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goodtool.blog.me* 지금부터 이어질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서술된 내용입니다.
* 반대의견은 환영하나 불필요한 악플은 사양합니다. ^^





1. 깔맞춤

스노우보드 장비를 고를때 보통 처음에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바로 깔맞춤이다.

데크와 바인딩은 뭐 본인도 알게 모르게 하고 있지만 부츠를 데크와 바인딩에 색상이 맞출필요는 없다.

어짜피 부츠는 잘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부츠와 바인딩+데크가 코디되는 순간은 보드를 탈때 뿐인데....

보드를 탈때는 본인 조차도 볼시간이 없을 뿐더러 남들이 본다고해도 바인딩에 가려서 안보인다.





2. 사이즈

1년 내내 스노우보드 관련 질문중에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게 바로 데크 사이즈관련질문이다.

가끔 보면 타던 데크가 152라고해서 151이나 153을 절대 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가끔있다.

스노우보드의 사이즈는 물론 세로길이로 선택하는것이 틀린것은 아니지만

152사이즈라고해서 152 사이즈의 모든데크가 동일 사이즈 스펙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우리나라는 이상하게도 데크를 짧게 타는 풍습(?)이 많이 보편화되어 있다.

불필요하게 짧은 데크는 좋지 못한 라이딩 습관과 부상을 가지고 올수 있으니 피하는것이 좋다.





3. 15 -15

이것이 무엇인고하면 소위 덕스텐스라고하는 바인딩 스텐스 각도이다.

어떤이는 구피와 레귤러 라이딩 모두 연습하려고... 어떤이는 트릭연습한다고... 이런 괴팍한 스텐스를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런 스텐스가 맞는 이는 극히 드물다.

주로 쓰는 발이 따로 없을 정도의 양발잡이가 아니라면 무릅건강을 위하여 피하도록하자.

주 라이딩이 레귤러라면 레귤러 세팅을하고 그 세팅 그대로 구피 연습을 하면된다.

덕 스텐스로 맞추고 한다고해서 레귤러인 사람이 구피가 쉬운것은 절대 아니다.





4. 트릭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필요이상으로 목메는 것이 바로 그라운드 트릭이다.

소위 트릭용 데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으며 데크의 선택기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하다.

하지만 트릭용 데크라는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쉽게말하면 트릭을 위한 데크는 생산되지 않는 다는 말과 같다.

트릭하게 좋은 데크는 있지만 트릭용 데크는 없는것이다.

헝글이나 네이버등 여러가지 질문등에보면 라이딩 몇프로 트릭 몇프로해서 데크 추천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략 라이딩이 70% 트릭이 30% 라면 그냥 라이딩용 데크사서 간혹 트릭연습하면 되는것이고

라이딩이 30% 트릭이 70%라면 뻥치지 말라고하면된다............

인간의 체력의 한계라는것도 그러하지만 라이딩이 되지 않는 이상 트릭도 없다.

평생 폴짤 폴짝하다 보드접을 팔자이고 싶지 않다면 라이딩이 토나오도록 질릴때까지 라이딩에 올인하라.

라이딩없는 트릭은 없으며 트릭잘하는게 보드를 잘타는것은 아니다.

보드를 오래타면 탈수록 라이딩에 끌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것을 명심하자.





5. 브랜드

브랜드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살로몬이 최고다 버튼은 최악이다. K2는 등산 브랜드다 ㅡ_-;;;???

따지고본다면 살로몬은 국내에서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레벨업된 브랜드이고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이다.

버튼은 다소 성능대비 가격이 높은편이지만 좋은 브랜드임에는 틀림없다.

K2같은경우는 알고보면 왠만한 브랜드 뺨치는 거대 기업이고 굉장히 좋은 장비들을 생산해낸다.

물론 안좋은 브랜드도 분명히 있으며 개개인이 느끼는 브랜드의 이미지는 다르겠지만

더좋은 장비를 두고 브랜드 때문에 더 않조은 장비를 선택하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또한 과대평가된 브랜드를 맹신하지 말자.





6. 지인

선무당이 사람잡는 다는 말이있다.

간혹 보드샵에 들르거나 헝글같은곳에서도 선무당들이 많이있다.

물론 본인도 어찌보면 선무당이 될 수 있지만 진짜 사람잡을 만한 선무당들이 많이 존재한다.

1.2.3.4.5번 모두 하지말라는거 대로 추천하는 사람이라면 피하라!

그것만이 살길이다.

물론 스노우보드는 자기자신의 스타일대로 타는것이지만 기초중의 기초도 모르는 사람에게 잘못 배운다면

기초부터 잘못된 길을 걸어서 나중에 헤어나올 수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있다.

엮인글 :

YOUNG

2010.08.04 04:01:16
*.202.60.84

왜 이제야 올렸어요~~~.
무릎건강을 위해 덕스텐스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ㅠㅠ

덕스텐스로 타면 무릅에 어떤이상이 생기는 지요?
덕스텐스로 무릅 건강에 이상 생겨서 스텐스 바꾸신 분은 댓글 좀 부탁해요~~~.
그 반대의 경우도 있으시면 댓글요~~~~.

...

2010.08.04 04:33:21
*.140.158.181

살로몬이 외국에서 인지도가 낮은건 사실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라이딩에 있어서는 살로몬이 최고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하급이건 상급이건 뭘 사든 기본빵은 해주더군요.
불량도 별로 없고 실패할 확률이 적다는 뜻이죠.
대신 대체로 탄성이 좀 약한 편인듯...
오피셜은 좋다는데 안타봐서 모르겠고..
하여간 좀 재미가 없긴 합니다.

그리고 살로몬이 브랜드 관리를 잘한건 전적으로 A/S의 몫인듯 합니다.
받아보면 감동이거든요^^


버튼 장비의 경우는... 하급 장비는 정말 못봐주겠더군요.
심하게 말하면 버튼 이름만 붙인 렌탈장비랄까...
게다가 뭣같은 A/S는 많은 사람들을 안티버튼으로 만드는데 일조했죠.
원래 외국에서 버튼의 A/S는 최고라는데...
비코어가 이미지를 다 깎아먹고 있는거죠.
육두문자 빼고는 설명이 안되는 수입상입니다.
수입상 주제에 정식 버튼 코리아인 것처럼 흉내를 내질 않나...

