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즌부터 점프를 시작해서 이제야 겨우 인디그랩 하는 초보 입니다만, 제가 그동안 점프 연습을 하면서 느낀점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맨 처음 킥커를 뛸때, 정말 무섭지요.

머, 리프트에서 보면, 별거 아닌것처럼 보여도 막상 뛸려고 하면 쫄아서 멈추려고 하다가 오히려 더 다치지요.

그래서 안정적으로 킥커를 들이대는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 킥커 들이대기전에...

킥커를 들이대기전에 일단 알리부터 연습하도록 합시다.

중급 슬롭에서 알리를 쳐서 베이스로 안정적으로 착지를 할 수 있다면, 충분 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정도 되면, 중간중간 보이는 모글에서 알리를 쳐 보도록 합시다.

조그마한 모글에서 알리쳐서 착지가 안정적으로 된다면, 그때 킥커를 들이대도록 합니다.

머... 모글에서 못뛰어도 드리되면 됩니다만... 공중에 뜨는것에 적응이 안되어 있으면 공중에서 몸이 열리면서 힐엣지로 착지하게 쉽상이지요.


1. 킥커 들이대기

일단 처음 킥커를 가시면, 킥커좀 뛰시는 분들은 다들 a지점에서 줄을서서 기다리시다가 내려가면서 속도체크 몇번 하시고 점프를 하게 되지요.

근데, 처음에 킥커를 가셔서 보시면 알겠지만, 다른사람이 뛰는게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되면 얼마나 날아가는지 전혀 감이 안옵니다. ---;

그래서 다른사람들처럼 출발해서 대략 속도체크 몇번하게 되면, 무지느려서 아예 킥커끝부분까지 가지도 못하거나, 너무 오바해서 뒹구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는 정확한 속도를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서 생각해 봅시다.

만약에 자신이 c지점에서 출발을 한다고 생각을 해 봅시다.

고등학교(아니 중학교때 배웠던가요?) 물리시간에 배웠던 무슨 운동법칙 어쩌고 저쩌고 에서 배운것처럼...

c지점에서 출발을 하면 누가 밀어주지 않는한 절대 f를 넘어갈 수 없습니다. (마찰력이 0이라면 f에 도달하겠지요.)

그러므로... 맨 처음 들이대실때는 c에서 출발을 하도록 합니다.


a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시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c까지 사이드슬리핑으로 내려 옵니다.

완전히 멈춘후에 데크를 돌려서 f지점을 바라보면서 베이스로 직활강을 합니다.

이때 c에서 d까지 가는동안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 하더라도 절대 쫄거 없습니다.

위에서 알아 보았듯이, 절대 f를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보드가 슬롭에서 멈출때까지 그대로 직활강을 하십시요.

그러면 e보다 약간 윗쪽에서 멈추게 될겁니다.

뒤에서 구경하는사람들이 야-_-유를 보내거나 비-_-웃더라고 과감하게 씹고 자신의 갈길을 가도록 합시다. 쿨럭;;


두번째 부터는 c지점에서 약간 위에서 출발을 합니다.

이때 중요한것은 절대 엣지를 사용하지않고 무조건 베이스로만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어느정도 속도가 되면 어느정도 날아가는지 감이 옵니다.

그리고, f를 지나서 점프가 될때, 절대 펌핑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일단 처음부터 펌핑을 하게되면, 속도에 따른 거리를 계산하기도 힘들뿐더러, 보통 처음에는 중심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그냥 그자세 그대로 쭈욱~ 밀고 나가도록 합시다.

또한, f지점에서 점프가 되면서부터는 시선은 j를 보도록 합니다.

혹시나 g, h를 보고 계신다면 그대로 노즈를 쳐박게 되실꺼고, 하늘을 보신다면 테일로 떨어지실 겁니다.

c에서 조금 위쪽에서 출발하기 시작해서 그 출발지점을 조금씩 올리다 보면, 대략 b지점쯤에서 출발하면 h지점(갭의 끝부분)에 떨어질 것입니다.

h지점까지 떨어질때까지 계속 조금씩 출발지점을 올려가면서 연습하도록 합시다.


