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 개장 21일차.)


*. 날씨.

아침부터 싸래기 눈. 차츰 굵어져서 '성가시게' 눈보라, 13시반 그침.

장난 같던 바람이 제법 강해져서 골드 밸리 상단에는 이따금 용오름.

영하 7도 시작해서 2시경 영하 3도 봤는데, 골드는 체감 영하 10도.

잔뜩 찌푸렸던 하늘은 오후 넘어가며 밝아 짐.


*. 설질.

골드.. 기본 바닥은 얼음. 강설 아닌 얼음. 그 위에 고운 눈가루 있고,

신설이 내려서.. 무난하게 타고 다닐 정도는 됩니다. 감자는 없어요.

단차 심하지 않지만 협곡 시작된 조금 아래 우측으로 움푹 파였 있음.

1인용 전기 장판 크기. 첫빠따에 ~r~ 님 잡으려고 쏘다가 날아갈 뻔.

레드는 엊그제에 비해서, 눈 그친 후에는 상당히 호전된 상태.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턴을 했다는 의미는 아녀요. ㅋ)


*. 인파.

9시 넘어 온갖 단체들이 출동. 10시반경 레드는 검표선 바깥 두어 줄.

골드는 대기줄 전무, 하지만 이따금 슬로프에 초딩미사일 출현 함. ;;

한*교*대학교 학단.. 오전은 보드가 골드에, 오후는 스키가 등장해서

나름 고생을 하고 나감. ㅋ


*. 기타.

-. 사진 추출하려면 심히 번거롭습니다. 지난 겨울 용평 내부 모처에

전용 프로그램 설치는 해 놨으나, 엉켜서 날아 간 듯. 지웠나? ㅠ.ㅠ

그래도 골드 환자(ㅋ)분들을 위해 팬 서비스~. ^^

..) 상단 잘라 먹기 구간의 설경.

P181213003.jpg

..) 오후 3시경 모습. 대충 찍고 왔더니, 구도가 영~. ㅠ.ㅠ 죄송~. ;;

P181213004.jpg

..) 골드 파라다이스 그물 작업하러 몰려 가는 패트롤. 감사합니다~.

P181213002.jpg


-. 골드 운영 시간 변경. 주간이 09:00~16:30. 야간 시작이 19시로~.

개인적으로 야간 공식은.. 레드 3번 돌리고 골드로 가는 것이었지만,

이제부터는 곧바로 넘어 가야겠어요. ;;

골드 스넥 메뉴판 훑어 보니, 가격은 작년과 비슷(엉망이란 뜻이죠).

같은 업체가 그린 스넥도 계약을 했다니.. 참고 하세요. ㅋ


-. 아침에 골드 가려고 레드 리프트를 탔는데, 뒷쪽으로 얼핏 보이는

빨간 자켓 보더 분. 우왕~ 꽃보더 인가 보다.. 가슴이 벌렁~벌렁~.

잠시 뒤, 나에게 말을 걸기까지~! @.@ **r** 님, 반가왔어요. ^^

나중에 ㅎㅏ루 님 만나서 서로 인사나 하시라고 하자, 둘이 합창~.

"우리는 한편(GNYP)이에요". 결국 나만 푼수 됐다는. ;; ㅠ.ㅠ


-. 어제 생일이었던 *소희, 오늘 골드에 근무. "선물 전해 받았니? /

아뇨 / 수정이한테 맡겼어 / 띵겨 먹었나 봐요 / 아구창 날려라 ㅋ"

캔커피 배달 사고때문에 폭력 사태 일어나는 건가. ;;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연구형

2018.12.14 11:13:44
*.102.1.203

폰바꾸시고 어여 단톡방으로 오세요~

덜 잊혀진

2018.12.14 13:00:44
*.113.81.178

단톡방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지 않을까여? ;; ㅋ

버스 취소하느라 인터넷 붙은 김에 댓글 놀이~.

nobird

2018.12.14 12:55:56
*.95.45.18

소식 감사합니다. 눈이왔다니 이번주는 토요일에 무조건 들어가는걸로...

덜 잊혀진

2018.12.14 13:01:12
*.113.81.178

보구 시포요. 아주.. 쬐~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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