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를 경험하다.
정확하게 제 나이는 34(멍멍띠)이고여, 나이를 몇살더 먹으면 보드를 배울수 없다는 생각에.. 보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키는 조금 타긴 했지만 좋아하지 않았고여. 그렇게해서 스노보드를 첨 접한것은 01~02시즌이고, 본격적으로 보드를 타기 시작한것은 02~03입니다. 지금까지 보딩한 횟수는 14번 정도이고, 실력이라고 하긴 우습지만, 대명 정상에서 중급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무리 없이 롱턴으로 내려오는 정도는 됩니다.
● 중고 장비를 구입하다.
렌탈보드를 타다가 매번 달라지는 데크사이즈와 부츠, 바인딩 스트랩 마모에 따라서 원하는데로 조여지지 않아서 넘 불편해서 장비 구입할려고 생각하여, 헝글 중고장터를 통해서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모델은 쫌 오래되었지만 나름대로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된 장비들입니다. 구입시기는 03년 1월 15일..
● 중고 장비를 통해서 보드를 타다.
키가 183cm이고 몸무게각 95kg이라서, 그냥 160정도 타면 될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장비를 구입했지만, 차츰 라이딩에서의 데크가 몸무게를 받아내지 못한다는 느낌이 발을 통해서 전달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만의 데크가 있다고 생각이 맘을 안정시키면서 실력을 업시켜주는 느낌을 강렬히 받아서 넘 좋았습니다. 장비에 대한 애착이... ^^
● 중고 장비가 싫어지다.
중고장비지만 내 장비라는 것이 편안하게 라이딩을 하게 해주었지만, 음.. 모랄까.. 좀 아쉬운듯한 느낌이 많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한테 가장 큰것은 몸무게를 데크가 어느 정도 잡아 주어야 하는데, 이넘의 데크는 이점이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보드 왁싱과 바인딩 나사와 와셔를 얻어 볼려고 강남의 모샾에서 왁싱을 받았지만, 왠지 주눅이 들고 맘이 편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첫인상이라는 것이... 원하는 사항을 이야기 하자 마자, 이곳에서 구입하시지 않아서 A/S가 되지 않는다는 말.. 가슴에 못이 밖혔져. 그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는 가기 싫어 지더라구여, 물론 다른 분이 친절하게 잘 해 주셨지만.ㅡ.ㅡ
드뎌. 2월달에 불새공원에서 라이딩하다가 바인딩이 깨지는 사고를 ㅠ.ㅠ..이때 바인딩을 구입한 곳이라는 판매자 설명으로 가서 어떻게좀 해볼라구 했지만.. 왕 무시당하고.. 이때.. 장비를 내가 직접 샆에서 구입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보드장 근처의 렌탈샾에서도 장비를 판매합니다만, 절대로 이곳에서 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여 A/S한번 받으러 갈려면 그 샾까지 가야 하는데.. 기름값만 왕복 3만원 이상이 드니깐여..^^
● 중고 장비를 팔다.
직장 동기한테 바인딩하나를 뺐다시피해서(^^), 깨진 바인딩 대체로 나머지 시즌 동안 탔습니다만, 그래도 몸무게에 따른 부담감이... 그래서 장비를 구입할려고 생각을 했습니다.
● 장비 구입을 위한 준비
헝글과 김준범 사이트 그리고 보딩관련된 곳에서 매일 장비리뷰, 사용기, 그외의 칼럼등등을 열심히 보았습니다. 병행에서 국내의 인터넷으로 장비를 파는 업체들의 URL을 북마크에 저장하여 시장 조사를 했습니다. 대충 장비 구입을 위한 기준이 설정이 되더라구여. 저의 기준은 바인딩, 부츠는 이월이든 신상품이든 최상급 모델을 선정하자 였습니다. 그리고 장비 궁합은 중요하긴 하지만 별로 문제 없다는 결론도 내렸고여. 근데 가장 힘든것은 역쒸 사이즈 였습니다.
데크는 162이상은 되어야 하고, 바인딩은 라쥐, 부츠는 280mm 구하기 어렵더군여. 전화도 하고 e-mail을 통해서 계속 재고 파악을 했습니다.
● 장비 모델을 결정 하다.
데크 그래픽을 통해서 대충 10개정도 모델을 설정 했습니다. 솔직히 젤 갖고 싶었던것은 알리언의 백맨하고, 포룸의 JJ 였습니다. 근데 그모델 160이상 재고가 없었습니다. 가격도 장난이 아니더군여. 쩝.. 버튼은 왠지 싫구여. ㅡ.ㅡ, 대충 업체로는 나이트로, 라이드, M3, 포룸 정도를 생각을 했지여. 이유는 그쪽 회사들 그래픽이 좋더라구여. ^^ 바인딩은 라이드 팀, 플라이트로 그냥 결정 이유는 라이드는 뿌러지지는 않을것 같아서였습니다. 부츠는 최상급으로 샾에서 신어보고 결정을 하자 였습니다만, 그래도 디럭스나, 32부츠 모양이 맘에 들더라구여.. ^^
● 장비를 구입하다.