대신 상급 데크는 투자한 만큼의 값어치를 해주는듯합니다.
탄성 하나는 진짜 버튼이 최고인듯..
이것도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스탠스는 제 경우 첫 입문자에게 15 -15를 권하기도 합니다.
레귤러인지 구피인지 알아보기 위함이기도 하고
낙엽할때 각도 차이를 두게 되면 왼쪽으론 가는데 오른쪽으론 안 가지는...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거든요.
그럴때 15 -15로 똑같이 맞춰주면 더 쉽게 해결 되더라구요^^
입문 때는 감 잡는게 중요한 거니까 일시적으로 그렇게 해주는 편입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2010.08.04 05:14:38
*.180.129.100

몇몇 부분은 공감을 하지만

브랜드나 이런건 뭘 잘 모르는듯..

??

2010.08.04 06:17:38
*.150.198.221

1. 깔맞춤은 보이진 않아도 자기만족이져
물론 모델을 먼저 고르겠지만 모델 고른다음뒤엔 색깔 보지도 않고 고르시는지..

2. 우리나라만 짧게타는 풍습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파크위주 문화가 나오다보니 라이딩 올인만큼의 길이보다는 짧아지는 거 같네요

3. 덕스탠스라면 15/-15 꼭 같은 각도 아니더라도 15/-6 이런 각도도 덕스탠스죠
킥이나 지빙같은 걸 하는 데 덕스탠이 아닌 전향각으로 타는데
페이키로 어프로치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어색하겠어요

4. 트릭용 데크는 따로 없겠죠 하지만 트릭 처음 입문하는데
프레스도 못줄정도로 하드한 데크 타면 알리치다가 자빠지고
오로지 펌핑으로만 돌리다 힘빠져 포기할걸요..
트릭용이라고 받아들이기보단 약간 말랑한 데크로 시작하라는 걸 권하는 것일뿐..

5. 보드용품이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 브랜드를 따지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물론 제품의 성능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수입상에 따른
a/s 정도때문에 브랜드 잘못탓다가는 돈이 이중으로 깨지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

2010.08.04 09:46:20
*.128.151.75

나중에가면 라이딩을 많이 탄다...라 제가 볼땐 트릭을 하기에는 나중엔 체력이 많이 부족할테고

부상의 위험이 있어 라이딩을 선호하는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굳이 라이딩만 하는것은 아니라보고요.

정설인 우리나라에서 굳이 길게 탈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특성에 맞게 타다보니 데크가 짧아 진건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적으로 그라운드트릭에 눈이 돌아가는거라 보고요.

나머지 부분은 많은 공감이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결과적으로만 내용을 요약하셔서 아쉬웠습니다.

왜라는 부분인 이유가 있었다면 더욱 좋은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2번

2010.08.04 09:47:08
*.152.49.21

울나라 슬롭 현실상 외쿡처럼 파우더를 기대하기는 힘들고 가파른곳도 없고 해서 짧은 보드를 선호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한계체중을 무시한체 타다가 부러지는 보드를 종종 보았습니다.
물론 짧은 보드로 가지고 놀기 좋아서 간지는 나겠지만,,,긴 보드가 라이딩 맛이 있죠. (함 타보셔야 아실듯)

어디로갈까~

2010.08.04 11:05:16
*.250.41.79

1. 공감 전 검은색 강추
2. 트릭문화가 발달해서인지 짧은게 확실이 잘돌아가긴함. 내공빵빵고수분이야 렌탈데크 졸리긴가 타도 상관읍겠지만..
3. 15/-15 하다가 무릅 다나간 1인;;; 맞는사람이면 모르겠다만 아니면 절대 비추...
4. 트릭용 이라긴보단 프레스 연습하기 쉬운 데크? 7:3 / 3:7은 딱 그래한다기보단 그정도로 트릭에 비중을둔단소리.
5. 사무라이 쓰는중인데. 개인적으로 어려데크 타보는것이 좋치만 금전적문제인거같음.

volcomsnow

2010.08.04 11:19:31
*.120.95.146

아마도 여기서는

보드를 대충 타는 대다수가 공감하지 않는글일듯..

열씸히 타는 소수만이 공감하는 글입니다.

1. 깔맞춤.. 성능이랑 상관 없는건 관심 없음.

2. 그라운드나 작은 킥커 타는 분들은 짧은 데크

큰 킥커나 파이프는 적당한 길이로탐.

3. 프리스타일은 무조건 덕스탠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고

페이키 라이딩에 좌우 같은 스탠스로 타는 분들이 있음.

적당한 덕스탠스는 괜찮은거 같음

4. 특정 데크를 트릭용이다 라이딩 용이다 라고 단정지어놓고 말씀하시는분들보면 좀...

모두다 할수 있는 데크이고 라이더에 따라서 어느쪽이 더 용의할수 있는 부분임.

아직도 이부분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잇는 분들이 대다수인거 같음.

5. 잘 모르겠음. 자기한테 잘맞는게 최고

6. 잘못된 정보는 없는 정보보다도 무서운것..

그닥...

2010.08.04 11:47:46
*.207.242.230

그닥 공감가지 않네요

그냥 개인적 생각으로 밖에는...

1. 탈때의 기준을 잡을 이유는? 성능보다 색상과 디자인 보는분들에겐 그닥...

2. 브랜드마다 싸이즈같다고 해서 동일한 스펙은 아닐지라도 기본적인 스펙은 비슷

3. 말그대로 개인적인 문제. 실제로 덕스텐 사용자들의 비중도 많지 않은듯

4. 그냥 개인의 단편적인 생각인듯. 7년째 라이딩, 트릭 다 하지만 트릭하기 쉬운데크가 있는건 사실임.

7:3이라하면 3의 트릭하기위한 라이딩역시 포함됨.

트릭준비라이딩->트릭->트릭준비라이딩->트릭~~~ 이렇게 리프트 시작부터 끝까지 탈때가 많은데 7:3 정도야

5. 제품의 특성상 타보지 않고는 모르는것이기에 그나마 인지도를 따지는건 어쩔수 없을듯

6. 잘 모르면서 잘난쳑하는 뻥카 지인일때 해당되는말인듯. 그리고 결국 선택하는 본인이 신중해야함.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음

Bape™

2010.08.04 13:31:26
*.144.142.51

많은 분들의 의견 감사합니다.
공감을 위한 글이 아니란건 저도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라
다양한 의견들중에는 저도 미처 생각지도 못한 부분도 있어서 많이 배우게되네요.

