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 눈이 튀면 카빙이 아니다?


카빙 맞습니다.


카빙시 에지가 눈길을 파고 들면서 눈을 흩뜨립니다.



j03_06.jpg

(출처: http://www.extremecarving.com/photos/)


이는 배가 갈 때 물을 밀어 내는 것과 같습니다.

Å©±âº¯È¯_Å©±âº¯È¯_DSCN0233.jpg

(출처: http://postfiles15.naver.net/20130407_238/jijjyj_13653133657516E4BE_JPEG/%C5%A9%B1%E2%BA%AF%C8%AF_%C5%A9%B1%E2%BA%AF%C8%AF_DSCN0233.JPG?type=w1)



참고로 카빙시 이렇게 눈이 흐뜨려진다면, 수동적으로 카빙을 하는 게 아니라 (즉, 엣지 위에 얹혀져서 카빙하는 느낌)


능동적으로 카빙을 한다는 (즉, 프레스와 엣징을 아주 적극적으로 활용) 뜻이므로 좋은 현상입니다.


카빙으로 슬립이 완벽히 없는 것도 좋지만,


보드들은 카빙하다 보면 흔들릴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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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초를 보시면 노즈부분이 카빙시 흔들리지요.


참고로, 슬라이딩과 감이 틀립니다. 확실히 슬립이 없다는 게 발쪽에서 느껴져요.



참고로, 레이서들은 레이싱시 거의 100% 카빙입니다. 왜냐하면, 조금이라도 슬립이 일어나면


시간 뺐기거든요. 이번 올림픽도 금메달과 은메달 차이는 1초가 안 되었습니다.


그럼 간격이 비교적 좁은 관문들을 어떻게 재주좋게 카빙하나구요...?


그걸 카빙하니 국대하고 올림픽 나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제로 유럽 국대의 PSL 카빙을 본 적이 있는데...


아주 좁은 너비 (6미터 정도)에 높은 경사 (25도) 의 슬로프에서 잘도 카빙하고 다니더군요. 


그것도 숏턴이 아니라 롱턴 비슷한 미들턴으로요... -_-ㅋ


... 솔까말 시기 그라브너처럼 올림픽에 나갈 정도의 실력을 가진 라이더들에게 어떤 분이


자기 기준으로 그사람의 라이딩/카빙을 재단하고 훈수(?)를 두는데... 모르면 용감하다죠.... -_-ㅋ



2.  남의 라이딩 비판.


대표적으로 비로거님의 리키님 비판이 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묻지도 않았는데 남의 라이딩 비판하는 것은 굉장히 예의없는 짓입니다.


바둑 둘 때 묻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훈수두는 것과 같죠.


그래서 톱 라이더들도 남이 먼저 묻지 않는 이상 절대 비판하지 않습니다.


칭찬이라면 몰라도요.


저도... 운이 좋아서... SG 스노보드 일본의 짱인 알파인 보더 스기모토 코지와 이틀 정도 라이딩 했습니다...


실력 끝내줘요... 넘사벽... 


그런데 저와 라이딩할 때도 절대 저한테 뭐라 하지 않았습니다. 실력은 제가 한참 딸리는 데도요...


... 이건 실력의 고하를 떠나서 서로간에 대한 존중, 예절에 관한 문제예요.


그러므로... 비로거님이 라이딩으로 털리는 건... 사실 뿌린 게 있으니 되로 주고 말로 받은 셈이죠...


또한, 이는 헝그리보더에서 카빙에 대해 이론이나 형에 치우친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해요...


카빙은 그냥 슬로프에 선 긋는 놀이에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러므로, 라이딩을 즐기세요! 서로 존중하시고 칭찬해 주시고 라이딩 하시고,


비디오로 찍으시거나 다른 실력이 검증된 분에게 물으시거나 강습 받으세요...^^;



3. 해머헤드 보드의 선택에 관하여...


해머헤드는... 반드시 시승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성능은 모두 뛰어납니다만... 자신에게 맞는 것과 안 맞는 게 있는 거 같아요...


예약판매로 인한 할인의 혜택보다는... 자신에게 쏘옥 맞는 보드를 정가 주고 구입하는게


장기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시승회 있으면 빠짐없이 가셔서 최대한 많은


브랜드를 섭렵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제 졸문을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그럼 이만 꾸벅~


무인이

2014.02.28 13:19:21
*.45.0.67

좋은 말씀이십니다. 추천 !!!

leeho730

2014.02.28 15:04:14
*.62.204.77

감사드립니다..^^;;


서로 존중하고, 즐겁게 타면 좋을 텐데요...

실비아

2014.02.28 15:13:28
*.66.158.172

좋은 말씀입니다. 능독적을 프레스를 주면 당연히 엣지가 설면을 깊게 파고들며 눈은 당연히 튀어나가겠죠... 눈이 튀고 않튀고는 전혀 중요한게 아닌데.... 이런걸 중요히 여기는 사람은 그나름대로의 생각이 있겠죠 뭐 ㅎㅎㅎ

 

헤머해드 얘기가 나와서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블랙펄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없는데.... 어느나라 메이커이구 헤머댁이나 프리스탈이 나오나요???  특이한걸 좋아하는데... 이런거 물어볼 사람이 리호님 말구는 생각이 않나는군요..

leeho730

2014.02.28 15:21:09
*.62.204.77

블랙펄.... 스위스 브랜드인데 생산은 나가노 (아님 오가사카 공장?) 에서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머헤드는 없고 알파인보드만 생산합니다. 


