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배우실때는 정말 별 걱정들을 다하시고 상당히 기대에 차시고 많은 반응 들을 가지고 배움에 임하십니다.

자세, 방법, 턴 등을 되게 중요시 하시는데요.. 물론 중요합니다만, 기초적인 준비가 잘되어 있어야 잘 배우실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스포츠는 즐겨야 하는것!!! 즐기기 위해선 아프지 말것!!!! 다치지 말것!!!! 입니다.

제가 많은 분들을 레슨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입니다. ^^


1. 발목 양말 절대 신지말것!

초보분들중 발목양말 또는 짧은 양말을 착용하고 부츠를 신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많죠 ^^

처음에는 모르지만 양말 목의 끝부분이 부츠에 눌려 나중에는 아프게 됩니다. 저리거나... 양말에는 신경을 다들 잘 안쓰시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등산용 양말, 축구양말, 보드 전용양말, 스키양말 등 을 착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양말의 끝이 부츠를

신었을때 부츠보다 위로 올라와야 한다는 것이죠. 어쩡쩡한 길이의 양말을 신으면 아픕니다. 아마도 경험해보신분들 많을 겁니다. ^^

요즘 상품들이 좋아서 보드 전용 기능성 양말 하나정도는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장갑 비싼거 사느니 살짝 저렴하게 사시구 여비로 양말구입을 추천드립니다. (고가의 장갑도 손시렵다는... ㅡㅡ;;)



2. 춥다고 트레이닝복바지 입는거 좋다! 하지만 부츠안에 껴 넣지말것!

정말 이러는 분들 많으십니다. 요건 남성분들이 많죠 ^^

여성분들은 타이즈를 입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만 남성분들이 춥다고 보드복하의 안에 트레이닝복을 입습니다.

따뜻하고 보호대(?) 역할을 한다는....--; 입으시는건 좋습니다만 절대로 부츠 이너안으로 집어넣지 마세요 발목 무지 아픕니다. 쥐도나죠...

저린거 참고 타다가 새뻘겋게 올라오신분 봤습니다.. 그리고 라이딩시 트레이닝복이 빠지거니 움직여져서 격이생겨 큰일납니다.

보드복 이너를 부츠 안에다 넣으신분도 봤습니다. ㅠㅠ

부츠 안에는 순수하게 내 발과 양말만 들어가고 나머진 다 밖으로 빼주세요 그래야 나의 발목과 정강이 종아리를 꽉 잡아주어 내몸같이 됩니다. ^^


3. 부츠신을때는 온 정성과 힘을다해서~

요즘 보아부츠도 나오고 별 기능성 부츠들이 나와서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

전 아직도 끈부츠를 선호하구요 (가볍고 제일 잘 조여지는거 같네요 ^^) 문제는 어떤 부츠를 신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조이느냐 입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서는 타이트함에 어색해서 대충 조이고 꽉 조였다고 대답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게 아니라 대부분이죠..ㅡㅡ;

남자분들이야 제가 만저봐서 막 더 조이세요 하면 되는데, 여자분들은 어떠한 각도(?)나 위치적(?)으로나 제가 확인하기가 민망한...흠...

여튼~ 내가 가지고 있는 온 힘을 다해서 조이세요! (힘이 무지 쎄신분은 적당히 하시구요..) 이너를 먼저 꽉~ 조이시고 아우터를 꽉~ 조입니다

특히 여성분들 같은 경우는 보아부츠는 크게 문제는 없는데, 끈부츠가 문제가 됩니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허벅지에 힘이 없고 체중이 작으셔서

끈을 땡기면 다리가 들려버립니다. 이럴때는 반대편 발로 해당발의 코를 밟으면서 당겨주시면 잘 당길수 있습니다.

아니면 가장좋은 방법은 얼른 남친만들어 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 강추!!!!


4. 고글은 간지용이 아닙니다!!!

초보분들 배우시는 분들보면... 뭐 이런말씀드리면 뭐하지만... 대부분 부자이신듯.....ㅡㅡ;;

뭔 장비가 다 고급 브랜드에 하이라인에... 정말 장비준비 및 복장준비만은 정말 훌륭하십니다... --;;

우리나라의 하드굿 소비는 정말 여느나라에 밀리지 않을듯합니다. 좋은장비 좋습니다만 상황과 제대로 착용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강습받은지 1시간이지나, 이제 바인딩착용... 어느 한분이... 고글착용 이때 시간 오전:10시반 날씨:흐림

고글 왜착용 하세요? 라는 질문에 왈~ 이제 좀 달려봐야죠!!

