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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헬이였던 하이원에서 유령데크때문에 대놓고 욕을 했었네요.....
평소에는 파이터 기질도 없고 욕도 안하는 얌전한 사람이지만.....
스키장에선 잘못된거 보면 욕부터 발사 하게 되네요....(왠지....ㅡ.ㅡ;.. 이중인격??)
아테네 3를 통해서 마운틴에서 벨리로 넘어가면서 지인 턴도 봐주면서 사알~내려갈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렌탈덱과 렌탈보드복으로 무장한 여대생(?) 6명 정도가 앉아서 바인딩을 신고 있더군요....
나 몇번 타봤어!!! 라는 포스를 풍기는 렌탈보드복 대빵 여자분 한분이 애들한테 바인딩은 이렇게 신는거야!!!
이렇게 해서 일어나....이것도 못해??? 막 이러면서 뭔가.......군대에 조교 처럼......
뭔가 열심히 열정적으로 화내는것처럼 가르치더군요...
그러는데 뭔가 철퍼덕! 하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왠걸...
나 몇번 타봤어!! 라는 포스를 풍기는 그여자...ㅡ.ㅡ;; 데크를 펜스에 세워뒀다가 그거 넘어지면서 유령데크가 될려고 하더군요..
그 밑에는 제 지인이 앉아있구요....ㅡ.ㅡ;;;
순간적으로 입에서 육두문자가 튀어나오더군요......."이런 쌰.......ㅁ어홉수;ㅣㄴ우ㅏㄹ미ㅏㅎ........"(자체검열)
그쪽 여대생들한테 대놓고 말했습니다...
"지데크고 똑바로 간수 못하는게 누가 누굴가르치냐!!!!! 세상에 데크를 슬롭에서 저따구로 두는건 어느나라 에티켓이야!!!!"
라고....
그렇습니다...
꼴에 누가 누굴 가르칩니까..ㅡ.ㅡ
가르칠꺼면 지나 제대로 하고 가르쳐야지...확!!! 마!!!
운전도 초보들은 사고 잘 안내죠....
고수들도 사고 잘 안내죠...물론 사고내면 크게 내죠...
사고 제일 잘내는 사람은 나좀 타봤어!!! 라는 사람들인듯 합니다....
나좀 타봤어!! 라고하기전에 개념좀!!!!!
ㅡ.ㅡ
지난시즌에 지인의 여자친구한테 보드 가르칠때.....가르쳐준대로 안하다가..유령데크 만들뻔한거
잡고 대놓고 쌍욕을 퍼부었더니...
이후에 저오빠..무서워....무서운 오빠야.......라며......저를 두려워 하더군요....
말이 길었지만...
유령데크엔 쌍욕을!!!!
비루한 실력이지만 처음 타는 사람들을 가르칠때마다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강조하는 말이
'데크는 니 몸을 떠나는 순간 흉기다'
그렇게 로맨스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