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씌고 그 다음줄에 붙여 쓰느라 읽느라 피곤하실수 있습니다 ^^;;
띄어쓰면 스크롤 압박이 장난이 아니어서 그런거니, 이해해 주세요.
역시 시정할 부분 지적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_ _)


=======================================장비에 관해 알아보자========================
<준비해보자>
일단 스노보드를 타러 가기 위한  준비물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장비, 의류, 액세서리

장비는 데크, 바인딩, 부츠로 구분지어진다.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갖춘다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이지만, 장비를 풀셋(데크,바인딩, 부츠)으로 맞출려면 기본 30만원은 투자해야 된다.
이것도 가장 저렴한 장비 편에 속하니, 초보라면 렌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라 본다.
특히 옥션이나, 쇼핑몰에서 파는 장비 풀셋의 경우는 3가지 아이템(데크, 바인딩, 부츠)중 한가지 이상은 반.드.시. 나쁜 걸 섞어 판다고 해도 무방하니 꼭 피하자.
사면 반드시 후회한다.

의류에 관해 이야기 하자면, 보드 의류는 스키의류와 또 다르다.
현재 우리 나라의 보드복 스타일은 힙합 스타일이 초강세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보더의 자세가 워낙 프리스탈에 가까워서 힙합이 유행한다고 생각한다.
보드는 스키와 달리 매번 리프트에서 내려서 , 바인딩을 채우며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방수가 매우 중요하며, 발수,투습이란 기능또한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데,(나도 헷갈렸었다 -_-;;)
방수란 말 그대로 물이 옷안으로 스며들지 못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천원짜리 우비도
방수 기능은 명품못지 않게 탁월하다 -_-

발수란 , 물이 옷의 재질에 닿았을때 옷위로 주르륵 흘러내리게 하는 기능이다.
비올때 차량 윈도우에 뿌리는 스프레이가 발수 스프레이다

마지막으로 투습이란, 수증기를 안에서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이다.
한마디로 땀의 방출기능인데, 이게 왜 중요하냐면 보드 타다보면 땀이 나는데
그게 밖으로 안나가면 얼마나 찝찝하겠는가..
감이 안 잡힌다고? 나일롱 내복 입고 조깅 1키로만 해봐라
순식간에 감 잡힌다 -_-



<장비 Part>

(1)About 데크-(사진 참조)

1번을 노즈(nose)라 한다 .
2번은 테일(tail)이라 한다.
3번은 바인딩이다.
4번은 바인딩과 바인딩 사이에 있는 공간에 붙인 덕패드<일반적으로 스텀패드(stomp pad)라고 하는> 다.
덕패드의 역할은, 뒷발이 바인딩에서 풀러진 상태일때  뒷발이 보드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게 도와준다.
지금 보이는 면이 탑시트라고 하며,보드의 반대쪽 면은 베이스라고 불린다.



위의 사진 왼쪽이 탑시트 사진이고, 오른쪽은 베이스 사진인다.
일반적으로 탑시트 그림을 그래픽이라고 부른다.


(2)About 바인딩

자신에게 맞지안는 바인딩 각도로 세팅들어간 보드로 라이딩시, 자세불안정에서 오는 무게 중심의 불안정을 감당하기 어려울것이다.
(들리는바론 쉽게 피로가 온다구 한다.)

일반적으로 자신이 가장 편안하고 바른자세로 카빙이가능한 바인딩 각도가 젤 좋은각도로 여겨진다.
이 각도는 수많은 시행 착오 끝에 찾을수 있다(힘내라 -_-)

데크와 결합시, 바인딩 각도가 올라갈수록(숫자가 커질수록) 카빙시 의식적인 엣지 그립력을 구사하기 힘들어 진다.
다시말해 적은 속도에서도 카빙을 할수 있는건 어느정도 의식적으로 엣지를 파우더에 박는다는 말을 할수도 있을것이다.
이떄 각도가 올가가면 올라갈수록 엣지와의 각도와 어긋나기 때문에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바인딩 고를때의 유의점은?>

자신의 부츠와 크기가 맞는지 직접 결합해보고 결정을 해야한다.
또한 장시간 사용시 발의 한부분에 지나치게 압력이 가해지는 제품은 피하는것이 당연.
하이백이 낯은 제품은 되도록 피하고 , 스탭인의 경우 하이백이 없는 것은 구입을 고려해보자.
앵글 스크랩,토스트랩의 라쳇이 잘 풀릴 수 있는지 직접 사용해보고 구입하자.
(간혹 잘 풀리지 않아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하이백을 수평으로 회전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나오므로 이 기능의 유무도 바인딩 결정에 중요한 부분이다.
앵클 스트랩은 두터워서 부츠를 힘껏 결합하고서도 발을 편안하게 만들수 있는 제품을 추천…
ex) Burton회사의 mission ols 바인딩.