반론

2010.08.04 13:45:50
*.201.111.12

보드를 오래타면 탈수록 라이딩에 끌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것을 명심하자.
/ 궁금한게 있네요

님 말처럼 라이딩에 대부분 끌린다는것이....
이것저것 다 해보고 나서 (파이프 립오버 한키이상 or 10미터 이상 키커에서 파이브나 세븐정도) ....라이딩이 좋구나 라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건지
트릭이나 파크 해봤는데 재능도 없고 재미도 못느끼고 다치기만 하니 라이딩에 끌린다는건지

늙은 스키어가 보드따위 뭐가 재밌어? 스키가 최고지... 라고 말하는거랑 무엇이 다른건지...

설명좀 해주길 바랍니다

Eric

2010.08.04 14:27:59
*.108.71.10

진짜 그 많은 덕스탠스 각도 중에 하필 15 -15라는 각도는 전후무후한 헝글만의 스탠스 같아요.
이론적이나 실제적으로나 아무런 이득이 없는 저런 각도를 하면 페이키 라이딩이 잘 되거라는 믿을 가지고 계신 분들인지...
페이키 라이딩은 바인딩 각도빨이 아니라 연습빨인데요.

Bape™

2010.08.04 17:39:13
*.144.142.51

반론님//.
늙은 스키어까지 비유할정도로 극단적인 생각으로 쓴글은 아니구요 ^^;;
트릭과 라이딩 둘중하나를 선택하게 될때를 언급한겁니다.~
파크면 파크 하프면 하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종목에 접하시는분들과는 별개로
트릭에 필요이상으로 목메이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요.
글재주가 별로 없어 오해를 살만한 소지가 있었나보네요 ㅎㅎ

앞으로삼육공

2010.08.04 19:00:49
*.106.215.188

1.이것이 공감가는 사람이라면 겉으로 보여지는것만 중요시 하는 분들..
많은 사람들이 속옷 맘에들어하는 걸 사고 싶은 이유는? 자기만족..
속옷은 대충 때려입고 겉옷만 뻔지르르 하게 입는건 별루요~
하지만 깔맞춤보다 기능이 먼저인건 분명해요.

2.공감. 파크를 위해 보드를 타는것이 아니라면 너무 짧은건 비추요~

3.반대스텐스 할때 15도 주는것이 확실히 편합니다.
이건 자기가 아프면 각도 줄이고 안아프면 해두되는걸루 생각드네요.

4.라이딩에 올인할꺼면 알파인. 라이딩 완벽히 하고 트릭 들어갈려면 트릭 하지도 못한다 생각드네요.
라이딩, 트릭 둘다 공유하면서 둘다 실력 늘리가는것이 좋다 생각들어요
보드 타는 시간이 긴것도 아닌데. 즐겨야죠

5.공감. 우리나라 여건상 as 좋은 브랜드가 선호되는듯 합니다.

6.100%자기 책임

W.D

2010.08.04 23:23:12
*.76.37.14

1. 패스

2. 패스

3. 공감

4. 반대!!

--> 라기 보다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저는 넘어지지 않을 정도 라이딩되고 나서부턴 트릭 올인!!

물론 라이딩 고수들이 보시기에는 라이딩 자세가 엉망으로 보일진 몰라도....제가 즐기는데는 아무지장 없음!!

그리고 트릭용 데크!!!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지빙용 데크, 그리고 일본 데크들 중에 그라운드트릭 전용으로

나오는 데크들이 몇몇있죠!!! 물론 라이딩을 하면서 하는 거지만 그래도 지빙이나 그라운드트릭에 특화되어서

나왔으니 트릭용이라 칭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5. 패스

6, 패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__)(^^)

callsign

2010.08.05 09:01:14
*.61.34.22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바인딩 각도에 대해서만 한마디^^

카시 교본에 보면(카시가 맞다가 아니라 이렇게 제시하는 곳도 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비기너 9, -9
프리스타일/프리라이딩 9, -3
프리라이딩 18, -6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는 좀 다르죠? 그래서 바인딩각에 대해서는 뭐라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교본

2010.08.05 09:36:05
*.10.46.75

바로 이런글을 기다렸습니다~~~~

그넘의 개간지 보더들 덕분에 이상한 습관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

론리보더 ~ ♪

2010.08.05 14:23:09
*.63.64.10

3.15 -15만 덕은아니죠 오히려 적당한 덕이 사람의 골격에 더 적합합니다.
과도한 덕만 아니면 되죠, 스쿼트할때 양발끝이 바깥을 향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보시면 됩니다.

4.그라운드트릭 하기 편한 데크는 분명히 있죠
어차피 장비로 하는 운동이라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5.음.... 살로몬이 과대평가된 브랜드는 아닙니다.

이상

Bape™

2010.08.05 15:45:50
*.155.242.31

모지란 글재주 때문에 약간의 오해가 있는거 같아 추가로 리플답니다.
기본적인 전제는 보드에 대해 아직 잘모르시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이구요
어짜피 잘 아시는 분들은 알아서들 잘하시니깐요 ^^;;;;

덕 스텐스에 대해서는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오버해서 사용되는 케이스가 15 -15 인거 같아 대표적으로 예를 든것이구요
론리보더님 말씀처럼 신체에 무리가 갈만큼의 과도한 덕 스텐스를 피하기위함입니다.

그리고 살로몬이 과대평가된 브랜드가 아니라는건 저도 인정하는 부분인데
부족한 글재주로 쓰다보니 그렇게 오인된것 같네요..