드뎌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첨에는 강남과 이태원에 있는 샾을 전부 돌아 다녀 볼려구 했는데, 그냥 이태원에 이는 X공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이유는 제집이 일산인데.. 강남은 넘 멀어서여. 그리고 샾이 괜찮아 보이구여. 무료왁싱을 해준다는 말이 맘에 들었구여. 현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나이트로 퍼니셔 166, 라이드 팀 바인딩, 32 팀투 이렇게 구입을 ^^ (전부 02~03)
● 장비 구입을 하고 느낀점
장비 구입을 한후에는 가격에 대해서는 잊어 버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헝글 묻고 답하기에 보면 어느샾은 60%, 65% 이런 이야기가 올라 옵니다. 혹시 www.dcinside.co.kr에 가보시면 아실 겁니다. 얼마 바가지 모.. 이런이야기들.. 일단 구입을 하고 난후에는 이런것들 무시하십셔. 전 요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구입하기 전까지 즐거움, 구입하고 나서 즐거움.. 이런것들은 돈이 있어서도 느끼기 어려움 것임. 집에서 장비를 보면서 괜치 웃슴이 나는데, 와이프와 7살 아들녀석은 저를 이상하게 봅니다. ^^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셨는데, 데크를 고를때는 주변에서 같이 보딩을 한사람에게 본인의 스타일을 꼭 물어 보세여. 트릭+파이프와 저처럼 그냥 슬로프 내려오는것이 좋으신 분들하고는 분명 데크 길이가 차이가 나겠지만여, 그래도 젤 중요한것은 몸무게 인것 같습니다. 무거우면 길게 하시는 것이 나을듯 합니다. 그리고 바인딩 싼것과 조금 좋은것을 써봤지만 역시나 좋은 것이 비싼듯 합니다. 부츠는 꼭 신어보고 샾에서 걸어 다녀 보세여. 저도 이번에 산 부츠가 발바닥이 좀 저립니다. 글치만 조금 늘어나는 것을 고려 하면 딱 맞는거져. 어차피 시즌 시작 할려면 많이 남았으니깐, 조금씩 집에서 신어 주면 조금 늘어 나서 편하게 될겁니다. 시즌초가 역시나 물건이 많은것 같습니다만, 지금도 꽤나 많은 데크와 바인딩 부츠가 재고로 남아 있습니다. 확실하게 장비를 고르려면 방문이 젤 좋겠져, 하지만 시간이 없고 바쁘시면 전화를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대부분 홈피도 같고 있고, e-mail도 있지만 답변은 역쒸, 전화가 짱입니다. 지금 구입할 시기 인지 아님 좀더 구입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시즌 시작하기전에 구입을 해야하는지, 이월을 구입해야 하는지, 신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지..모.. 이런것들은 중요하긴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장비가 보이면 사야 된다는 것이 저의 갠적 주관입니다.
● 결론
장비구입은 라이딩 만큼 저한테 기쁨을 주었습니다. 사기전의 설레임, 그리고 보드에 대해서 좀더 많은것을 알게 해주었고여, 그리고 내가 직접 오랜 기간 준비해서 구입한 장비를 보관하고 있다는것도 큰 기쁨입니다. 03~04를 기둘리면서 미소가 지어 지더군여. 장비 구입하면서 느낀점은 보드를 구입할려면 역쒸 보드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구여, 그리고 귀가 넘 얇으면 않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더군여. 제 유명한 데크, 바인딩, 부츠에 대해서도 극과 극을 달리는 평가를 볼수 있습니다. 즉 개인적 취향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산 장비는 후회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내가 원하고 좋아서 산 장비인지,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해서 산 장비인지는 본인만이 알겠지만여, 갠적으로 본인이 정말로 좋아서 산 제품은 애착이 강할 겁니다.
※ 완전 초보보더가 주제 넘게 쓴것 같아서.. 쫌 그러네여. 암튼.. 전 제가 정말로 좋아서 구입한 제품들입니다. 후회 없네여. 참..제 데크 업로드 합니다. 왼쪽 책꽂이에 보면 빨간 줄이 있습니다. 전느 보드를 세워 놓고 있는데... 밑에서 10cm정도 되는 스폰지를 놓고 그 위에 데크를 올려 놓고 빨간 줄을 이용해서 묶어 놓습니다. 조만간에 스페이스 월을 구입할라고 생각중인데.. 혹.. 헝글에서 공구하실 생각이 없으신지(^^) 궁금하네여..
※ 허걱 그림을 올릴려고 했더니만.. "첫번째 업로드는 html,htm 확장자만 가능합니다" 라고 error메세지가 뜨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