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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 리조트 파업 관련 기사 저도 봤는데요~
만약 파업을 하면...스키장 개장 및 운영도 차질을 빚게 되는 것일까요??
전 무주리조트만 안가봐서 올해 가려고 마음 먹고 있었거든요..ㅠㅠ
뭐 무주... 정말 말이 많은 리조트이긴 합니다..
작년 시즌 부영이 인수 하고, 많은 사람들이 대한전선때보다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가 물거품이 되면서 실망감도 몇배로 찾아온것도사실이구요!!!
하지만. 슬러쉬, 감자밭, 모글밭은 아닙니다.
작년 재작년 시즌들은 날씨들이 잘 받쳐줘서, 부영에서 보강 제설따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슬롭 상태를 보여줄 때가 많았구요!!!
올시즌 또한 강추위 예상 된다 하니.. 적어도 12월 중순 ~ 2월 중순까지정도는 부영측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슬롭은 그런대로 잘 굴러 갈꺼 같네요!!!
(항상 무주는 시즌초와 시즌 말이 문제가 되지요.. 작년 같은 경우 일주일 제설 하고 3면 오픈한다고 기대감 올려놓고, 결국 1면 오픈하면서 엄청나게 까였고, 시즌말에 야간 오픈 슬롭 제한 하면서 또 한번 엄청 까였죠)
서비스 마인드가 정말 다른 리조트와는 비교가 많이 되지만, 덕유산의 복받은 설경과, 슬롭의 다이나믹 함은 타 스키장과 차별화 된다고 생각 합니다.
시즌권은 생각도 마시구요...ㅋ
늦은 개장 .......... 조기 폐장 입니다... 대략 3달 정도 오픈 한다고 보시면 되요...
야간엔 사람 없다고 제설 해놓은 슬로프 죄다 잠궈서 하단 슬로프 2개 정도만 돌리구요...
2개 슬로프로 사람 엄청 몰려서 대기줄도 겁네 길구요.ㅋㅋ
슬로프 관리 개판이라.... 슬러쉬 , 감자밭 모글밭 아이스천국입니다. ㅋㅋ 넘어지면 걍~ 뼈가 부러지거나 연골 찢어질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ㅋ
극기 훈련 하러 오는 곳이 무주 입니다.ㅋ
당일권은 와볼만 하지만... 시즌권은 솔직히... 매우 돈 아깝습니다...
무주 근처 사는 사람들이 가까워서 가는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