※용어 설명 참조.



(3)About 부츠

바인딩, 데크 , 부츠중 가장 투자에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부츠다. 부츠는 발을 얼마나 잘 잡아주는지 (고정되는지),
발에 꼭 맞는지, 통증은 없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그리고 발 뒤꿈치가 뜬다 라는 말을 쓰는데, 이것은 토우쪽으로
프레스를 주었을때 발 뒤꿈치가 움직이는 걸 말한다. 이 경우, 힘전달이 고루 되지 않으므로 작은 사이즈의 부츠로
교체해야 된다.

끈을 묶을때 손가락이 아프지는 않은지도 중요하며, 이너 부츠가 탈부착이 가능한지, 이너 부츠를 조일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열성형 부츠란?
- 이너 부츠에 열성형 기술을 도입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자신의 발에 꼭 맞게 성형되는 부츠.
단점은 가격이 약간 비싼 점과, 초기에 적응하기 힘들다.


사진은 Burton사의 SL-6 부츠이며, 열성형 부츠이다.






부츠 이너부분의 끈 조이는 장치





<기타물품>

악세사리: 고글 , 보호대, 비니, 장갑으로 구분지을수 있다.

★고글은 스키 고글을 써도 무방하다. 아무 상관없다. 하지만 남자의 로망-뽀다구-를 원한다면 조금 돈을 투자하는것도 좋을것이다 -_-
  가장 중요시 되는 기능은 Anti-Fog 기능인데, 왠만한 고글은 전부 이 기능이 훌륭하다.   참고로, 렌즈 안쪽은 절.대. 만지면 안된다.

★보호대는 좀 특이한 케이스이다. 아래 자세한 설명을 해놨다.
  손목 보호대, 엉덩이 보호대, 무릎 보호대가 있다. 풀셋 착용 권한다.
  아무리 장비를 살 돈이 없더라도 보호대는 꼭 착용하도록 하자.  

★비니(beanie)는 영어로 두건 같은 작은 모자를 뜻하는데, 이걸 꼭 써야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눈에 한번 구르면 머리카락에 눈이 달라 붙어서 얼고 괴로울 테니 여유가 된다면 하나 장만하는 것이 좋다.

★장갑은 스키장갑 쓰면 그날 감기 걸린다.(스키 장갑은 보드 장갑에 비해 방수가 현저히 떨어진다)
  보드는 손으로 눈을 짚는 경우가 매우 많으니 (특히 초보때)
  장갑만은 방수가 확실히 잘 되는걸 사용하길 적극 권장한다.

이중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는 없을것이지만, 그중 가장 신겨을 써야 할 부분은 안전을 책임져주는 액섹서리 부분중 보호대다.
수많은 사람들이 보호대를 쉽게 생각하는데..
수많은 프로보더들은 오늘도 보호대를 착용하고 슬로프로 향하고 있다.


※왜 보호대를 해야 하나?

보호대의 목적은 부상 예방이다.
보드와 스키의 큰 차이점 중 하나가 , 스키는 넘어질때 옆으로 넘어지거나 엉덩이로 주저 앉으며 넘어 질수 있다.
이 경우 앞에 있는 사람과 부딪치지 않는 경우  큰 부상은 없다
그러나 보드는 스키와는 진행 방향 자체가 아예 틀리다.
스키는 앞을 보며 움직이는 스포츠라면, 보드는 몸을 옆으로 돌리고 진행하는 스포츠다.
이 경우 넘어질 경우 엉덩이로 넘어지거나, 옆으로 넘어지든지 본능적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게 된다.
이때 보호대 착용을 안 했다면, 손목이 부러지는 경우가 생길수 있다.
혹은 역엣지에 걸릴경우, 몸이 허공에 떠서 머리로 착지(뒤로 날라갈 경우)하거나 무릎으로 착지(앞으로 날라갈 경우) 할 수가 있다.
이때 부상의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헬멧과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다.

