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도 불고..마음이 싱숭하여 이렇게 없는 글솜씨에 몇자 적습니다.
내용은 극히 주관적인 내용이고 혹시 중복일지도 모르니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고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배운대로 가르키게 되는군요.ㅎㅎ

우선 전 보드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아서 거의 막보드로 탄경우입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키장에 가본때가 처음으로 보드를 탄날이기도 합니다.
첫 슬로프가 아실만한 분은 다 아실 휘슬러 블랙콤 Seaventh heaven...ㅠㅠ
완전히 천국 갈뻔했지요..ㅡㅡ;
그이후로 보드라는 열병에서 빠져나오지를 못하네요.ㅎㅎㅎ

우선 첫번째 말씀드릴건..

중급 상급에서 안정된 턴하기~!!

항상 상급자슬롭을 리프트에서 바라보며~우와~하고 탄성지르며 가뜩이나 아이스인 상급자라인의 설탕가루를 낙엽쓸듯이 쓸며 내려오시던분~!!
고글과 비니가 삼단 분리돼어서 평지가 나올때까지 눈썰매 타보신분~!

자 그럼 제가 배운대로~제가 생각하기에 상급자 라인에서 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을 날려라!!" 입니다.^__^::
물론 초중급에서 어느정도 자연스런 턴이 가능 하신분에 한해서입니다.
초급 낙엽분이 상급 초입의 경사면에서 몸 날리시면 천국 갑니다..ㅡㅡ;

이건 저도 상급라인에서 맨날 낙엽쓸고 다니다 마침 CASI레벨2 강습하는데 뒤 쫄랑쫄랑 따라다니며 배운겁니다.

일단 간단한 연습용 동작이 몇개 있습니다.

첫째 경사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야합니다.
그 연습 동작으로는....이게 말로 설명하려니 좀 애매하군요.ㅎㅎㅎ
우선 청기들어~! 백기내려~! 청기들어~
하는 게임아시죠?
여기서 설명의 편의를 위해 왼손을 청기손 왼발을 청기발, 오른손을 백기손, 오른발을 백기발이라 하겠습니다.
아~물론 제가 기본 레귤러로 시작해서 레귤러로 설명하겠습니다.

보드의 탄성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그리고 보통 탄성을 알리나 널리같은 길이 방향으로만 사용하시는데 조금더 활용해 보면 좌우의 비틀림 또한 활용합니다.
평지에서 양발을 한쪽은 뒷꿈치로 한쪽은 발끝으로 서있는걸 연상하시면 이해가 쉬우리라 봅니다.

그리고 손동작은 발동작을 위한 보조동작입니다.
출발하시기 전에 손을 양쪽으로 벌리신후 팔꿈치 부분위를 위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역기 들때 자세 비슷하네요.ㅎㅎㅎ
일단 힐로 진입하셨다면 토로 진입하시는 시접에서 청기손(왼손)을 내립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청기발(왼발)을 토쪽으로 눌러줍니다.(<-이때 다운도 같이 들어갑니다.)
이때 왼손이 내려가면서 중심 이동이 생기고 왼발이 내려가며(경사면때문에 토쪽을 내린다는 표현이 맞겠군요.) 왼발과 오른발이 서로 다련 경사면을 가지며 데크가 좌우로 비틀어 집니다.
이때 어느정도 스스로 보드가 뒤틀어 지는느낌을 충분히 받을만큼 콱 눌러주세요~
그리고 뒤따라 오른손을 내리고 오른발도 내립니다.
그럼 다시금 엣지가 안정이 돼며 토로 전환이 됩니다.
곧이어서 내렸던 왼손을 들고 뒤따라 왼발끝도 다시 듭니다(이때 왼쪽발은 힐쪽으로 중심이 이동됩니다.)마찬가지로 뒤따라 오른손이 올라가고 다시 오른발끝을 들어줍니다.
그럼 다시 힐턴으로 전환이 됩니다.

처음엔 힘드시더라도
처음에는 이게 무슨말인지..그리고 그런 우스꽝 스러운꼴로 어떻게 타냐~라고 하시겠지만..
아무래도 구르지 않고 배우지는 못하는게 보드인거 같습니다.
그럴거면 아예 구를거면 과감히 몇번 구르시고 빨리 경사면에 대한 겁을 줄이시는게 훨씬 쉽게 상급 경사면을 정복하는 비결인거 같습니다.
또하나 중요한건 두발의 힘의 안배입니다.
급경사에서 더욱중요한건 엣지의 체인지 타이밍(보통 초보분들은 이때 데크의 진행방향과 슬롭의 경사방향이 일직선이 되어 브레이크 없는 무한 활강에 들어갑니다..ㅡㅡ;)에 확실히 체중을 앞으로 가져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왼손을 내린후 왼발끝이 내려가는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체중이동과 턴이 진입하게 됩니다.