중요한것은 완전히 멈춘상태에서 직활강을 하는것이구요, 출발해서 c와 d, e를 지날때는 시선을 f에 두다가 점프가 되는 동시에 j를 바라보는것 입니다.

이렇게 연습하시다 보면, 속도에 따라서 얼마나 날아가는것이 감이 오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b쯤에서 출발하시면 e를 지나 f로 진입할때 갑자기 앞다리에 압력이 올 것입니다.

이때 무게중심을 앞발쪽으로 옮기면서 그 압력을 버티셔야 합니다.

그 압력을 버티지 않고 그냥 바로 다리를 굽혀 버리면, 점프가 멀리되지 않지요.


2. 속도 적응하기

계속 연습하시다보면 어느정도 속도에서 자기가 어디에 떨어질 수 있다는게 느껴지실 겁니다.

그때부터는 다른사람들처럼 a에서 출발해서 속도체크 몇번 해주고 가볍게 뛰어 봅니다.

처음엔 살살 뛰기 시작해서 점점 속도를 올려가다 보면, 펌핑없이 i에 떨어지는 순간이 챨甄求?

그리고 이때쯤 되면, e에서 f로 갈때 압력의 도움을 받아서 다리를 접을수 있게 되고, 그랩은 안되더라도 보드를 살짝 칠수는 있을정도가 될것입니다.

근데, 펌핑없이 i까지 날아가시려면 정말 굉장한 속도로 쏘셔야 할겁니다. ^^^;;;

그리고, a에서 출발하셔서 c까지 적당히 턴을 하시면서 내려와서, c에서부터 베이스로 가는 연습을 하도록 합시다.

이때 턴을 하실때는 업다운을 확실히 해서 턴을 연습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3. 펌핑하기

일단 펌핑을 하시면 펌핑 안하던것보다 좀더 날아가게 됩니다. (아무래도 높이가 있으니깐요...)

그리고, 체공시간도 훨신 길어지구요... (머, 남들이 보기엔 비슷한것 같아도, 자기가 느끼는 체공시간은 2배정도 되는듯 합니다.)

펌핑을 하실때는 점프를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대부분 토엣지로 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대 점프를 하신다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턴할때 다운에서 업으로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무릎도 완전히 펴게 되면, 중심이 흐트러지기 쉬우니깐요, 턴할때 업자세까지만 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펌핑을 하실때 알리를 치는것처럼 체중을 앞발에다 완전히 실어주셔야 합니다.

거의 앞다리로만 뛰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펌핑의 시점은 이렇습니다.

일단 c까지 턴을 하시면서 들어 오시다가, c에서부터 베이스로만 진행을 하면서 다운으로 서서히 다운으로 들어갑니다.

d를 지날때는 완전히 다운상태로 꾸욱 누르고 있으셔야 합니다.

e를 지나는 순간부터 급격히 체중을 앞발에 실으시고, 업을 들어갑니다.

그리고 f지점에 앞발이 닿는순간(데크의 노즈가 아닙니다. 앞발바닥이 f위에 있는 순간 압니다.)에 업이 완성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f지점을 박차고 하늘을 안정적으로 날게 되지요.

이때, 만약에 무릎을 모조리다 펴시면 어색하게 날개짓하면서 날아가실겁니다. ---;

그러므로 펌핑시에는 업자세까지만 하도록 합시다.


이렇게 펌핑을 해주시면 기존에 펌핑없이 h까지 가는 속도로 i까지 날아갈 수 있게 됩니다.

펌핑시에 중요한점은 라이딩의 업다운의 자세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운을 하실때 절대 등이나 허리를 구부려서 다운을 하는게 아니라, 라이딩을 할때처럼 상체를 세운 상태에서 다운을 하시로 업을 하셔야 합니다.

등을 구부리시면, 착지를 토로 하시게 될겁니다.


