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활동하던 다음 까페에 있던 글입니다.

까페를 폐쇄할듯 하여 이곳으로 옮깁니다.

초보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목을 붙이기가 쪼까 머 합니다.

렌탈을 하시는 보더들은 오히려 더 신경을 못 쓰는 부분이 될 수 도 있습니다.

렌탈을 해도, 일단 렌탈한 기간 동안은 좋던 싫던 자신의 장비 입니다.

이 장비로 보딩을 하고,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장비의 결함으로 큰 사고를 초래 할 수 도 있습니다.

자, 그럼 오늘도 공부 함 해 봅시다.

데크

1. 베이스는 충분히 왁싱이 잘 되어 있는가?

 

요건 당해 보면 압니다.

눈 오는날, 뒤집어 놓은 데크에 눈이 달라 붙어 얼어 버리면.. 대략 난감 합니다.

미끄러 지질 않습니다.

항상 베이스는 깨끗하게 해 두세요.

 

 

2. 엣지는 손상된 곳이 없는가?

아시다 시피, 라이딩시 설면에 닿는 부위는 엣지 입니다.

엣지는 데크의 아주 작은 일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당신의 몸을 지탱하고 라이딩시 방향을 제시합니다.

손상된 엣지는 아이스반과 같은곳에서 궁뎅이 보호대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해 줄겁니다.

특히 고속 라이딩시 궁뎅이가 분리되어 독립된 개채로서 고통이 전해져 오며, 고통은 배가 됩니다.

 

 

3. 바인딩과 연결부위에 이물질은 없는가?

바인딩과 연결부위에 이물질(눈.. 혹은 먼지)등이 있다면, 바인딩과의 결속성을 저해하고,

장기간 보딩시, 바인딩과 데크가 자동으로 분리되어 색다른 형태의 보딩을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자칫 잘못하면 슬로프를 걸어 내려와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결속력이 약해 지면, 보딩시 발목에 피로가 쉽게 쌓이게 됩니다.

 

 

바인딩

전체적으로 바인딩의 각 결속 부위가 느슨하면, 필요 이상으로 관절이 많이 움직이게 되고.

바인딩이 지탱해야 할 부분을 관절로 지탱 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피로해 집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각도가 변하므로, 라이딩시 불안정 하며 적응또한 힘들게 되므로

실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1. 디스크

바인딩은 느슨한것 자체가 위험 요소 입니다.

마찬가지로 라이딩시 데크와 자동으로 분리 될 수 있다는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2. 스트랩

스트랩의 길이를 조정해 두지 않으면, 자신의 부츠와 결속력을 저하 시킵니다.

결속력이 약하면? 당연히 무릅과 발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쉽게 지칩니다.

주로 스트랩과 바인딩의 연결부위 나사가 쉽게 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3. 하이백

스트랩과 함께 힘을 데크에 전달 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세한 각도 변화에도 몸이 잘 적응 되지 않습니다.

턴이 잘 안된다던가, 힘 전달이 약해져 발목과 무릅에 힘이 많이 들어가 쉽게 피로해 집니다.

주로 힐턴시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라이딩을 불안정 하게 만듭니다.

 

 

부츠

부츠끈은 최초 착용시 최대한 강하게 매듭을 짓고, 라이딩 후에는 항상 부츠 끈이 느슨하게 조여져 있지 않은지 확인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몸이 피곤하지요...

꽃보더 여러분께서는 부츠 착용시에 주위의 팔뚝 굵은 보더와 친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자.. 저렇게 늘어 놓으니깐 엄청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결론은 장비의 결속력을 극대화 해서 몸의 피로를 줄이자 라는 말입니다.

 

바인딩의 각도를 조정할때 이 각도는 3도씩 변합니다. 3도라면 그리 큰 각도가 아닐지 모르지만, 실제로 3도가 변한 상태에서 라이딩을 한다면, 적응 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 합니다.

 

장비의 결속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적게는 1도에서 많게는 몇도 정도 까지의 오차가 발생 하게 됩니다.

덜렁거리게 된다단가.. 발이 속에서 논다던가.. 신경에 거슬릴 뿐만 아니라, 실력 향상에도 막대한 지장을 줍니다.

잘되던 턴이 안되면.. 보딩하기 싫어 집니다. 의욕 또한 떨어 집니다.

 

자기 장비가 항상 최고라고 생각 하시고 아껴 주시기 바랍니다.

 

 

 

엮인글 :

어떤보더

2006.09.03 10:13:16
*.148.169.249

왁싱...부분을 보니...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시즌방에 어떤 한분이 이상한 왁스를 들고 오셨는데 마침 왁스에 목말라있던 시즌방 멤버들이 다 달려들어서 스 왁스로 왁싱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죠..
다음날 아침...
바인딩에 부츠 채우고...일어났죠,...
그리고...호크 상단 내리막에서 다들 서 있었다는거...

슝슝보더

2006.09.03 13:42:16
*.103.92.46

윗분 찐짜 웃깁니다........ㅋㅋㅋ

관광보더

2006.09.11 17:11:50
*.61.215.12

어떤보더님 다음 글...
그 다음 바인딩 푸르고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데크 바닥의 왁스를 다 긁어내 호크를 내려갔다라는....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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