물론 이게 얼마나 공포스러운 미친 행위인지는 해본사람은 다 압니다.
그러나~꼭 넘어야 할 산입니다.
그리고 이 반복연습은 손발에 신경을 많이쓰다보면 실수로(^____^::)경사면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 잊게 해줄뿐더러 턴시기를 자연스럽게 넘겨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간은 의지와 상관없이 급경사에서 턴을하게 해주는 효과또한 탁월 합니다.

중요한 요령은.!


힐로 진입후 턴시점에서

왼손 내리고->왼발 내리고->오른손 내리고->오른발 내리고->왼손 올리고->왼발 올리고->오른손 올리고->오른발 올리고->....

그리듬을 타주시면 급경사에서의 연속턴이 가능합니다.

슬로프에서 몇번만 연습하면 몸이 이해하고 반응할수 있는 쉬운방법인데 말로 설명할려니 많이 애매하네요.^^:
그냥 슬로프에서 설명하면 더 쉬울것을..
제 글솜씨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___^:
혹시 중급정도 실력가지신분 들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시면 대략 이해가 가실듯 하긴한데요.

중요하게 스스로 인지해야할 점은 데크가 좌우 발에 의해 충분히 턴에 맞게 비틀어져 가는가 입니다.
그리고 부끄러워도 절대~~!! 손동작을 빼먹지 말아야 합니다.


손동작은: 자연스러운 토와 힐의 체중이동을 컨트롤해 줍니다.
발동작은: 데크의 턴 진입 방향을 컨트롤해 주는 역할입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점...중심은 앞으로 두십시요..
중심이 뒤로 빠지는 순간~~
그냥 경사면을 직활강하게 될겁니다..데크의 컨트롤이 자기손을 떠나서~~

저도 처음에는 대충턴만 하고 빠르게 쏘는게 중요하다 생각했었는데..
가장 중요한건 기초인거 같습니다.
초급의 비기너 턴과 베이직 턴이 있는것 처럼 상급에서의 기본턴이라는게 있더군요.
용평의 최상급 경사면을 안정되게 자연스러운 원을 그리며 내려올수있어야 진정 상급을 정복했다 할수 있겠지요.

저도 처음엔 그냥 막쏴버렸었는데 그게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고 많이 부끄럽더군요.

말이 많아져서 너무 길어 졌네요.

급경사에서의 카빙?은 다음 페이지로 넘기겠습니다.
엮인글 :

어쭈구리

2006.09.14 09:19:10
*.221.246.3

상급자 코스에서의 자연스런 턴~~
그 쾌감은 안해본 사람은 모르죠...^^

1113

2006.09.14 14:51:39
*.230.34.49

난생 첨보는 이론... 베이직 턴만 잘해도 상급자 내려오는데...보드의 이해가 없는 요령 같은데요..근본이 없다고 할까...알파인 아니라면 상급자 슬로프 내려오는게 결코 동경의 대상일수 없지 않나요. 프리스탈의 최종 종착역은 파크 인데....킥커 랜딩존이 상급자 슬로프경사면보다 더 할건데....상급자 내려온단거 별로 의미 없는듯.....프리스탈 타고 목표가 상급자 내려오기란 넘 허탈한거 아닌가

초절정간지보더

2006.09.14 18:02:50
*.210.225.46

Bito님 칼럼 감명깊게 읽었습니다..참으로 멋진 칼럼이네요..
그리고 1113님..어찌 프리스타일의 종착역이 파크로 보시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파크에서 높이 뜨고 멋지게 돌리고 하는 스킬이 힘과 체중의 분배..밸런스..속도조절 모든것이 라이딩이 기초가 된다는것을 모르시는것 같네요..그리고 프리스타일은 말 그대로 프리스타일..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것이 맞긴 하지만 기본을 무시한 프리스타일은 곧 죽음의 종착역이란것을 모르시는지요
위의 칼럼을 죽어라 연습하면 궁극의 다이나믹카빙턴을 마스터하게 될겁니다
언제까지 상급슬롭을 베이직턴으로만 내려올건가요
베이직턴만으로 상급자 슬로프 끝까지 내려와본적 있나요? 점점 가속되는 스피드와 체중과 중력의 한계를 극복해 보시고 그런말씀 하시는지..
그럼 언제까지나 밋밋한 초급/중급코스만 탈것인지..
전 해봤습니다..다 내려오고 나서 거의 쓰러져 일어나지도 못했습니다(용평레드 베이직턴으로 하단 리프트까지 쏴 보신분 이해하실겁니다)
위에 칼럼은 최상급 슬롭에서 그런 가속을 제어해주는 턴을 설명한것입니다
그리고 프리스타일의 궁극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것이지 파크가 아닙니다
라이딩 위주로 트릭을 하시는분도 계시고..트릭계열로 라이딩하는분도 계시고..파크에 죽치고 사는분도 계시고..이 모든 스타일을 즐길줄 아는분이 진정한 프리스타일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bito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험험