4. 그랩 하기

일단 펌핑이 되면 그랩은 쉽습니다.

e에서 f로 갈때 업을 하는데요, 이때 몸쪽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꽤나 큽니다.

업을 하려고 버티지 않으면 그대로 다리가 접혀 주지요.

그래서 f까지 업을하고 난 후에 다리에 힘을 빼시면 다리가 자동으로 살짝 접히게 됩니다.

이 반동을 이용해서 자기몸쪽으로 다리를 살짝 접어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그랩없이 그냥 다리접기만 연습을 하시구요, 다리 접히는게 잘 된다 싶으면 그때부터 손을 뻗어서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때, 등을 살짝 구부려서 잡으셔야 합니다.

등을 펴고 잡으시려면, 정말 다리를 많이 접어야 하고, 억지로 잡으려 하면 공중자세가 불안해 집니다. (다리 무지 많이 접히시는분들은 등을 편채로 잡으시는게 더 좋을것 같긴 합니다만... 전 아직 실력이 안되서 그렇게는 못잡아 봤네요... 쿨럭;; )

그런데, 펌핑해서 i까지 날아가는 정도라면 체공시간이 꽤나 길고,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도 조금 생깁니다.

그러므로 위의 순서대로 연습을 하셨다면 펌핑후부터 그랩은 무난히 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초보라, 칼럼을 쓴다는게 좀 그렇지만... 시즌말 처음으로 킥커를 들이대시는 파크 초보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제 글에서 잘못된 점이 보이시면 지적해 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고수분들의 지적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
엮인글 :

론리보더 ~ ♪

2006.02.27 13:48:21
*.127.218.162

오~ 좋은 칼럼입니다.
알기 쉽게 설명해 놓으셨네요~ ^^
그런데 펌핑시에 앞발에 중심을 주라는 건 반플립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립이 심하게 말리지 않은 경우에는 데크중심에 중심을 두시고
좀 익숙해지시면 뒷발에 중심준다는 기분! 으로 펌핑해주셔도 될 듯합니다.

초보

2006.02.27 14:03:19
*.192.223.71

잘 보고 갑니다. 근데, 착지 시에는 중심을 어디에 두는게 초보 점퍼한테 좋나요?

지나니

2006.02.27 15:00:51
*.248.159.128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
"공중에 뜨는것에 적응이 안되어 있으면 공중에서 몸이 열리면서 힐엣지로 착지하게 쉽상이지요." 이런 문구가 눈에 딱 들어오는데요.. 모글에서 펌핑이나 알리 치면 계속 힐엣지로 착지하면 무엇이 문제인가요? T_T 3cm 알리는 상관 없는데 모글 이용만하면 십중팔구 힐엣지로 착지하더군요. T_T

뻥식이♡

2006.02.27 15:03:12
*.49.135.164

'') 살짝 노즈쪽이 좋습니다. 테일...후경을 주시게되면 노즈가 들려버리게되죠

시라유키

2006.02.27 15:14:32
*.159.223.247

좋은 글 잘 봤습니다.^^

3B클럽

2006.02.27 15:53:27
*.244.221.1

립을 앞발이 지날때까지 기다리려면 앞발에 중심이 가면 안되지 않나요? 말씀하신 펌핑 타이밍이 너무 이른것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앞발에 압력이 온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전 한번도 못 느껴봐서요. 어프로치에서도 무게중심이 5:5가 되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립을 보는 자세가 되지요.

론리보더 ~ ♪

2006.02.27 15:57:19
*.127.218.162

전 뻥식이 님 의견과 좀 다릅니다.
착지시에는 베이스 전체로 떨어지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힘들면 살짝 테일부터 떨어지시는게 차라리 더 안전하구요.

노즈부터 떨어지면 노즈꼽고 얼굴 랜딩하기 딱 좋습니다.

