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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에 관해서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카빙에서 가장 중요한건 프레스(가압)입니다. 그럼 이 프레스를 어떻게 주는가?
대부분은 다운을 주라고 합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다운은 프레스를 줄때 나타나는 부가적인 현상입니다.
제자리 점프를 할 때 꼭 다운을 많이 한 다음에 뛰어야 높이 뛸 수 있을까요?
한마디로 힘을 줄때 생기는 현상이 다운이지 다운을 통해서 프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보더들은 다운에 집착해서 정작 중요한 프레스에 대해서 간과를 합니다.
제 기준에서 카빙은 데크에 프레스를 주고 이 프레스로 인해 데크의 휘어짐으로 라인을 만들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운에 집착하기 보다는 제대로 된 프레스를 주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부가적으로 카빙에서 로테이션은 기본적으로 주지 않습니다.
데크가 턴이 되면서 상체가 따라가면서 생기는 부가적인 현상이 로테이션처럼 보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카빙이나 슬라이딩턴에 공통되는 부분으로 데크에 최대의 프레스(가압)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프레스를 줄 수 있는 공간(적절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 공간이라고 적습니다.)을 만들어야 합니다.
주사기를 예를 들어 주사기 안에 공간이 많아야 많은 양의 액체를 넣을 수 있고 적으면 적게 넣게 되겠지요
턴에서도 마찬가지로 공간을 만들어야 많은 프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건
확실한 디프레스(감압)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디프레스(감압)을 위해서 나타나는 현상이 업인 것입니다.
따라서 확실한 디프레스(감압)을 통해서 최대의 프레스(가압)를 줄 수 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공간이라 표현하신게 데크가 정캠버이고 업일때 최대한 정캠에 가깝게(베이스 캠버가 설면에서 최대한 떠있도록)하는 것이
공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