2006.09.14 18:48:45
*.159.197.191

파크 들이대는 사람들 왠만한 카빙은 다 하는데-_- 그리고 말씀대로의 프리스타일도 슈퍼다이나믹카빙은 아니죠^^ 1113님도 파크용데크나 프리스타일데크의 주용도를 따른거겠죠. 우리나라는 꼭 턴에 대해서 유독 강요를 무지 하더군요... 동호회 들어가도 그렇고... 카빙턴 단계별로 다 마스터하다간 21세기는 그냥 가겠네요-_- 그리고 윗분 보딩은 상급에서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상급에서 슬로프 끝까지 내려왔을때의 기분도 알아야하는것은 아니죠.. 그럼 진정한 프리스탈이 무엇인지를 아시는 분은 랜딩존에 안전히 랜딩됬을때의 기분도 아셔야겠네요^^

Tom

2006.09.14 18:53:13
*.222.0.92

보드를 비틀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림이 있었음 좋겠네요? ^^;

Bito

2006.09.14 19:08:04
*.77.102.158

에구...이거 제가 말제주가 없어서리.ㅋ
물론 프리스타일은 자기 취향에 맞게 마음껏 즐기며 타는겁니다.
제가 설명드린건 극히 한부분..상급자 코스에서의 데크 컨트롤에 관한 자그마한 부분입니다.
아무래두 제가 배웠을때 아~하~ 하는 느낌이 있어서..그리고 그이후로 어떤 경사도 무섭지 않아져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고 올린겁니다.
실제 데크를 비틀어 주는 식의 라이딩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상급 경사면에서 놀때말구는 별 용도가 없습니다.
외국처럼 빽 컨츄리나 자연 슬롭지역의 급경사에 대응에 적절합니다.
파크는 파크의 묘미가 있죠~
저건 그냥 어떤 한 상황에서의 라이딩 팁입니다.

저도 상급 가장급한 경사면과 상급 하단부, 중급, 초급, 키커에따라 다르게 탑니다..ㅎㅎㅎ
한스타일로 내려오면 너무 재미없잖아요~ 최대한 즐기면서 위험하지않게~
일단 어떤경사에서도 데크를 컨트롤 할수 있다는건 가장 안전 하기도 하다는 거니까요~^_____^

특히 개인적인 취향상 항상 데크가 슬롭면을 꽉 잡고있는 느낌이 아니면 괸시리 기분 나빠지는분들..ㅎㅎㅎ
제가 그런편이라 데크의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거든요..^^;

그리고 위의 연습방법과 다음 연습방법은 카시자격증 시험중의 한코스를 마스터 하기위한 연습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말고도 외국애들도 그렇게 연습하더라구요..^____^:
정설된슬롭이 아니라 그냥 자연코스에는 정말 키커 렌딩죤보다 더 무지막지한 경사면도 많거든요.

초절정간지보더

2006.09.14 19:44:03
*.210.225.46

비틀림은 느낌일 뿐이지 자연스럽게 노즈가 가는 방향으로 테일이 따라가는 것이겠죠..상어의 움직임처럼요..유영을 할때 상어의 머리와 꼬리가반대로 움직여 비틀어져 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머리의 움직임대로 허리 꼬리 부분이 따라가는 것입니다..워낙에 자연스럽고 빠르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것분..
비토님 칼럼도 그 자연스러움과 빠른 동작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역엣지 타이밍에 상체의 스티어링이 이루어지는 것처럼요..^^; 맞나여?..ㅋ

Lunatrix

2006.09.14 19:46:33
*.252.70.77

파크도 파크 나름이죠. 위슬러 파크 갔더니 파크 전체가 최상급 난이도덥디다. -ㅅ- 거기서 베이직턴하고 있을까요? 폭 1m도 안되는 구간으로 순간적으로 진입해야하는데?
잘 정설된 슬로프랑 소박(?)한 파크 좀 둘러본걸로 프리의 종착역을 논하시면 낭패~~~~

초절정간지보더

2006.09.14 19:50:17
*.210.225.46

그리고 어떤 사람이 쓴 칼럼에 대해 이의 제기 할때는 어떤 명확한 근거와 체계를 가지고 하시는게 올바른 자세같습니다..위에분들 말처럼 그냥 이해가 없다..근본이 없다는 식의 발언은 애써 칼럼을 써주신 분을 평가절하 하는것 아닐까요..제가 보기엔 그분들의 말 자체가 근본이 없는말처럼 들립니다
정 얻고싶은 지식이 없다면 하프나 키커에대해 자세하게 칼럼쓴글도 많습니다..거기서 정보만 얻어가면 되는것이구요..