같이 배우는 일행들 왈~ 오~! 간지나는데? 나도 나도.....

ㅡㅡ;;;;;;;;;;;;;;;;;;;;;;;;;;;;;;;;;;;;;;;;;;;;;;;;;;;;;;;;;;;;

이제 일어나는 법도 안배웠는데...고글착용...아~ 어쩌란말이냐~~ 고글의 용도와 사용법을 설명했지만, 간!!!지!!!를 위해 버티시는 4人들...

사실 초보자분들에게 고글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이마에 걸쳐놓는 간지용 밖에는 안됩니다. 처음 배울때 고글을 착용하시면 시야도 너무 좁고

되게 위험합니다. 어느정도 실력이되야 고개를 돌려가며 확인을 하는데 처음부터 착용은 정말 위험합니다. 특히 우리나라같이 좁은 슬로프에서는

사고의 위험률이 큽니다. 나도 모르게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 충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키보다 보드가 시야가 좁기때문에 조심하셔야합니다.

어느정도 라이딩시 눈의 보호와 오히려 흣날리는 눈으로부터의 시야확보를 위해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아참!! 방한용으로 쓰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뭐 뭐라고 할수도 없고...고건...알아서......


5. 바인딩 착용시 꼭!! 내 진행 방향의 바인딩부터 착용하며, 견고하게 착용할것!!

바인딩 착용할때 보면, 참 각양 각색의 분들이 계십니다. 아주 위험한 행위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아마 모르셔서 그랬을건데... 대뜸가서 말씀드리기도 뻘쭘하고 해서..그냥 냅 둡니다만..ㅠㅠ

일단 나의 진행방향 쪽의 발을 먼저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귤러는 왼쪽발, 구피는, 오른쪽발. 지면에 지탱을 해주기 편한발 즉 진행방향의 발을 좀더

견고하게 착용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앵클 스트랩(바인딩 채우는거 2개중 발목쪽에 있는것!, 둘중에 큰것!)을 토우(바인딩 채우는거 2개중 발가락쪽에 있는것!, 둘중에 작은것!)스트랩 보다

먼저 채워 주셔야 합니다. 단! 꽉~ 채우지 마시고 적당히 채우시고 토우스트랩을 조금 더 타이트 하게 채우신 후 보드 데크를 높이 들었다가 슬로프에 콱!

찍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바인딩 채우시고 한번더 반복하면 바인딩이 한번 더 들어갑니다. 양쪽발 다 적용시킵니다.

이런걸 안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의 몸과 보드 장비들은 하나가 되야기야 유격이 있으면 올바른 턴을 할수가 없습니다.

부츠의 바닥의 제질은 대부분은 고무와 비슷한 제질입니다. 거기다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서 홈들이 파여 있구요!

바인딩에도 부츠와의 밀림을 방지하기위해서 고무제질로 많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라이딩시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바인딩과 부츠간의 마찰력으로 서로가 꽉 물고 있는거죠.. 그상태에서 바인딩이 채워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럼 라이딩시 부츠와 바인딩간에 잡고있던

마찰력이 운동에너지에 의해서 풀리고 바인딩이 풀렸다는 느낌을 같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 참 많습니다. 내 바인딩이 좀 풀리는데... 아 역시 장비는 좋은걸 써야 하나봐!!

바인딩이 풀리는 경우는 그닥 많지 않습니다. 요즘 제품은 다 좋아서...끊어지거나 부서지는 경우 밖에는.. (Burton!! XX쉑~~ 스트랩 끊어졌다아~ A/S 왜 안해주냐~~!)

제대로 착용하시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

그리고 제 느낌에는 되게 귀여우신(?) 분들이 계십니다. 스트랩 착용하시고 주먹을 꼭~ 쥐시고 콩!콩! 토우 부분을 치시는 분!(많이들 움찔! 하실듯.. ㅋㅋ)

그런다고 그게 들어가나요? ㅡㅡ;; 물론 안하는것 보다는 좋습니다만 분명 내 체중과 중력을 주는 것보다 힘이 덜가해집니다. ^^

제발 바인딩은 타이트하게가 아니라 견!고!하!게! 착용하세요~~

그것이 안전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외에도 무진장 많은데.... 쓰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 졌네요 ^^

도움이 되셨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슬로프에서 라이딩을 하다보면 상당히 무섭습니다!