많은 의견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대장곰보더

2010.08.05 17:44:51
*.140.93.36

초보분들에게 오히려 잘못된 인식을 줄수 있는 글이라 댓글을 답니다.
1. 스노우보드라던지 스포츠라던지 깔맞춤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깔맞춤이란게 동기부여가 될수있고, 자기만족을 줄수 있기마련이죠. 이런걸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할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깔맞춤이 좋다 나쁘다라고 보기보다는 개인 취향인것 같습니다.
2. 싸이즈는 그닥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즈보다는 그데크의 원천적스팩과 후천적셋팅으로 충분히 최고의 퍼포먼스
를 이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다란 파크용데크(말랑한 플렉스)로 강한 프레스가 주어지는 라이딩에 적합하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불필요하게 짧은 데크는 좋지 못한 라이딩 습관과 부상을 가지고 올수 있으니 피하는것이 좋다.-> 이대목에 대해서는
짧은(?) 보드 실력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짧은데크는 좋지못한 라이딩습관을 왜 가져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부상역시도요. 솔직히 과장된거겠지만 긴데크타면 올 부상이 안오고, 안좋은 자세가 좋아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무조건 짧다 길다가 아니라, 위에 설명 했다시피 데크의 특성을 보고 타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론리보더님의 댓글에 어느정도는 찬성 합니다 스쿼드시 덕스탠스의 자세로 하는것도 맞구요, 하지만 무릎에 부담이 가는
이유는 다른것이 아니라, 무릎 스티어링을 하다보면 약간의 어색함이 느껴집니다. 물론 예전에 외국 싸이트에서 퍼온
인체공학적글(?)도 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년 삼백육십오일 다 보느타는것도 아니고, 겨울철만 타고, 그정도의 스포츠가
무릎에 과도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4. 트릭용데크는 생산되고 있다.!!!!!!!
트릭용 데크가 왜 생산이 안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트릭용 데크라는 명칭보다는 파크용 데크가 더 맞는것 같습니다.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용도에는 하프파이프용 프리라이드용 프리스타일용 이런종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트릭용 데크는 그라운드 트릭용 데크가 아닌 프리스타일용 혹은 파크용 데크로 알아 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말꼬투리를
잡는걸로 이해됩니다. 초보분들에게는 더 잘 설명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5.6. 브랜드의 편견과 지인의 추천은 어쩔수 없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보가 처음가서 샵에서 추천해주는것보다, 조금 더 모르지만 친구가 추천해주는게 장기적 안목으로 봤을때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지인들에게 좋지 않은걸 추천해줄만큼 성격이 삐뚤어진 친구들이 있다면 물론 피해야 되겠지만요. 브랜드의 편견역시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에 붉어졌던 나이트로의 A/s와 항상 야기 되는 버튼코리아의 a/s 이런걸 봤을때 브랜드의 편견을 존재할수 밖에없습니다. 1번항목에서도 말했지만, 자기만족입니다. 친구에게 디자인보다 성능을 따지라고 한다면, 차라리 돈을 더 보태어 처음부터 최상급 장비를 타라고 하는게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잘못된글은 초보에게 잘못된 선입견을 줄수 있습니다.
모르면 무조껀 비싼거 사고, 선무당은 사람잡을수 있습니다.

Bape™

2010.08.05 20:30:17
*.155.242.31

대장곰보더님//

1. 깔맞춤을 반대하는게 아니라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일컬은말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었나보네요...

2. 저의 짧은 경험에 비추어 봤을때엔 불필요하게 짧은 데크로 인하여 뒷발 차기의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거나
안정적인 라이딩에 해를 끼치는 경우를 많이 봐왔었구 그에 따른 부상도 마찬가지 였었습니다.
긴데크타면 올 부상이 안오고, 안좋은 자세가 좋아진다는 글은 쓴적이 없네요

3. 신체에 부담이 가는 스텐스는 가급적이면 안전을 위해서 피했으면 하는 바램이었구요.
대부분의 많은 입문 보더들이 15 -15를 사용하는 이유로 구피와 레귤러 라이딩 연습을 같이 하려고 하기 때문이며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싶네요.

4. 일본브랜드중에 트릭용 데크를 생산하는 브랜드 있는걸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트릭용 데크를 생산하지 않는 이유는 트릭이라는 종목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5. 가끔 라이딩에 좋다면서 산체스나 WWW 같은 모델들을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분들 솔솔히 보게됩니다.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지인의 추천은 좋지만 잘못된 추천을 하는분들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것 역시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6. 잘못된 글은 초보에게 잘못된 선입견을 줄수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잘못된 선입견을 줄만큼의 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달아주신 리플처럼 다른 의견의 다양한 정보가 모여서 보다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만들어 질테니까요

모르면 무조껀 비싼거 사는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그런 방법을 쓸수 있는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겠죠 ^^


장문의 다른 의견 감사드리구요
저두 몇가지는 다시 생각하게 되었네요~

영숙이

2010.08.06 12:43:47
*.192.108.10

짧은데크 사용하면 그라운드 트릭엔 좋을지 몰라도..
파크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거같습니다..

DFI

2010.08.06 14:56:29
*.232.146.34

5,6번 빼고 전부 스타일에 관한것 아닌가요? 라이더 맘대로 하시면 될 것들 아닐까요?

짧은데크 성향이 좀 강한건 사실인듯 하지만, 짧은 데크가 유용한 슬로프환경과 신체구조라면 뭐 그것도 나쁘지 않죠?

대기업 브랜드 선호경향은 유독 이 분야만은 아니죠..더욱이 정보가 앝은 상태라면 더더욱. 내가 모르면 듣보잡.

선무당. 이건 정말 책임지지 않는 리플들에 대해 받아들이는 사람의 신중한 판단이 앞서야 할것 같아요.

나아가 자신의 댓글에 누군가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 인식하고 한번 더 생각하고 글을 남겨주는

좀 성숙한 헝그리보더가 됐으면 합니다.

긴 글 잘읽었습니다 ^^

┓푸른바다┏

2010.08.06 16:34:54
*.207.214.59

쓰신글 잘 읽었습니다...

요점은 남에게 보이긴 위한 보딩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보딩을 하라는것 같네요...