3B클럽

2006.02.27 16:00:55
*.244.221.1

저도 동감입니다. 노즈부터 떨어지면 위험할것 같습니다. 테일부터 떨어져도 자세가 안나오죠. 베이스 전체가 제일 좋을 것같고 테일이나 노즈로 쏠린다면 자세를 좀 고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다큰아이

2006.02.27 16:10:30
*.101.210.31

좋은 글이네요^^
d까지는 속도를 얻은 후..
d부터 자세를 낮췄다가 f에서 팝!
립에 임박해서 다운 후 업해줘야 더욱 탄력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팝 없이 그냥 넘어갑니다..^^;;

지나니님은 뛸 때부터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았을까요..
아마 pop을 힐에지로 뛰어서 그렇거나..
아니면 모글 자체가 기울어져 있어 중심이 등 쪽으로 쏠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높이, 비거리 욕심 내지 마시고..
일단 안정적으로 뛰는 연습을 먼저 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초보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뻥식이♡님과는 의견이 다릅니다..
착지는 노즈보다는 테일쪽이 차라리 나을 듯합니다..
노즈 쪽으로 착지하면 슬로프에 박히거나 무게 중심이 너무 쏠려서 고꾸라질 위험이 있죠..
특히 넘어지면 슬라이딩 보다는 역에지가 될 위험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노즈 쪽의 착지는 혹시라도 노즈의 탄성을 이용해 충격을 흡수하더라도 그 반발력을 이기고 턴을 하여 빠져나가기보다는 도리어 그 탄성으로 인해 착지 충격이 배가 되어 더욱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테일쪽으로 착지하면 테일의 탄성이 어느 정도 충격을 흡수해준다고 봅니다..
노즈 쪽과는 다르게 슬로프의 경사가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넘어가는 것을 막아줄 것이라 봅니다..
역에지가 될 확률도 노즈로 착지할 때보다 적다고 생각하구요..

뭐 가장 좋은 착지 방법이라야 보드의 가운데에 중심을 두고 두 발이 동시에 닿으면서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하는 것이겠지만요..^^

겐세이짱

2006.02.27 16:12:28
*.247.145.52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어깨가 열리고 힐로 착지..ㅋㅋ 거의 죽음 수준이죠. 앞구르기 대박. 앞발에 중심을 주고 들이 대는 것은 속도를 더 내고 어프로치에서 베이스로 지나가기 위함이죠? 초보때에는 앞발보단 데크 중앙인 5:5가 좋을듯 하며 랜딩시 노즈 보단 베이스로 떨어지는 연습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노즈부분은 몇번 박혀 봐서 알지만.. 박히면 어께 쇄골 갈비, 머리등...타격이 큽니다. ㅋㅋ 항상 노즈로 떨어질때 앞발 땡길려고 노력하는데.. 떱 잘 안돼요~

3B클럽

2006.02.27 16:23:32
*.244.221.1

노즈쪽으로 랜딩할 경우는 랜딩시 시선을 너무 가깝게 보거나 펌핑시 너무 의욕이 앞서 앞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앞발이 정말 이해가 안가는데요.
살짝 알리 칠때를 생각해보면 앞발이 립을 지나간 순간에 오히려 뒷발에 약간 중심이 가있게 되지요.
뒷발은 립위에 있고 앞발은 립을 지나 공중에 있는데 중심이 앞발에 있으면 높이가 나오나요?

3B클럽

2006.02.27 16:29:03
*.244.221.1

론리보더님의 초급키커2탄에 자세히 나와있군요.
노즈랜딩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동방성기

2006.02.27 17:29:22
*.189.250.119

캬!! 정말 좋은 칼럼 입니다....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여.......감사합니다...

다큰아이

2006.02.27 17:37:03
*.101.210.31

3b클럽님..
일단 킥커에 오르면 위로 뜨는 힘이 있죠..
이 때 무게 중심을 높여 뛰면 위로 뜨는 것이구요..
그 뜨는 힘을 무릎을 굽혀 흡수해버리거나, 다리를 뻗어 없애버리는 수가 있지요..
모글을 넘는 방법과 같아요..
모글을 타넘느냐..
뛰어넘느냐..