주소는 


http://www.blackpearljp.com/index.html


가격이 어마어마하죠... -_-ㅋ 특히 경기용은 옥세스보다 더 쎄요...

실비아

2014.02.28 15:36:42
*.66.158.172

빠르고 정확한 답변 감사합니다.... 블랙펄 이름두 멋지구 희소성있어서 관심있었는데.... 프리는 안나오는군요 ㅠ.ㅜ

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리호님의 바이러스 터미네이터 ??? 보다 비싸진 않겠죠 ㅎㅎㅎ 실물 보고 반했지만 넘사벽 가격에  전 프리 유저라 UFC에 만족^^

leeho730

2014.02.28 16:01:39
*.62.204.77

... 그 보드 때문에 저는 3-4년동안 다른 보드를 못 구입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ㅠ.ㅜ


근데... 바이러스 UFC 프리보드는 약간...


왜냐하면... 바이러스는 사실 좁은 허리 스노우보드 (15-17센티) 로 유명한 곳이라 

(그쪽에선 세계 넘버원이긴 하지만... 다른 쪽은...)



UFC 알파인보드를 타 보았습니다...


좋긴 좋아요... 특히 정캠버 알파인 보드 주제(!)에 파우더에서 중경으로 잘 뜨는 걸 보고 깝놀랐고...


(파우더에서 시속 80 넘은 사람도 있죠...)


엣지 그립 뛰어나고 탄성도 재미있을 정도로 있고 뽀대나고 알파인 바인딩도 쓸 수 있고...


내구성도 상당하고... 무게도 도넥과 비교하면 그렇게 무겁지 않고...


단 프리쪽의 UFC는.. 저도 정보가 없기 때문에...


추천해 드리기 힘드네요...


시승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래 추천해 드립니다...



... 라는 건 훼이크고 사실 저도 돈이 있으면 사고 싶네요 ㅠ.ㅜ


그 보드 생각하면 군침 도네요...


시승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만... 만약 사시게 된다면 사용기 부탁드립니다 꾸벅~

leeho730

2014.02.28 16:06:01
*.62.204.77

다만, 바이러스쪽에서 알파인 바인딩을 추천하는 걸 보니...


플렉스가 상당해서 일반 소프트부츠로는 다루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실비아

2014.02.28 16:08:30
*.66.158.172

벌써 샀어여 ㅎㅎㅎ 사진첩에 사진 올려놨슴돠... 바이러스 왜 유쾌하고 잼난 보드인지 리호님 사용기가 진심으로 와 닿더군요... 시승두 안하구 샀지만 대만족 옥세스랑은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용평에서 타보구 사용기 올려볼께요 ^^ 몇 안되는 바이러스 유저로 왠지 동질감 ㅎㅎㅎ

leeho730

2014.02.28 17:01:15
*.62.204.77

그리고... 바이러스 보드는 처음에는 아주 상당히 단단할 것입니다...


바이러스는 버튼 인피니트 라이드 기술처럼 보드를 사용자가 쓰기 좋은 플렉스가 되도록 출시 전 일부러 구부려 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처음 5-10일을 모시면.. "이 데크 왜 샀지" 라는 생각이 드실 지도 모르지만,


참으시고 계속 라이딩하시고 특히 턴을 계속, 많이 말려 주시면...


어느샌가 자신에게 맞는 플렉스로 바뀌게 될 겁니다...


그때부터는... 서양 보더들의 표현대로 바이러스에 "감염(infected)"되어 버리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저도 감염되어 버린 사람 하나... 


거기다가 잘못 가면 다른 보드들의 매력이 떨어질 지도 모릅니다... 


저는 터미네이터 보드가 주력... (근데 보유하신 옥세스도 아주 좋은 보드..)


그리고 나중에 원하시면


알파인 바인딩 다시면 알파인 보드로도 쓰실 수 있습니다...

반쪽보더

2014.02.28 15:16:42
*.36.151.151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 그것이 정답이라 생각하는 1인입니다. 거기에 틀리다 라기 보다는 다르다 라는 것을 인정하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 보거든요.

leeho730

2014.02.28 15:22:29
*.62.204.77

동의합니다^^; 

블루라씨

2014.02.28 15:36:18
*.197.199.75

좋은글을 올려주셨네요^^

leeho730

2014.02.28 16:10:44
*.62.204.77

졸문 읽어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LetsRock

2014.02.28 15:59:26
*.169.189.231

그 분은 설면에서 평면적인 슬립으로 인한 눈날림만 생각하시는 분이라...