특히 보더분들... 슬로프 중간에 앉아계시는 분들 되게 위험합니다. 보드는 스키처럼 순식간에 진행방향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쉬시거나 일행을 기다릴때는 슬로프 사이드(양쪽구석)에서 앉아계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좀 타신다고 앉아서 쉬거나 일행 기다리는데 앞에서 엣지 줘서 눈 뿌리고 가시는 분들.... 어서 배워먹은 개똥매너 입니까?

제발 기본 매너좀 가지고 아니 기본적인 행동좀 합시다~!!

눈바닥에서 21년을 굴렀지만 요즘 보면 가끔은 스키어 들이 많았을때가 그립습니다....

(제 기억에는 참 서로가 매너가 좋았던 시절... 폴 주워다 주고.. 스키 플레이트 빠져있으면 주워다 드리고...)

서로가 즐겁고 웃을수 있는 환경 만들어가요 ^^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 붙임말

어이쿠 허접잖은 글에 댓글이... 고민고민 하다 붙임말 적습니다.

저의 허접스런 글쓰기 실력때문에 논란이 많네요 ^^


첫번째로 제가 마지막에 쓴 매너에 대한 부분인데요...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라이딩 하다보면 허벅지가 터져올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구석에가 쉬기도 합니다. 그런대 아주 가끔 일부러 눈뿌리고 가시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내려가는거 보면 상당한 수준의 라이더 이시더군요...

이건 일부러 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그 정도의 수준으로 피하기위해? 그랬다기에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적은겁니다 ^^

쫒아가서 똑같이 해주고 싶지만 같은 사람 되기 싫어 그냥 조용히 눈텁니다..^^;;


두번째로 스키어들이 많았을 때가 그립다고 한건 사실 그때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처음봐도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가 서로를 잘 위해줬던 기억이 나서

그랬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모자가 떨어지거나 장갑이 빠지거나 등 장비를 흘리면 주워다 드리고 그랬죠 ^^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제가 그때는 나이가 어려서 그랬는지 리프트에서 어른분들이 사탕도 주시고 초코렛도 주시고 참 이뻐해주셨는데....

제가 나이를 너무 먹었나요? ㅠㅠ

요즘은 좀 각박하거나...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만의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논란이 많은 고글의 문제이네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고글은 신체를 외상으로 부터 보호하는 안전장비는 아닙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눈과 라이딩시 흣날리는 눈으로부터의 시야확보 그리고 바람에 의한 보호를 위해 착용하는 것입니다.

동양인은 홍체가 대부분 검정색 또는 갈색이죠 (Brown Eyes~) 설맹증에 걸릴 확률도 있지만 서양인보다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설맹증에 안걸리니 고글을 쓰지 말라는 말은 아닙니다. 화상이야기도 나오는데...화상도 입나요? ㅡㅡ;; 자외선이 걱정되시면 썬크림을 차단지수 높은걸 쓰세요 ^^

제가 말씀드린 사항은 착용 시기가 언제이냐 입니다.

윗글은 이제 처음 바인딩 착용하시는 초보 분들입니다. 제가 자세하게 설명을 못한거 같네요..

전 프론트 사이드 슬립이던 백사이드 슬립이던 정확히 할줄 안다면 초보라 하지 않습니다. ^^;;
(실제로 팬쥴럼만으로도 엄청난 속도의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도 계십니다... ㅡㅡ;;)

프론트 사이드 슬립이던 백사이드 슬립이던 그것또한 라이딩 방법중 하나입니다.

그정도로 시작할시에는 고글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제가 어느정도의 실력이 되야.... 라고 적은게 잘못표현한것 같네요 ^^;;

안정적으로 프론트 사이드 슬립이던 백사이드 슬립이던 내려오신다면 어느정도의 실력이 되신거라 생각해서...입니다...ㅠㅠ



안면랜딩을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안면 랜딩할 경우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전 10년을 넘게 타봤지만 안면 랜딩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전 시작당시 넘어지는 연습만 2시간 이상 했습니다. 뭐 시키니까 했지만요...^^;;

지금도 강습시 넘어지는 방법에 대해서 상당히 강조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지루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서....

제가 생각하는 스포츠는 물론 머리를 쓰는 스포츠도 있지만 대부분은 연습에 연습에 연습을 해야 모든것이 가능하고,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입니다.

멋진 라이딩과 트릭 등등을 위해서 수많은 연습들을 하고계시죠?