위로 뜨는 힘이 있는데..
킥커는 뒤로 기울어져 있죠..
무게 중심을 두 발 사이에 둔다면(보드를 평행 상태로 놓고 보았을 때), 위로 뜨는 힘(↑)을 뒤로 기울어지는 힘(→)이 빼앗아 가겠죠..
그래서 무게중심은 앞 쪽으로 옮긴다(↖)고 하는 것이지..
앞 발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군요..
비록 최종 도약이 뒷발에서 끝나지만 중심은 앞쪽(예각)으로 둬야 한다는 말씀이 맞나요..
뛰는 방향은 ↑이 아니라 ↖입니다..
이거 전에 어느분이 칼럼 올려주신 것 같은데..

血花香

2006.02.27 17:58:56
*.113.221.241

칼럼...너무 내용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칼럼 부탁드립니다..

론리보더

2006.02.27 18:57:00
*.127.218.162

그리고 펌핑을 하실때 알리를 치는것처럼 체중을 앞발에다 완전히 실어주셔야 합니다.
거의 앞다리로만 뛰신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
위 내용에 대해선 글 쓰신 분의 자세한 설명을 기다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단갈보더

2006.02.27 20:18:07
*.6.183.45

너무너무 조은 자료........ 췍오!!!

회사원만다리

2006.02.27 21:52:40
*.61.161.16

어제 잠시 파크들어가따 그냥 등돌려서 나온 2년차 직딩보더입니다... 내년에.. 파크의 작은 불꽃을 살려주시네요

감사 ㅠㅠ

유이

2006.02.27 22:49:06
*.234.250.47

킥커 초보 맞으신지?? 내용이 적문적이셔서.. ㅋ +_+


키커입문하는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몇가지 의문점이 생기는 문항이 있습니만... +_+;;

디께

2006.02.27 23:57:51
*.23.206.203

당장이라도 킥커 뛸수 있을정도로 좋은 컬럼입니다.

제파

2006.02.28 01:56:41
*.152.226.67

한가지...
처음 킥커에 입문했을때.
자세를 낮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넘어갈때 괜히 높이 뛰려하지말고 낮춘 자세 그대로 자연스레 넘어가는게 우선...

뻥식이♡

2006.02.28 09:03:15
*.49.135.164

론보님/3B님................

살짝-_-이라고 써놧는데........-_-;;
제 생각엔 테일보다는 살짝의 노즈가 낫지않나 싶은데요..
랜딩존의 경사도 잇거니와 립에서 날아올라 랜딩존까지의 비거리/경사를 생각하면 테일보다는
살짝의 노즈가낫지않나요?
물론 베이스랜딩이 100% 정답이지만요..;;
노즈를 꼽고 안면랜딩을 할정도의 노즈말구요-_-;;;;;;;;;;;;;;;;;;;;

론리보더 ~ ♪

2006.02.28 09:20:52
*.127.218.162

^^ 뻥식이님 처음 글에 베이스랜딩에 관한 언급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노즈보다는 테일이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나 많은 스노보드관련 서적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거든요.
물론 개인마다 좋은 느낌의 랜딩! 이란게 다르겠지만요.

쪼올

2006.02.28 13:14:18
*.128.157.249

뭐 미국 미친보더들 점프해서 랜딩하는거 볼 때 테일 착지가 대부분이던데요. 물론 경사가 심해서 도저히 베이스전면 랜딩이 안되서 그렇겠지만 경험상 테일착지가 자빠링도 안하게 되고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옥또

2006.02.28 17:12:43
*.10.184.252

정말 좋은칼럼!!!

123

2006.03.01 11:32:00
*.252.95.137

테일착지가 노즈착지보다 안전해요... 특히 파우더 일때는...

Xenos!