일촌치킨

2010.08.07 02:18:11
*.113.208.179

글 / 리플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옷/장비/외향적인 부분 신경쓰느거도 또 다른 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보드 패션이란게 그~~닥 없을떄 부터 타서 현재까지 타고 있는데 패션이라든지 ...새로운 장비 ... 여러가지 부수적인

부분에 많이 눈 갑니다........... 깔을 맞추고.... 트릭을 위한 장비...짧은데크... 머 이런부분들이 죽어라 열심히 보드 타야지 하는

부분에 어떡게 보면 쓸떄없는 부분일수도있지만........... 패션/장비 이런부분들을 신경쓰느거도 보드를 즐기는 한 문화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어느정도 대중화가 되어가는 보드라는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니깐요~ 무조건 열심히 잘타야

될수도 있지만..........다른부분에서도 보드를 즐길수 있는 방법은 개개인 마다 틀린거니깐요~~ 보드만 열심히 타는거 외에

에효...

2010.08.07 14:58:07
*.116.143.241

짧은 데크를 타는건 우리나라에서만 유행하는게 아닙니다.....

일일히 다 대꾸 하기 힘들지만 초보자로 하여금 더욱 혼란을 가증시키는 글 같네요

로시난테

2010.08.07 16:44:16
*.188.148.89

1. 깔맞춤을 하던 안하던 그것은 개인의 취향으로 사료됩니다.
글 쓴 분의 의도는 다만 묻고 답하기에 자주 올라오는 부츠 색에 맞춰서 바인딩과 데크를 고르시는 분들에 대한 얘기를
하신 것 같은데 글 읽으신 분들 중 과도한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네요. (뭐 어떻습니까? ㅎㅎㅎ)

2. 사이즈에 대한 질문이 많이 올라오지만 키에 대비하기 보다 한계 체중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Bape 님은 초보자들이 너무 자주 묻는 길이에 대한 반복되는 질문 때문에 너무 과도하게 짧은 것을 타는 것을 지양하는 게
좋다고 쓰신 것 같네요. (전 되려 엄청 길게 탑니다...)

3. 스탠스는 딱 이거다 라는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너무 과도하게 벌려놓으면 무릎 맛 가는 건 순식간이죠.
그리고 한 번 다치면 아무리 잘 치료해도 후유증이 남습니다. (비오는 날 쑤셔요...)

4. 솔직히 하드하다고 해서 못돌리라는 법은 없지요. ㅎㅎ
다만 가볍고 돌리기 쉽기 때문에 지빙용이다 트릭용이다 이렇게들 많이 들 말씀하시더군요.
근데.... 트릭이 70% 라고 하면 슬로프 상단부터 70% 정도의 길이를 계속 쉬지도 않고 돌리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나이들면 뼈 잘 안붙습니다... ㅜ.ㅜ

5. 살로몬은 세계 최대의 스포츠 그룹 아머스포츠의 산하에 있습니다. 인지도가 Bape 님께서 쓰신 것 만큼 인지도가
낮진 않아요.

허나 공감되는 부분은 브랜드 별로 타보면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헝글에서는 자신들이 탔던 데크에 대한
과도한 애정으로 인해 여타 브랜드 데크를 평가 절하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ㅎㅎ
쇼군도 돌리다 부러뜨렸었으나 브랜드를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실력 부족이 슬픈 거죠. ㅠㅠ

6. 선무당 사람 잘 잡습니다. 게다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없는 초보 보더 분들일 수록 귀가 팔랑 거리시는데
거기에 약간의 전문지식을 가진 선무당 분들로 인해 후회 하는 분들 많죠.

그래도 어떻습니까? 하나 하나 알아가는 것도 재미 아니겠습니까?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생각에 참여하는 쪽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획일주의나 다수의 공감의견으로 인해 소수의 의견은
무시해도 된다는 식의 파시즘은 헝그리 보더에서는 없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몇 개월 있으면 겨울이 오잖습니까? 돌리건, 뛰건, 설면은 가르건, 폭풍 낙엽을 하건 슬로프에 머리를 심건 그것은 모두
개인의 취향이니 그냥 즐겁게 헝글링 하면 좋겠습니다.

111

2010.08.08 11:49:39
*.134.18.88

단어하나 브랜드하나 꼬투리잡아서 말하는사람들이 수두룩한데

전반적으로 크게보고 글을 읽어보면 아주아주 정확한표현과 정확한 우리나라스노우보드 현실을 보여주네요

내글에도 꼬투리 잡아서 또 트집잡겠지....ㅎㅎㅎㅎ

부부보딩

2010.08.09 16:15:16
*.208.98.161

그래서 저는 그라운드트릭이라 하지 않고 '그라운드 설레발이' 라 명칭합니다. ㅋ

로또

2010.08.09 16:18:29
*.205.159.132

공감가네요....댓글 중...버튼 하급데크는 쓰레기라 렌탈같다고 하셨는데

어느 브랜드건 하급데크는 별로죠....하급인데 고급기술력이나 비싼 재료를 쓰는곳이 어디있나요 ㅎ

갠적으로 뭐 버튼 a.s 구리다고들 하는데... 많이 받아본 입장으로써

전 만족합니다.

일단 스트랩이나 빨래판같은경우 타브랜드보다 싸고요...

1년워런티 잘이용해서 그런지 불만없었네요;;

모기보더™

2010.08.09 16:35:58
*.108.41.254

K2 등산 브렌드다..<=빵 터졌습니다. ..ㅋㅋ

슭훗

2010.08.09 16:37:13
*.226.142.52

좋은글이네요.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1. 깔맞춤...좋지만 성능이 더 좋습니다. 패스

2. 그라운드트릭, 지빙에는 확실히 적당히 짧은게 좋습니다. 키커가 조금만 커지면 짧은건 곤란하죠. 파이프도 마찬가지

3. 적당한 덕스탠스는 좋지만 과도하면 무릎에(경험자입니다);;;

4. 데크를 자동차와 햇갈리시는 분이 많으신듯합니다. XX용은 없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동감.

보드를 오래타면 라이딩이라...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라이딩하면

그냥 벽이나 타면서 내려오는게 좋아요. 폼은 포기.

5. 본인한테 잘맞는 브랜드라면 최고겠죠. 몇몇 인기 브랜드의 특정데크는 타본경험이 없어서...이상하게 정이안가더라고요.