안그래도 데크로 눈 파먹는 저런 사진 어디 없나 찾아다녔는데 ㅎㅎㅎ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흔히 통용되는 원론에서 벗어난 것을 들고 나와서 본인의 이론 맞다고 주장하고 싶으면... 

최소한 본인이 그에 준하는 실적(기선전 입상 같은)을 입증하고

본인이 주장하는 그 이론의 퍼포먼스를 본인이 직접 보여주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되네요.

 

이건 마치... 골프의 스윙을 논하면서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그렉 노먼을 모르고

짐 퓨릭의 8자스윙이 PGA프로 수준의 스윙이 아니라고 우기는 꼴이라 ㅡ.ㅡㅋ


암튼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leeho730

2014.02.28 16:17:13
*.62.204.77

초다툼 경기인 레이싱이 아닌 이상...


스타일을 가지고 뭐가 더 우월하다고 다투는 게 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기 동영상은 잘 보았습니다. 이번에 은퇴... ㅠ.ㅜ

TKLee

2014.03.01 07:52:01
*.106.1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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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엔 카빙만이 정답은 아니고 모글, 킥커, 지빙, 트리런, 하프 파이프, 보더크로스, 트릭, 슬라이딩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는데, 왜 다들 카빙에만 전념하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올 시즌 해머데크의 직 간접적인 홍보 영상에 따른 프로듀싱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카빙을 이야기하면 결국은 레이싱으로 가야 할 것이고 그 중 가장 싸게 기변할 수 있는 것이 해머헤드 데크란 결론이 나거든요.


또 국내 내노라 하는 프로님들 중 해머헤드 데크 스폰 안 받은 분들이 드문 것 같습니다. (라이딩을 중점적으로 파는 프로분들 중 제가 아는 분들만 해도 꽤 많은 분들이 그렇기에, 좁은 식견으로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제가 강습생 중 한 분께 받은 질문이 "상급에서 카빙이 가능한가"란 것인데, 저는 당당하게 이야기 합니다.


제 데크로는 못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카빙을 못 하는 건 아니라고요. 그냥 모글도 타고, 킥커도 타고, 트릭도 하며 이런 저런 곳에서 재밌으면 장땡이니 상급에서 카빙을 하고 싶으면 유효엣지가 긴 레이싱 데크 중 가장 값이 싸게 기변이 가능한 해머헤드 제품을 타거나 알파인보드로 넘어가면 아주 재밌게 카빙을 할 수 있다고 조언을 합니다.


제 생각으론 챔피언에서 카빙으로 내려오는 게 최고의 실력자라는 논제 자체가 핀트가 어긋난 것 같습니다. ㅎㅎ


예전에 리호님의 칼럼 중 온로드에 맞는 오토바이, 오프로드에 맞는 오토바이가 있다는 글이 기억에 나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 

leeho730

2014.03.01 18:58:40
*.62.204.77

또한 어떻게 보면... 엄숙함과 절제성과 형을 추구하는 한국인/일본인의 분위기로 인해 

카빙을 중시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특히 유독 일본과 한국에 전체보더 대비 알파인 보더가 세계적으로 손꼽히죠...


저도 이태경님과 마찬가지로 파우더 모글 키커 지빙 트릭 등 다양한 걸 즐깁니다만...

또한 다양한 걸 중시하는 CASI 나 SBINZ 쪽 강사코스를 거친 저희들로썬... 

게다가 이젠 나름 키커와 지빙에 재미를 붙였는데 요겄도 재미가 쏠쏠한 거 같아요...^^;


알파인은... 카빙이 재밌기는 하지만... 접근이 너무 어려운 거 같아요... 

시간도 걸리고 장비도 비싸고 마땅한 렌탈샵도 없구요...


그럼 이만 꾸벅~

레몽레인

2014.03.02 00:41:33
*.217.57.188

저도 골프 레슨하지만 물어 보기 전에는 이러쿵 저러쿵하지 않습니다..

leeho730

2014.03.02 11:19:44
*.56.232.183

헝글분들은 대다수가 예절바른 분 같지만
몇몇 예외가 존재하는 거 같네요...

phumin

2014.03.03 14:29:58
*.208.148.19

리호님 본문하고는 상관 없는 궁금한 점이 있어 쪽지 드렸습니다..


확인 부탁드릴께요,,^^

레드핫_1008794

2014.03.17 09:58:32
*.213.23.12

레이시도 100%카빙은 아닙니다.

대회전같은 경우 급사이기 때분에 고의적인 슬립은 필수입니다.(스윙 앤 글라이드)

카레이싱에 비유하면 그립주행과 드리프트주행의 적절한 혼용이죠.

leeho730

2014.03.19 15:49:57
*.62.204.77

슬립은 거의 없어야 됩니다.
0.2초 싸움이에요.

http://youtu.be/IHj7j8hP_yY

2010 뱅쿠버 올림픽.
슬립 많이 나는 쪽이 지고 넘어지기도 하죠.
무었보다 에이펙스 플레이트등 아이솔레이션 플레이트의 역할은
슬립을 최대한 줄이는 거지요...

슬립을 내는 게 아니라 슬립이 날 때 회복이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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