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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님이랑 곰팅이님이 자세하게 써주셨지만
짧게 나마 써봅니다.
1. 날씨
약간 구름이 꼈지만, 태양이 그 사이를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는 날씨 였습니다.
바람은 전혀 없었습니다.
2. 슬로프
지지난주에 비해서 슬로프가 2개 추가 되었네요.
고맙게도 뉴레드가 오픈해서
스키어와 보더들이 치열하게 탔습니다.
신체구조상(?) 눈을 뭉탱이로 쓸어 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괜히 스키어들에게는 미안해 지내요....
어쩄든 뉴레드는 거의 시즌 한창때 인듯 좋았습니다.
다만, 10시 반 넘어서는 바닥이 보이기 시작해서 안타 까웠습니다.
3. 레드
열심히 정설 하시고, 11시 반쯤부터는
울타리 작업 하시더군요....
예정된 15시 30분부터 레드를 타실수 있었을 듯....
4. 쿠폰북
이번주에 시즌권 데스크에 가보니 주더군요.....
전 쿠폰중에서 쓸만한 것은 수영장이여서....
락카에 수영복 비치 해놓았네요...
5. 버스
작년까지는 오전중에 귀가 차량 예약이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5시간 전에 예약해야 해서,
1시차로 갈까 5시차로 갈까 선택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네요....
뭐 위약금을 내면 되긴 하지만서도.....
오늘 양재까지 3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지난번보다는 금방 왔네요.....
탑승객 한명이 기사분에게
"왜 잠실쪽으로 안갔냐고~" 떼를 쓰는 바람에,
그다지 보기 안 좋았습니다.
기사분이
"출발전에 분명히 교통상황에 따라 경로는 바뀔수 있습니다" 라고 했는데요....
다른 탑승객 분들도 그 탑승객에게 주의를 줬지만....
뭐 열받았는지 다리를 통로쪽으로 내 놓았는데....
발로 뻥~ 차버리고 싶었습니다. ^^
뭐 헛소리 였고.....
결론은 교통상황은 요전 보다 조금 나아졌습니다.
다들 안전 보딩이요~
용평좋아
셔틀에 탔던 사람 중 일인입니다.
주말에 영동- 중부선 보다 영동- 경부 쪽이 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주말에는 중부선 이천에서 동서울까지 2시간 이상 걸립니다. 어제 승용차로 중부 경유해서 상경하신 지인 분도 1시간 10분 정도 셔틀보다 더 지체해서 도착하셨다 하시네요
여러해 셔틀 타보니 주중에는 그런경우가 거의 없지만 주말에는 운전 중 막히면 다른 기사님들과 통화하며 빠른 길을 찾아 가시는 것 같습니다.
당황스러우셨겠지만 셔틀기사님들도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듯 합니다.^^
아쉬운건 출발하여 운전하고있는 기사님에게 항의하는것은 시간적으로나 안전상 그리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글쎄요 다년간 용평, 하이원, 오투리조트 버스 시즌권을 탔던 경험으로 써봅니다.
스키장 갈때 :
용평을 비롯하여 강원권 스키장을 갈때 집결지가 있습니다.
서울권 : 잠실종합운동장
경기권 : 분당선 서현역
다양한 서울권, 경기권 코스가 집결지에 모인다음
다시 스키장별로 나누어 탑니다.
귀경시는 13시, 15시, 17시 이런식으로 나누어서
몇개 정류장(집결지)에서만 정차합니다.
제경우는 집에올 때, 양재, 잠실, 사당 요중에서 가장 먼저 도착하는 곳에서 내려서 귀가 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썼던 이유는
기사분에게 가장많이 묻는 질문이 "언제 도착하죠?" 입니다.
기사분이 그걸 어떻게 예측할까요?
기사분의 할일은 승객을 안전하고 가능한 빠르게 목적지까지 모셔다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출발 하기 전에 기사분이 "교통상황 봐가면서 도착 지점이 바뀐다고 분명히 얘기 했습니다."
제가 잘못 들은건가요?
그리고 그분이 일부러 편하게 진행하려고 정류장을 임의로 정할 까요?
나름 기사분들끼리 전화 거시고 "어디가 막힌다 국도로 가라! " "고속도로로 가라" 이렇게 운전하십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지지난주에 13시차 타고 왔을때, 잠실까지 4시간 반 걸렸습니다.
고속도로 국도를 왔다리 갔따리 해도 공사 때문에 막히는 것은 어쩔수 없더군요....
버스 시즌권을 구매 하신건지 이번만 버스를 탑승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종착지는 기사분의 판단에 의해서 변경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도 좌석을 너무 빡빡하게 운영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제 13시차도 1자리만 공석으로 오더군요.....
현재 시즌권 미수령자의 경우 갈때만 문자로 임시 통행증 받을수 있고,
귀가편은 17시 밖에 선택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이라서 용평이나 버스 회사 둘다 뭔가 준비가 안된 느낌입니다.
그럼~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래드는 3시30분에 연다고 해놓고
2시전에 열었어요..ㅠㅠ(덕분에 모굴만
실컷 탔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