6. 선무당은 어느분야나 사람을 잡죠 ㅋㅋㅋㅋㅋㅋㅋ

캐나다

2010.08.09 21:40:48
*.46.179.145

Bape님은 스노보드를 전혀이해하지 못하시고 계신분들의 전형적인 편견과 선입관을 가지고 계시네요^^
이분은 아마도 스키를 타셔야할분 같습니다.
덕스텐에대한 이해도 못하고 계시며 한국이 숏보드를 탄다는 괴담의 출저는 어디인지...
같은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는것이 부끄러울 정도군요. 나중에 기회가되시면 외국에 나가서 일주일만 타다오시기바랍니다.
Bape님의 편견과는 다르게 라이딩에 목숨건사람들은 반대로 한국인들이랍니다.
대부분의 외국보더들은 파크위주의 펀보딩을 즐기고있으며 일본의경우는 그라운드트릭이 주류입니다.
스포츠를 즐길때 사고보다 무서운것이 Bape님과같은 편견과 삐뚤어진 가치관을 가지신 분들입니다...

ㅁㅁ

2010.08.09 22:13:44
*.49.38.92


제목을 뭔가 대단한거 적을꺼 처럼 적어놓고~

공감가는거 하나도 없네...ㅉㅉㅉㅉ

뭐야 이게

따라쟁이

2010.08.10 00:49:16
*.39.194.86

저도 따라서 써 보아요~~ 단지 제 스타일~ㅋㅎ

1. 깔맞춤

저는 데크를 자주 바꾸는 통에 색조합이란게 없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지금은 색이 언발란스한게 더 이뻐보여요~ㅋㅋ

2. 사이즈

사이즈는 그냥 자기 스타일인듯 해요 전 무난하게 타고 있지요 스펙은 비밀?!
전 키와 스타일로 사이즈를 맞추고 몸무게에 맞게 플렉스를 맞추는 방법으로 데크를 고르는 편이기도 해요(이건 완전 제생각)

3. 15 -18

스텐스는 참 머라 말할수 없네요~ 전 다리가 애자라서 15 -18을 두고 타고 있으니까요~
계속 바꾸어 봤지만 이 스텐스가 가장 편하더라구요~

4. 트릭

보드라는 운동 자체가 보여주기 위한면이 큰거 같아요~
그래서 파크가 크지 않는 스키장에선 그라운드 트릭에 더 힘을 쓰는듯 해요. 저도 그라운드 좋아해요 파크도 좋아하고요~ㅋㅋ
그래서 트릭이 데크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하는거 같아요
저는 그러한 이유로 소프트한 계열에서 선택하고 있기도 하구요.
트릭이 먼저냐 라이딩이 먼저냐를 택한다면 그냥 재밌는거!!??? 둘중하나를 하다보면 하나는 따라 오게 되는거 같아요

5. 브랜드

브랜드는 별로 안보는 편이지만 그래도 같은 가격에 고르라면 브랜드로 가게 될듯요~
인지도가 없는 브랜드에서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는 면을 보아서요~

6. 지인

보드를 처음 접하게 되면 열번 탄 사람이 이야기 해도 그렇게 해야 될거 같을꺼 같아요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자기가 보드를 배울 스타일의 스승을 먼저 찾고 그분이 추천해 주는 장비를 구입해서
그분께 배워 나가는 방법이 좋을듯 해요

Bape™

2010.08.10 13:35:23
*.144.180.60

캐나다님.........?

우선 글머리에서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라고 먼저 명시한부분 한번더 이해력을 가동하여 인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편견과 선입관이라고 생각된다면 그게 저의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그런면에서 저의 편견과 선입관을 적용해서 말해본다면....
이러한 편견과 선입관을 가진사람이 스키를 타야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스키어분들은 다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입니까?

글이라는게 그렇습니다.
캐나다님은 그런 의중을 가지고 글을 쓴것은 아니시겠지만 읽고 해석하고 표현하기에 따라
똑같은 글이라도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쓴글이 진리가 아니라는걸 저도 알기에 반론을 환영하고
그 사이에 저도 이해하고 배우게됩니다.

캐나다님이 알고계신것과 제가 내세운의견이 다르다고해서 제가 아집에 가득찬 사람일까요?
역으로 본다면 캐나다님이 편견과 선입관에 가득찬 사람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아니잔아요 ^^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스노우보드에서 진리는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라구요.
지금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글을 포함해서 계속해서 생각이 변하고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에 또 이런글을 쓴다면 지금과는 내용이 달라지겠지요.

캐나다님도 다음에 다른글을 읽으셨을때 또 다른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Pantera

2010.08.10 13:46:13
*.114.165.66

캐나다님 같은 분들 보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같은 스포츠를 즐기는 있다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기본중에 기본인 라이딩인데 기본을 무시하고 보드타시는 분인가 봅니다.
이건 스노우보드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운동들도 똑같죠. 운동을 오래하다보면 새삼 느끼는게
기본입니다. 이분 사이드슬리핑부터 다시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이 라이딩에 목숨건다는건 어디 출처인지
솔직히 라이딩에 목숨걸고 타시는분들 몇분이나 될까요.
그냥 턴하면서 슬로프내려온다고 라이딩 위주라고 해야 할까요. 대부분 사람들이 1년에 스키장 몇번 못가시다보니 다른거 하기 힘든 분들이거나 그냥 스노우보드를 즐기시는분들이 대부분이죠.
바인딩세팅 전향으로 하고 하이백돌리고 올려서 라이딩 위주로 세팅하면서 타시는 분들이 라이딩에 목숨거는 분들일거 같은데 이런분들 과연 몇분이나될까요 제 주변이나 스키장 가보면 이런분들 거의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데크를 예전보다 짧게 타는건 사실입니다. 이건 스키도 마찬가지지만 예전보다 사람들이 좀더 편하게 즐기는
추세로 가다보니 데크를 좀 짧게 타게 된것으로 사료됩니다.
컨트롤이 되고 본인 스타일에 맞아서 많이 짧게 타시는 분들이야 문제가 없지만 스키장 몇번 가보고 주위에서 잘못 주워
들어서 너무 짧은 데크를 사고 후회하시는분들이 간혹 있더군요. 제주변에도 몇분 보왔습니다. 처음부터 무턱대고 짧게 사기보다는 노멀하게 나중에 좀더 스노우보드에 애착을 느끼고 실력이 쌓이시면 본인스타일에 맞는 데크를 타시는게 낫겠죠.

