 글.....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