2006.03.01 16:13:42
*.86.96.82

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일단 제 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체중을 앞발에 싣는 문제는요... '다큰아이'님의 이론을 적용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킥커를 들이댈때, 무게중심이 가운데 있으니깐, 공중자세에서 앞으로 넘어오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테일로 착지를 했지요.
그래서 무게중심을 앞으로 옮기고, 공중으로 뜰때 앞쪽 어깨를 누른다는 느낌으로 뛰었었거든요...
그리고, 사실 무게중심을 앞으로 옮긴다기 보단, 몸을 땅과 수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니깐, 킥커를 뛸때 보드가 하늘을 향해 있으므로, 보드에서 몸이 수직이라면 몸이 약간 뒤로 젓혀지게 되고, 그 상태에서 점프를 하게 되면 계속 테일로 착지를 했지요.
이러한 이유로 몸을 세우는중에 체중이 앞으로 쏠리게 된것이지요.

그런데, 론니보더님의 답글을 보고서, 오늘 하루종일 무게중심을 가운데 두고 뛰는 연습을 해 보았는데요...
무게중심이 가운데 있으니 훨신 부드럽게 펌핑이 되더군요. 실제로 무게중심이 앞발에 실려 있을때는 힘이 좀 많이 들어갔었는데요... (무게 중심이 앞발에 있을 경우에 d에서 e로 갈때 앞발쪽으로 압력이 심하게 들어 옵니다.)
무게중심을 가운데 두고 뛰어 보니, 훨신 부드럽게 뛸 수 있더군요.
머, 아직 무게중심을 가운데 두고 뛰는 연습을 많이 안해봐서 약간 불안정하긴 했지만, 어째든 훨신 부드럽게 뛰어지는건 확실했습니다. (날아가는 거리는 무게중심이 앞에 있는것에 비해 비슷한거나 약간 짧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론니보더님의 말씀대로 약간 뒷발로 뛰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펌핑에 관한것은 론니보더님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착지에 관해서 사족을 조금 달아보자면... '착지는 무조건 베이스 랜딩'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테일이 노즈보다 안정적이라고 해서, 테일로 착지를 하려고 하지 말자는 이야기지요. ---;
무조건 베이스로 착지를 하려고 노력을 하되, 안타깝게도 베이스로 랜딩이 안될경우 노즈보다는 테일이 좀더 나은듯 싶습니다.
일단 테일착지이나 노즈 모두다 보드의 각이 심하지만 않으면 왠만하면 넘어지지 않지요.
근데, 노즈로 착지를 했을경우 보드가 한쪽엣지로 기울어졌을때는 문제가 생기지요.
라이딩을 할때 전경으로 타는것처럼, 노즈착지시에 한쪽 엣지가 먹게되면 그쪽으로 갑자기 확~ 휘어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게 운 나쁘게도 역엣지라면 착지후 플립을 하게 되더군요. (몇번 경험 했습니다. ---;;; )
테일로 착지시엔 한쪽엣지가 먹더라도, 그냥 살짝 뒤뚱하고 마는데 말이죠... ;;

이 글을 통해서 다른분들에게 무언가를 전해주기 보다, 제가 얻은게 더 많은듯 합니다.
항상 주절주절 쓸데 없는 글을 쓰다가, 이런글은 처음 써보는데 굉장히 어렵네요... 칼럼 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오류가 있고(펌핑에 관한 문제..), 추가/보안해야 할 사항이 많은 관계로, 대략 3일후쯤에 자진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댓글을 달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길... ^^^

론리보더 ~ ♪

2006.03.01 17:21:24
*.127.218.162

리플로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본문내용에 약간의 오류가 있더라고 리플에서 바로 잡으셨으니 삭제는 안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누구나 칼럼에 올라온 글은 그 글 자체로도 좋은 정보이지만 리플이 더해져서 정말 완성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간항해

2006.03.06 16:48:56
*.175.117.254

ㅜㅡ 진작좀 알았으면 한번 읽어 보고 들이 될껄 그랬어요.
어제 휘팍에서 그냥 들이데다가 j까지 날라가서는 궁둥이 랜딩후 한참을 못 일어 났어요.
자세히 좀 읽어 보고 다시 들이 데야 겠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블랙쏜

2006.03.07 21:17:40
*.111.15.160

큭... e,f에서의 그런 오묘한 진리가..;;

갈매기 이제 안뇽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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