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잘되지도않는 180류트릭을 돌려보기위해 지난시즌 상당한노력으로
시즌마지막날에 궁극?은 아니지만 왠만큼의 자세가 나오는 BS/FS 180을 마스터하고
0506시즌은 마무리했던 날이 생각난다. . .
참고로 필자의데크 무려 170cm 나되는 참...말도안나오는길이의 데크였던점.
183/79~80의 스펙을가지고 무려 5~6cm오버되는길이의 데크를타고, 참많이도
넘어지고 구르고 별 쌩Show를 다해가며 그라운드트릭을 연마하곤했다..
"데크진짜X같네"...라는 욕도 서슴치않았었고, 중요한건 FS류의 회전에선 항상 노즈나
테일쪽이 눈속에박혀 장관을 이루는 랜딩을 서슴치않았던거다..
충분히데크를 바꿔서 트레이닝을 할수있는 여유가있었지만, 뭐랄까 괜한 오기가생겨
꼭 한개는 마스터하고싶었던 생각이였는지, 다른 멋지고 성능좋은데크들은
눈에들어오지가않았었다.. 데크와의 승부욕(?)이였을까...
리조트에 도착해 트렁크를열고 커버에덮혀있는 데크를 꺼낼때쯤이면..
링위로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어이없는랜딩라인이 머리속에 그려졌다...
그러면서도 꾸역꾸역 바인딩을 채우고 머리속에 그려진라인의 랜딩을..
멋지게 슬롭에서 작렬하고있었던것이다..
"BS180 4주차트레이닝팁" 이란 칼럼을 보신분은 알겠지만, 트릭한가지한가지마다
특징과 능력치가 다르겠지만, 필자역시 4년차보더에 0506시즌종료를 1달남기고
트릭2가지를 마스터한것을보면.. 참 더디다 라는생각과, 또한가지는 이데크로도
가능하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참고로 시즌마지막날 마지막라이딩에서 친구데크로 타게될기회가있었는데..
사이즈는 159길이의 데크였다.. 180류의 회전을 시도했지만 한바퀴가 더돌아가버리는
바람에 해보지도못한360회전을 하고 안면랜딩작렬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사실 빠른속도로 트레이닝을 원하는 보더분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된다..
그런분들은 이글을 읽어봤자 사실 별도움이되지않는다..너무더딘트레이닝마인드이기에.
늘생각해온 트레이닝마인드가 하나있다면.....
데크의성능에 내몸을 맞추지말아라, 내몸에 데크를 맞추는 과정...
그과정이 충분히 마스터되어야 내몸의 성능을 자유롭게 컨츄롤하여 데크의 성능에
내몸을 맞길수있는것이 아닐까..
모르겠다 이런마인드가 내안의 또여러보더분들의 보딩능력을 얼마만큼 끌어내줄지는 미지수이다..
하나의짧은과정을통해서 유추해낸 마인드일뿐 사실칼럼으로써의 주제는 벋어난지
오래인듯하다.
자신의눈에차고, 자신의 스펙..그리고 자신의실력에맞는 데크를 사용하는것이
정말궁극의 장비설정이며, 멋진시즌을보내기위한 능력이 확실하다.
허나 이제막 라이딩에 자신감이좀생겨, 장비를좀바꿔볼까 하고 고민하시는분들이 있을줄로
안다... 이런분들을위해 한마디하고싶다면 " 그데크를 한시즌더이용해보시오" 라고말하고싶다
박봉에 사실 데크한장 참...고민되는 필자는..
이게과연 트레이닝에관한 마인드인지.. 경제적마인드인지... 결론짖기가참힘들다...JEEMY...
멋진시즌준비하길바란다..Lucky.B
항상 눈없는 산으로 올라간다던가 레일에 정면충돌 한다던가 하는...
데크잡아먹는 라이딩 스타일...!
그나저나 고생 참 많이 하셨네요....!
170짜리 데크는 평소 본적도 없는듯 합니다..호오~!
그 엄청난 놈을 상대로...오오~ 부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