무릎 뽀사지는거 정말 순식간이다. 보호대 꼭 하자 -_-





=========================<스탠스와 바인딩 각도?>===========================================
좁은 스텐스를 가지게 된다면 카빙시 빠른 스피드를 낼때 도움이 된다. 하지만 , 이경우 하프파이프나

터레인 파크에서 활보하긴 힘들어진다 -_-

일반적인 스텐스는 (프리스타일의 경우) 15~20인치정도라고 보면 된다.

이 스탠스는 자신의 키와 데크 길이, 그리고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편차를 보이며

절대적인 스탠스란 없다. 자기 자신이 찾아 나가는 것이 왕도!

보딩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_ㅜ  



====================================이건 지키자- 에티켓==============================================

<보드를 탈 때의 기본 에티켓>

1. 리프트원에게 웃으며 인사하기

2. 리프트에서 내릴때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가, 리프트에서 내리자 마자 근처에 주저 앉아 자신의 바인딩을
  채우는 일이다. 이경우, 뒤에 내리는 사람들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바인딩은 리프트 하차장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으로
  가서 매자


3. 슬로프 중간에 앉아 있는 경우,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수 있다. 다른 사람의 진로를 방해하는 이런 행위는 상호간의
   짜증을 불러 일으키니, 쉬고 싶을때는 가장자리쪽으로 피하도록 하자.

4. 리프트에 모르는 사람이 있을때는 담배를 피지말자. 모르는 사람이 비 흡연자 일경우 , 매우 불쾌할수 있다.

5. 서로간에 부딪혔을 경우, 한쪽의 심각한 잘못이 아니라면, "괜찮으세요?"라고 먼저 물어보자.




<매너 보딩, 안전 보딩, 즐보딩>
엮인글 :

코디

2003.12.04 03:37:36
*.120.231.18

1등이네 존글감사요.......즐보딩하세여..
보호대 착용강조....동감

보드차니

2003.12.04 07:18:22
*.66.56.250

보호대중에 제일은 헬멧과 무릎보호대가 아니라 헬멧과 손목보호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저도 다음달이면 스노우보드 강사자격증을 시험 보려하지만 손목보호대와 헬멧은 사용합니다 ^^;;;

알프레도

2003.12.04 08:52:38
*.106.30.217

허접하지만 저도 조금 써볼께요...
방수와 발수에 대해서요......
대부분의 보더들이 발수에 대해서 잘못알고있는거같아서...
1.방수
방수는 뭐 다들 잘 알고계시는바와 같습니다.
물이 안쪽으로 스며들지 않는 기능!
이정도만...^^
2.발수
발수는 물이 보드복 표면에 닿았을때 옷의 재질에 머무르지않고
"주루륵 흐르게하는..."이라고 해야되나...?
더 쉬운 예를 들자면 자동차윈도우에 비올때 대비해서 코팅제 바르는거 있져?
그거 바르면 비가와도 물이 유리에 머무르지않고 주루륵 흘러내려버리자나여?
뭐 그런 기능입니다.
3.투습
많은분들이 발수로 잘못알고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땀과같은 수증기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내보내는 기능이져...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한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방수스프레이는 방수가 아닌 발수스프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허접한 리플이었습니다 ^o^)=b

재떨이

2003.12.04 11:03:46
*.98.248.231

용어가 틀린부분이 있어서 말씀 드립니다^^
스텀패드는 제품명 입니다. 덱패드가 맞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진행하는방향이 노즈가 아니라....보드의 노즈는 제작당시부터 정해져 있습니다

룡이

2003.12.04 11:52:25
*.198.250.41

아 그렇군요. 역시 부족한 내공 ㅡ.ㅡ;; 심히 부끄럽사옵니다;;

감사합니당~ (_ _)

미에로 헬멧

2003.12.04 13:00:06
*.178.135.222

그래도 룡이님 내공 대단...하셔요

울트라슈퍼최

2003.12.04 21:35:31
*.34.181.34

리프트에서 모르는 사람이있으면 담배를 피우지말자....보단
리프트에서 담배를 피우지말자...라고 하는게 낳을듯한데요...
리프트에서 피우는건 좋은데 아래로 던져버리니 문제죠....재떨이 가지고 다니거나 보드복 주머니에 담배꽁초 넣을거면 피워도 상관은 없지만 그럴사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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