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의 압박이 있어서 나누어 적습니다 (_ _)

개인적인 사견이 좀 보여도 양해해주세요. 틀린 점 있으면 지적해주시구요.

시정하겠습니다. 편의상 반말을 사용하였으니 양해바랍니다.


<제 여자친구 홈피에 올릴 내용을 적은 거니 허접한 내용이어도 퍼가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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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앞서.
본인 보드를 접한 지 어느새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사실 첨 타본건 꽤 됐다ㅋ)
처음 배울 때의 궁금점과 그간의 시행착오를 토대로
초보자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홈피를 만든다.






☆보드란?☆


어느새 겨울 스포츠에는 스노보드란 명칭이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스키장에서는 보드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눈을 쓸어 내려서 스키어들을 방해한다는 잘못된 지식이 여기에 크게 한몫 했다고 할수 있다.

보드가 사람들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보더가 아닌 연예인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96년 당시(아닐수도 있다. 본인 중2때로 기억한다)  사람들앞에

보드를 타는 뮤직 비디오를 선보였다.

그당시만 하더라도 낯선 스포츠였지만,어느덧 겨울 스포츠의 강력한 한 축으로 자리잡으며,

스키에게 뒤지지 않는 인구를 자랑하는 겨울 익스트림 스포츠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스노보드의 출발과 역사★

스노보드의 모태는 스케이트 보드와 서핑, 그리고 스키에서 발달 되었다.

현대 스노보드의 디자인은 알파인 스키의 디자인, 기술력을 전멱적으로 모방한데서 시작되었다.

최초의 스노보드라는 개념을 생각한 사람은  Sherman Poppin 이라는 사람이었다.

이사람은 snufer라는 용어를 만들었는데, snow+surf를 섞은거다~

그는 1960년대에 스케이트 보드 데크를 사용했다.

스케이트의 앞부분 (노즈라고 한다)에다가 끈을 연결해서 몸을 지탱하게 하는

아주 초급적인 스노보드였다.

아래 사진을 보면 신기할것이다~ 나도 첨엔 신기했다 -_-;;

맨 처음의 데크는 데크라고 부르기조차 민망할 지경이다

1977년 탄생한 버튼 데크는 바인딩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다만 발을 지지하기 위해 인조잔디를 데크위에 철퍼덕 붙여놨다. 직접 보고 놀랐다 -_-

(요로코롬 생겨부렸다)




<위 사진은 미국 북동부쪽 Vermont주 Burlington 에 있는 Burton 팩토리 내부사진이다...>

하지만, 현대 스노보드가 나타나게 된 것은 1980년대 초반, Sims와

Jake Burton에 의해서였다. 그들은 스노보드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했으며, 최초로 피텍스라는

재질의 베이스를 선보였으며, 쇠로 된 엣지를 사용했다.

(이 의미는 매우 크다. 스케이트 보드에서 탈피된것이다) .

또한, Jeff Grell이란 사람은 바인딩을 최초로 발명함으로 보드의 컨트롤을 좀 더 쉽게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최초의 스노부츠는 버튼 회사에서 제작하였다.

(버튼은 다른 회사에 비해 오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브랜드이며,

수많은 유명 프로들을 보유하고 있다.)




★보드의 구성★

1. 데크 : 쉽게 말해 판떼기다. 프리스타일과 알파인으로 나뉜다.

(판떼기로 말하니 가슴이 아프다 ㅠ_ㅠ)

2. 바인딩: 부츠와 바인딩을 연결해주는 부분이며, 크게 스트랩 바인딩과 스탭인 바인딩으로

나눌수 있다.

3. 부츠 :스노보드 부츠는 스키 부츠와 다르게 좀더 움직이기 편하게 되어있다.


=======================================Yo Ma Style=================================


★프리 라이딩과 프리스타일의 차이가 뭐죠?★

1.프리스타일

-하프 파이프, 파크, 모든 트릭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데크가 주로  넓으면서 소프트하고 (flexible하다) 캠버가 거의 없는 경우다.

보다 정확히 나누자면 slopestyle과 halfpipe board로 나눌수 있는데,

하프파이프 보드는 엣지가 벽을 긁기 쉽게 설계되었으며,

슬로프 스타일은 넓고 평평한것이 스케이트 보드 스타일을 추구한다.

일반 보드는 대부분 프리스타일 보드라고 봐도 무방하다.

2.프리라이딩

-말 그대로 FreeRiding이다.

프리스타일, BoarderCross,알파인까지 모든것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프리스타일과 알파인의 중간 형태로 제작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의 특성상, 라이딩이 보드장 내에서만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크로스 기능이 필요 없어서 그리 많이 보기는 힘들다.



★알파인 보드란?★

정확한 명칭은 Alpine-Racing Boards다.

레이싱이란 단어에서 알수 있듯이, 속도를 추구하는 스타일이며, 프리스타일과 다르게

강한 엣지 그립(edge grip)을 사용해서 카빙을 한다.

레이싱 보드들은 빠른 스피드에서의 엣지 전환을 위해서 보드가 길고 폭이 좁다.

또한 부츠가 프리스타일 부츠와 다르게 하드한 부츠를 사용한다.

(첨 보고 로보캅인줄 알았다 -_-)




★구피와 레귤러가 몹니까?★

보드를 탈 때 진행방향 쪽 앞발이 어느 발 이느냐에 따라 레귤러와 구피로 나눈다.

왼발이 앞발이면 레귤러, 오른발이 앞발이면 구피다.

일반적으로 오른손잡이는 레귤러, 왼손잡이가 구피인 경우가 많으나, 그와 상관없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은 따로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은 언제나 스스로 찾아야 된다. No Pain No Gain)






p.s. 너무 짧죠? 파트 별로 나누다 보니 쓸게 이거 밖에 없네요.

다음은 좀 더 길겁니다 ^^;;



* The Complete Snowboarder -second edition-  by Jeff Bennett, Scott Downey  에서 약간 인용했습니다.
엮인글 :

막보딩

2003.12.04 02:02:19
*.38.9.204

그 연결끈이 빨랫줄이였다는...

강신휘

2003.12.04 02:12:28
*.159.224.242

스너퍼란 (Snow+Surf)의 합성어 이고, 사람이름은 아닌걸루 알고 있는데요. 1970 년대에 비로소 상품화가 되었죠. 바인딩이 없었기 때문에 노우즈 부분에 연결 끈을 달았지요. 그리고, 톰 심스가 처음 스노보드를 탔다는 증거가 제시 된적도 있지요. 그 증거는 사진이었는데, 1969 년 찍은 스노보드의
프로토타입 백컨트리 라이딩 하는 사진이었는데....암튼 스노보드라는 역사적 발명품이 많은 이들의 Life Value를 바꾸어주었지요...^^

룡이

2003.12.04 02:14:19
*.198.250.41

아 강신휘님 지적 감사합니다. 잘 찾아보니, Sherman Poppin's Snufer라고 써있군요 ^^;; 수정할게요(_ _)

◐펜잘™◑

2003.12.04 04:41:51
*.153.198.199

스텝인 바인딩과 하이백 바인딩으로 나누어 지는건가요??

스텝인 바인딩과 스트랩 바인딩인줄 알았는데...

보드차니

2003.12.04 07:12:00
*.66.56.250

스트랩바인딩이 맞는줄 아는데요 ^^;; 스텝인과 스트랩 ^^;; 하이백은 그냥 뒤에 받치는거 이름 ㅡ.ㅡ;;;

룡이

2003.12.04 08:07:51
*.198.250.41

수정했습니다 ^^;; 왜 저리 썼는지;;; 펜잘님 보드차니님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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