그런데 넘어지는 방법에대해서 연습하시는 분들은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안면 보호를 위해 고글착용이 아닌 그 근본을 찾아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연습을 많이 하다 보면 되는 이유는 머리로 기억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즉, 근육이 기억하기 위해서 수많은 연습을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떠한 갑작스런 상황에서는 머리로 생각할 틈이 없지만 내 근육이 기억하고 있다면 반사적으로 반응하기에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면 랜딩이 두려우시다면 넘어지는 법을 연습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

그리고 안면 랜딩시 눈쪽을 다치시는 분들은 잘 못봤는데 은근히 많으시네요...

댓글에서 언급해주셨지만 헬멧은 필수 착용이라 생각합니다. 이런것들이 생략되어서 논지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헬멧을 착용했다면 눈쪽이 다칠 수가 있나 생각이 듭니다. 다친다면 코나 턱쪽에 부상이 되지 눈쪽은 다치기 어렵습니다.

고글이 결코 외상을 보호해주는 수단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리프트 대기중 스키어 폴대로 찍힌다거나 데크에 찍힘을 방지하기위해?

그러기 위해 고글을 착용하는 것인가요?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건 폴사용을 제대로 하지 않은 스키어의 100% 잘못이며, 타인을 위하여 데크를 자신의 몸 안쪽으로

정확하게 들지않는 이기적인 보더들의 100% 잘못 아닌가요? 이런분들이 없어지길 바랍니다.

이런 상황을 위해 고글을 쓴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아~!! 요즘 보니 헬멧을 목뒤쪽으로 바짝 꺽어서 착용하시는 분들 많으시던데요... 이마가 훤히 들어나게... 정수리 부분까지 보이는 분도 봤네요..

고글도 헬멧 안쪽에 하시고.. 그러면 눈쪽 다칠 확률이 높겠네요.

턱끈도 아주 느슨하게 매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이러니 다치는것 아닌가요?

안전장비는 올바르게 착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은 헬멧을 다리 정강이 쪽에 달고 타시던데.... 무슨생각으로....??????


슬로프에서 유심히 한번 보세요... 분명히 이마에는 고글을 착용하고있는데 착용안하고 그냥 라이딩 하시는분들 상당히 많습니다.

고글은 간지용이 아닙니다.

저의 취지는 "초보는 고글 필요없으니 착용하지 마라!"가 아니고 올바르게 착용하시라고 적은 글이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정말 드리고 싶은말은....자신감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싶어요...

어느정도 타야 초보를 면할수 있는건가요?

영어 할줄 아세요? 라고 질문하면 대부분 "아니요!" 합니다.

전 당당하게 대답합니다. 할줄 압니다! 그런데 유창한 영어로 물어보면 대답 못합니다! 그럼 왜 할줄 아냐고 햇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할줄 안다고 했지, 잘 한다고 했습니까? 라고 대답합니다. (How are you? i'm Fine And you? 정도는 할줄 압니다. ^^)

백사이드 슬립만 해도 초보는 면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는 즐겁기 위해서 하는것 아닌가요?  ^^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엮인글 :

leeho730

2009.01.25 17:07:39
*.79.208.235

>>leeho730님 글을 읽다보니 730님에 대한 인식이 점점 나빠집니다. 링크 다 읽어봤습니다.-_-;
우선 참고문헌을 링크 할 때는 직접적이고 신빙성 있는 문헌으로부터 링크를 해와야합니다. 그리고 통채로 링크를 해올 때는 요약을 하시든지 필요없는
부분은 링크를 하지 말든지 해야합니다. <<

대학논문을 쓰는 것도 비슷합니다. 링크 (레퍼런스)를 다는 방식과 비슷하죠. 보통 논문에서 레퍼런스를 언급할 때는 논문 전체를 링크하지요.
저자, 제목, 저널, 페이지수 등을 나열하지, 요약을 하던가 하지 않습니다. 저널이나 아티클을 찾아서 찾아보는 것은 읽는 사람의 몫입니다.

>>처음의 손목보호대 링크는 AD고, 게다가 그 링크는 일반적인 손목보호대를 차도 손목이 부러진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안에 있는 몇줄 되지 않는 3가지 자료들 즉, 시체실험, 유행병학(유행병학이라고 말할 수 없는 실험. 단순 통계라고도도 말할 수 없는 허접한), 랜덤집단(동일) 중에서 유행병학과 그 글 중에 다른 일부분들을 계속해서 언급하셨습니다. <<

쩝... 처음 링크인 http://www.ski-injury.com/specific-injuries/wrist 를 말씀하신다면, 38500명의 부상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손목가드를 한 사람은 손목가드를 하지 않은 사람보다 2.5배 많은 수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두번째인 http://www.ski-injury.com/prevention/wrist_guards 를 말씀하신다면...