누구나 칼럼은 누구나 쓸수 있는 곳입니다. 전문가들만 글쓰는 공간이 아니죠 글쓰신분의 의도를 생각좀 하고 답시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이 있죠. 댓글을 보면 그분 실력이 보입니다.

leeho730

2010.08.10 14:56:48
*.221.26.147

뭐, 그래도 한국이 유난히 "라이딩"을 중시하는 것은... "라이딩"용 데크를 찾으시거나, 프리라이드/프리스타일의 본질을 고려하지 않은체 프리라이드보드로 "라이딩"만 100%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라이딩을 마스터할때까지는 파크에 안들어간다"라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 솔직히 프리라이딩할 여건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는, 라이딩에 100%라면 차라리 알파인쪽으로 가는게 바람직하겠죠. 아니면 파크나 하프로 가거나요.

알파인, 프리라이드, 파크/하프 병행하는 저로써는... 일반데크로 라이딩에 질릴정도로 타는 것은 삽질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_-ㅋ

Gaia

2010.08.10 15:06:28
*.104.254.107

판테라님의 "댓글을 보면 그 분 실력이 보입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슭훗

2010.08.10 15:08:01
*.226.142.52

펀라이딩이 진리겠죠. 어떻게 내려오던 결국 내려와야 다시 리프트를 타잖아요.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내려온다면 그걸로 족한거겠죠.

각자의 방식으로 재미있게들 타세요. 이제 개장까지 90여일 남았습니다.

Trent

2010.08.10 16:17:59
*.142.21.58

음....간만의 개념글 입니다.

11년차로서 2000년 초반과 요즘의 분위기는 확실히 다릅니다.
이것도 다 과도기적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확실한건 선무당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아무리 프리스타일이라고 하지만 근본이 점점 없어진다고나 할까요..

라이딩에 등한시하시는 분들은 우리나라처럼 인공눈에 정설된 슬로프가 아닌 휘슬러 한번 갖다 오시면
몸으로 딱 느끼실 겁니다. 피클링한곳이 거의 없는 곳에서 기본기 없으면 개고생하죠..
비압설지역 및 트리런, 자연적으로 형성된 키커등 즐길거리가 풍부하지만 라이딩 안되면 땡~! 입니다.

길~~게 보고 근본적으로 배우는 것이 최종적으로 진짜 펀 하게 즐길수 있는 길입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Pantera

2010.08.11 13:20:18
*.114.165.66

몇몇 분들이 라이딩용 데크를 찾고 라이딩만 한다고 해서 라이딩이 강세라고 보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일부분을 보고서 전체를 다 본것처럼 얘기하는거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제 의견으로는 보드가 국내에 들어온지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과 중급 보더 이상분들보다는 초보보더분들이 훨씬 많다는 점이죠.
많은 분들이 보드를 배워서 즐기려는 분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이분들이 매일 스키장에 출근하는것도 아니니깐요. 생각해보세요 이분들이 leeho730님처럼 매일 스키장으로 출근한다면 벌써 파크나 하프는 사람들로 미어터졌을 겁니다.

그리고 라이딩용 데크를 찾고 라이딩만 하시는분들이 몇년전부터 있으신거같은데 이부분은 저 같은 경우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봅니다. 추가적으로 이분들이 지금도 라이딩만 할까요...

저는 회사에 입사해서 보드를 접한지라 아마도 leeho730 님보다는 출격횟수가 훨씬 적고 실력도 님보다 미천할 거 같네요. 이부분은 언제나 마음이 아픈부분이죠. 하지만 해가 갈수록 기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고 남을 좀더 배려하면서 다른분들과 즐보딩하는 스타일로 가게 되던데 님은 아니신가 보네요.
본인과 생각이 다르고 님이 타는대로 남들도 똑같이 타야 된다는 자아도취에 빠져서 프리라이딩/프리스타일의 본질이나 운운하지마시고 남들을 좀더 배려할줄 아는 좋은 보더분으로 탄생하시길 바랍니다.
저두 한때 그랬으니 몇년 더 타면 다른 님도 이렇게 바뀔거라 생각되네요.

추신
자금이나 장비여력 좀 되실거 같은데 남는 장비 이리로 무료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 주변에 늦게남아 보드 배워보고 싶으신분들이 있긴한데 장비살 여력이 안되시는 분들이 몇분 되는지라.
쪽지 보내주시면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leeho730

2010.08.11 14:22:53
*.165.226.19

제 말투로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다른사람보다 보드를 특별히 잘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드에 미쳤을 뿐입니다... -_-ㅋ

11

2010.08.11 20:38:22
*.100.224.246

leeho730//
'일반데크로 라이딩을 질릴정도로 타는 것은 삽질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말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보이는군요.
알파인, 프리 다타던 프로보더가 프리로 라이딩의 극한을 추구하는것은 프로급 삽질이겠군요.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신분이 프리 라이딩 카페에 가입하셔서 활동하는 것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제 좀 알것 같습니다.
이사람들 어떻게 삽질하나 살펴보려고 하셨나봅니다만...
프리보드는 라이딩, 그라운드트릭, 파크... 본인이 원하는데로 타는 것입니다.
파크와 하프가 활성화 된것이 기십년 된것도 아니고, 그라운드트릭도 기본트릭들 제외하면 활성화된것이 고작 십년도 안된것들...
알파인은 몇년이나 되었길래 알파인이 라이딩의 진리라고 말씀하시는지...
깊은카빙 제외하면 더 나은것이 무엇인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군요.
모글, 파우더 등 다양한 슬로프에서 알파인이 모두 진리인지요.
라이딩과 트릭을 겸하지만, 두가지다 높은수준을 이루고 싶었기에 라이딩에도 많은 투자를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한시즌은 라이딩만 파보았던 경험도 있었죠.
본인의 생각이 그렇다고 함부로 다른이들이 선호하는 것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자주 보았던 분이기에 댓글답니다.
그런생각을 가지셨다면 카페도 탈퇴하셨으면 좋겠군요.

leeho730

2010.08.11 22:39:01
*.165.226.19

'삽질'이란 표현은 사실... 좀 심한 표현이긴 했지요.

하지만, 의견이란 것 자체가 개인적인, 주관적인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



그리고, 프리라이드/프리스타일 보드로 라이딩을 질릴 때까지 하는건... -_-ㅋ

프리라이드/프리스타일 보드의 본질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시를 봐도 프리라이딩 파트를 보면 트릭, 파크, 지빙 다 다룹니다.

말그대로, "라이딩" 즉 프리라이드는 모든 것을 섭렵한 라이딩으로서, 사실 그 가능성이 아주 다양한데, 그것을 한국식 "라이딩"에만 국한한다는 것은 안타깝죠.


저도 "라이딩"의 스킬을, 시야를 넓히려고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알파인으로 파크에 간다던가 (지대 삽질이죠... 뭐 재미는 있습니다만), 알파인 보드에 일반부츠를 장착한다던가 일반 프리라이드보드에 알파인 부츠를 장착한다던가 등등... 일반 프리라이드 보드로 크로스언더 기술도 연마중이죠.

당연히 모글, 파우더에서는 알파인 재미없어서 그때는 당연히 프리라이드 보드로 갈아 탑니다. 보통 오전에는 알파인, 슬로프상황을 봐가며 대부분 오후에는 프리라이드 보드로 갈아탑니다.

알파인이 라이딩의 진리는 아니지만, 카빙의 깊이에서는 일반 프리라이드 보드보다 깊다고 생각합니다.

폄하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사정상 프리라이드 보드로 라이딩을 질릴때까지 100% 한다는 것이 과연 정말로 한국의 슬로프를 제대로 즐기는 것인가 하는 것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죠. 한국은 휘슬러가 아니잖아요 ㅠ.ㅜ;

또한 한가지 선입견이, 마치 라이딩과 파크/하프를 따로 보는 시점이 있는데, 물론 파크와 하프를 타는 데도 라이딩이 중요하죠. 하지만 파크/하프를 타다 보면 자연히 라이딩 스킬도 늘어납니다. 실제로 파크 라이더들을 보면 알파이너들도 잘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라이딩 잘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말하고 싶었던 정작 중요한 한마디는..


"파크에도 가면 재밌고, "라이딩"만이 아닌 다른 다양한 시도를 해 보세요~"

이거라는... - ㅇ,.ㅇ;

초보보더

2010.08.12 02:02:59
*.237.199.220

제일 중요한 답은..

갖고싶은 장비는 수도없이 많겠지만,

1. 자신에게 맞는 적정수준의 장비로

2. 자신이 가장 편안한 자세를 터득하고

3. 자신이 발휘할수 있는 기술을 구사하고 새로이 습득하며 fun 하고 excit-ing 한 boarding 만 하면 됩니다..

4. 그게 자신만의 보딩이고 누가 뭐라 할수 없는겁니다.

5. 보딩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 객관성을 띄울수 없습니다.

ps1. 대신, 라이딩을 어느정도 구사하는 실력이면 더욱 좋겠죠? ^^

ps2. 라이딩도 잘 못하고 슬로프에서 뒹굴고 내려와도 자신이 fun 하기만 하면 그게 정답입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요~)

날아라가스~!!

2010.08.13 13:38:45
*.222.4.76

뭐 다양한 의견이 있으니 별말 쓸건 없습죠.

한국식 '라이딩' 이라..;; 이건 또 누가 정한건진 모르겠지만, 그저 이게 좋고~저게 좋고~하는 개인의 취향적 차이지, 그걸 가지고 뭐가 옳네 그르네가 저에겐 더더욱 이상하게만 느껴집니다.

흔히 나오게 되는 "프리스타일은 프리하게 타면 되는거셈~!!" 이 아니라, 내 좋은거 한다는데 왜 남들이 배놔라 감놔라를 하는걸까요~?

파이프 좋고~파우더 좋고~모글 좋고~트릭 좋고~파크 좋~~죠~~

근데 전 그 많은 분야중에 호칭하시는 한국식 '라이딩'이 가장 좋습니다. 그냥 자기 좋은거 한다는 사람은 그냥 그렇구나...하고 냅두시고 본인 마음에 드시는것들 하시면 될텐데 왜 굳이 남의 행동과 생각을 자신의 틀로만 해석하고 판단하고 평가하려 하시는것인지.............

zz

2010.08.13 23:34:51
*.201.111.12

leeho730 님 의견에 동의하는 1인입니다.

예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다른스포츠에 비유해서 보겠습니다.
얼마전 월드컵이였죠? ^^ 모두가 좋아하는 축구입니다.
축구를 하려면 /달리기/정확한 패스 및 킥/드리블/넓은 시야/헤딩/드로잉/태클
이런게 필요하죠...말그대로 골을 넣기위한 모든 종합적인 능력이 필요한 스포츠인거죠

그럼 100미터 육상은 뭘까요..?
다른 종합적인 능력보다는 오직 더 빠르게 달리기만 하면 되는...달리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하기만되는 스포츠입니다.
달리기...말그대로 다른 여타 모든 스포츠의 기본중의 기본이 되는 것이죠

전 프리스타일 보드는 축구라고 생각하고
알파인스타일은 100미터 육상이라 생각합니다.

프리스타일 즉 축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달리기가 기본이 되겠지만...공도 차보고 헤딩도 해보고 태클도 해보고 몸싸움도 해보고
이것저것 해봐야 더 재밌고 잘 하게되는 것이지요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보드라 생각합니다. 프리스타일 보드라는것은
축구선수가 혹은 축구동호인이 달리기가 기본이니 달리기만 죽어라 하겠다 . 공은 절대 건들지 않겠다....하는것은 스스로 모순입니다.

ps 휘슬러 자연설 모글 트리런???
파크나 파이프 혹은 그라운드 깔끔하게 하는 프리스타일 타는 사람이 자연설 모글이라고 엉망으로 탈까요???

초보보더

2010.08.14 01:33:39
*.237.199.220

zz 님 재미나게 풀어주셧네요 ㅎㅎ 인정

초이

2010.08.14 10:10:08
*.6.1.2

흠...15/-3, 15/-6, 15/-9 로 타면 오른쪽 무릅이 아파서 못타겠더군요

15/-15 로 타고서는 통증이 없어졌어요 . 사람마다 체형도 틀리고 버릇이나 자세도 조금씩 틀려서그런가봐요

저에겐 15/-15 가 딱인듯 학교다닐적에 태권도 하고 특공무술을 좀해서 양발을 다써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요 ^^

좋은글 보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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