아주 간단히 말해 과학적인 가설은, 의과의 경우, 보통 유행병학 연구를 통해 가설을 세운 후, 거기서 무작위 시험을 거쳐서 가설의 증명을 받는 것입니다.
콜로라도에서 있었던 7000명의 부상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료수집과, 언급되지 않는 38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유형병학 실험은 절대 "허접"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링크를 읽어보셨다면, 5029명의 스노우보드를 통한 무작위 실험을 했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고글 관련해서 링크한 자료들은 다 스노우보드와 관련이 없는 자료들이고 관련이 있는 자료가 2개인데, pdf 자료는 두 페이지 중에서 고글 언급이 단 한 줄, 그리고 논문은 희귀한 케이스(리포트 된)인데다 may prevent, 730님 말대로 썰만 풀고 있고 prove는 보이지 않습니다. <<

그럼, 고글이 보호장비가 아니란 주장에는 이러한 자료도 없습니다.

>>730님이 말한 참고문헌 중에서 볼 필요가 있는 것은 나중에 제시한 부상에 대한 링크 2개가 있네요. 이건 인정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제와 맞지 않습니다.
"손목가드는 초보일 뿐일때만 필요한 것이다"가 잘못된 인식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하신다면 참고문헌을 가져 오실 때 위와 같은 자료가 아닌, 중급이상의 보더가 손목보호대를 했을 경우 부상을 막아준다는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겁니다. 730님이 증명했다고 말하는 유행병학 스터디는 AD의 신빙성 없는 자료이고 게다가 그 자료에서는 손목보호대를 해도 부러짐이 나타난다고 돼 있기 때문에요. <<

http://www.ski-injury.com/prevention/wrist_guards 이 링크를 본인 말대로 읽어보셨다면,

"Hagel and coleagues published an overview of all the studies on wrist guards in snowboarding - what's known in the business as a systematic review. They conclude "Regardless of study design our analysis shows consistently that wrist guards significantly reduce the risk of wrist injuries". They also demonstrate that beginner snowboarders are the group who get the maximum benefit from wearing wrist guards."
(하겔과 동료들은 스노우보딩과 손목가드에 관한 연구들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들은, 연구 디자인에 관계없이, 손목보호대는 손목의 부상의 위험성을 큰 폭으로 줄여준다. 특히, 그들은 초보자가 가장 혜택을 많이 받는 그룹이란 것을 보여 준다"

부상의 위험을 큰 폭으로 줄여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ttp://www.ncbi.nlm.nih.gov/pubmed/15014339

"이 논문에서는 손목이 부러진 5110명의 스노우보더들을 인터뷰하고 조사한 결과, 거의 대부분의 스노우보더가 초급 (42%) 이나 중급 (48%)로 판명이 났고,
손목이 부러진 메카니즘 및 부위에서 초급과 중급이 다르다고 썰을 풉니다. 간단히, 초급은 보통 넘어지다가 다치고, 또한 손목 관절 바깥쪽으로 부러진다면,
중급이나 고급은 손목내의 관절과 뼈의 부서짐이 많다는 것입니다. "

자, 중급도 부상을 입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연구결과입니다. 중급이상은 넘어저셔 다치는 빈도는 적지만, 부상의 위험성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730님은 "단순히 가장 많이 다치면 가장 중요한 것인가요?" 네. 라고 하셨는데, 손목보호대에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시면서 자기 의견을 방어하기 급급해서 눈의 부상은 퍼센트조차도 없는 자료를 가져오셨습니다. 자료와 의견을 종합하면 "눈은 거의 다치지 않기 때문에 고글은 중요하지 않다." 라는 결과가 되네요.
고글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태도와는 모순이 있죠. <<

아니요. 저는 고글의 중요성을 간과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손목가드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상대적으로 고글이 손목가드보다 덜 중요하다는 것이지, 그렇다고 "아예 중요하지 않다" 라는 것은 아니었고, 착용하지 말라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저는 헬멧도 착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지막까지 말씀하시는 보호장비의 중요성에 대한 참고문헌은 없습니다. 보호장비를 착용했을 때 부상을 억제한다는 내용의 신빙성 있는 연구결과가 있어야 그걸 참고문헌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

13여개의 논문이 주장하는 바가 신빙성이 없다면...

"제가 이렇게 참고문헌을 들어도, 보호장비의 중요성을 믿지 않는 분들은, 원하는 대로 하세요... ㅠ.ㅜ;" 입니다.

>>헝그리보더 사이트가 포멀한 사이트도 아니고 어떤 의견을 제시할 때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봐요. 이건 토론이 아니라 이기기 위한
싸움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검색해서 대충 비슷한 자료들을 퍼오고, 잘못들은 스무스하게 넘기고 검색해서 다른 자료들 퍼오고, 다른 주제를 끼워넣고,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자신의 지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을 위해 토론을 하고, 토론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있고, 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쓰고 보니 제가 좀 독하게 비판했네요.
보드실력은 허접하지만 리플들이 거슬려서 끼어들었습니다.<<

전 싸움으로 시작한 게 아니고, 논문들을 통해 제 주장에 신빙성을 주기 위한 것이고, 논지 또한 차분하게 진행했으며 (마지막 백컨추리 부분은 아니었지만),
또한 전 부탁성을 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제 글을 잘 읽어보시면, 공격적인 건 제가 아니라 ;;님이었다는 것을 아셨을 텐데요.
먼저 싸움으로 생각한 것은, 제 쪽이 아닙니다. 저는 시종일관 차분하게 논지를 펼쳤습니다.

저도 더 안다고 하지 않으므로 잘못은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지만,
안전에 관한 건 최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려고 노력합니다.

누군가가 잘못된 지식으로 "중급부터는 손목가드가 필요치 않다" 라고 주장한다면,
특히 다른 사람의 의견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을 경우에는,
위에 언급된 자료들을 들어가며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심각하고, 차분하고, 또한 제 논지에 힘을 실어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좀 더 학술적으로 논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이것이 더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졌나 보군요.

차라리 제의 글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대도, 많은 사람들이 제 글에서 정보를 얻어서
손목의 부상을 줄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저도 제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반드시 손목가드는 하라고 하고, 같이 보딩갈 시에는 손목가드 했는지 검사합니다 -_-ㅋ
고글과 헬멧이야, 다들 알아서 챙기지만 의외로 손목가드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거 같더군요.

그리고....

제가 항상 말하는 바이지만,

"제가 이렇게 참고문헌을 들어도, 보호장비의 중요성을 믿지 않는 분들은, 원하는 대로 하세요... ㅠ.ㅜ;
하지만 주변 사람을 생각하신다면 그들에게까지 그릇된 조언을 주진 마세요... 라는 것입니다."


이건 안전벨트와 같습니다.
안전벨트도 안매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뒷자석도 안전벨트를 해야 한다" 고 해도,
안전벨트가 실제로 위험에서 승객의 안전을 지켜준데도, 안듣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저의 주장을 마치 말싸움 거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럴때면,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알아서 하세요... 다만 다른 사람한테까지 그런말 하지는 마세요..." 입니다.

잘못 안다는 것이 잘못은 아닙니다 (저도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이런 토론으로 많이 바로잡습니다).
하지만, 그런 잘못된 인식을 바탕으로 잘못된 조언을 하는 것과, 특히 그것이 안전에 관한 것이라면,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09.01.28 19:38:39
*.207.18.10

이호님이 글 쓰는 걸 보고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어떤 식으로든 끝까지 처음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시킬
분이라는 걸 알았고, 또한 같은 말만 반복하시기에 일찍이 다시 댓글을 달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위에
설원생님의 댓글로 인해 또다시 다른 댓글들로 무의미한 평행선이 계속될까봐 글을 다시 적습니다.

이호님이 말하는 "잘못된 인식", "그릇된 조언", "토론으로 바로잡기" 이런 것들이 이호님 자신에게 필요한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진실은 보호장비를 많이 겪어보고 부상을 많이 겪거나 지켜본 실력있는 보더들은 알고 있겠죠.
또한 댓글과 링크를 꼼꼼히 읽어보면 누구의 말이 맞는지 알 수 있겠죠.
이호님 성격상 다시 댓글을 다시겠지만 그 글이 또다시 논쟁을 시작하는 글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송송이

2009.01.30 11:15:37
*.205.246.2

헐...

고글 안끼면 설면에 반사되는 빛이 눈에 강하게 들어와 설맹증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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