Bito

2006.09.14 19:51:58
*.77.102.158

ㅎㅎㅎ 초절정보더님 맞습니다.
일단 평지에서 알리 연습할때도 데크 뒤쪽을 손으로 잡아라~하는것처럼
데크를 비틀어 버려라..라는 느낌으로 연습하시면 자연스럽게 될겁니다.

리플다신 분들이 다 정리해 주세요~ㅎㅎㅎ

근데 초절정 보드님 초절정XX보드시네요..XX 입력이 않되네요..적절한 단어가 아니라 ㅎㅎㅎ

초절정간지보더

2006.09.14 19:56:00
*.210.225.46

저두 입력이 안대서 일부러 로긴했답니다 ^^;;; 근데 초절정xx보더에 xx가 왜 나쁜거죠..ㅋㅋ

풋내기보더

2006.09.14 21:04:24
*.38.168.248

초보라 그림이있으면 조았을텐데욤 ㅜ.ㅜ 잘봐써욤

아카돌

2006.09.14 22:06:15
*.234.79.73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서로 다른 라이딩에서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1113

2006.09.15 00:54:46
*.230.34.49

ㅋ 정말 재미 있네요.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프리스탈이라면 그렇게 따진담 뒷발치기도 라이딩입니다. 카빙과 격을 같이하는 턴의 일종이 되겠네요. 알파인의 궁극적 목표는 완벽한 카빙입니다. 그렇담 프리스탈도 궁극의 목표가 카빙이람 뭐가 틀린가요? 올림픽이나 대회에서 프리스탈 대회에 왜 라이딩 시합은 없는거죠? 프리스탈 시합에 왜 그라운드 트릭이 없는거죠? 프리스탈에 꽃은 파이프이고 킥커이며 결국 파크입니다. 외국프리스탈 동영상에 카빙잘하는걸 쟁점으로한 동영상 본적 있나요? 물론 상급자에서 라이딩은 기본입니다.상급자에서 버벅대는데 킥커 못뛰죠. 어프로치도 상급경사고 랜딩존은 더 상급 경사니깐...내가 하는 말은 턴의 기본의 빠진듯 해서 쓴말인데.....

Bito

2006.09.15 01:47:46
*.77.102.158

뒷발치기..정설않된 빽컨츄리에선 뒷발 차기 않하심 그냥 데크 파묻힙니당..ㅡㅡ;
뒷발치기..라이딩 기술중의 하나 맞습니당.
카빙은 하지만 정설않된 파우더 밭에서 뒷발치기로 못해서 못빠져 나오시는분 많습니당.
빽컨트리에서의 뒷발치기는 일반 슬롶에서의 뒷발치기와 달리 턴진입시 체중을 테일쪽에 중심을 두고 지그시 눌러주며하는 엄연한 뒷발치기의 일종입니다.
이것도 고급 기술중의 하나인디..ㅡㅡ;

까칠한내인생

2006.09.15 03:36:51
*.189.248.115

1113님 잘 이해가 안되시는것 같은데요.. 그런 말이 아니잖아요. Bito님은 상급 슬로프에서 턴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요령중 한가지를 말씀하신것 같은데요? 안 그런가요? 프리스타일 자체가 여러가지 지향을 가지고 탈 수 있는거 같은데...
그리고 랜딩존 급경사는 랜딩시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만든 구간이고 그래서 라이딩을 논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듯...

허허

2006.09.15 09:41:41
*.179.82.135

정확한 지식없이 자신의 노하우를 초보자분들이 보는 이런 사이트에 올리다니....
경사가 좀 되는 슬롭에서 님처럼 전경후경 체중이동이 심하면 보드가 확확돌아간다는 걸 모르시다니..
중급이상을 넘어가면 체중이동은 눈에 나타나게 보이지 않습니다..
프리스탈일이라 그냥 자신에 맞게 즐기면 된다고들 하시는데 정확한 보드의 컨트롤 능력없이 경사도가 있는 슬롭에 올라가시면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큰 위협이 되는 행동입니다..

밥보다 보드

2006.09.15 10:33:57
*.221.195.108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딴지거신 분들은 보완할 수 있는 글들 올려주시면 더 감사히 보겠습니다..

열반뜽

2006.09.15 11:13:46
*.229.169.225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쑤기보더

2006.09.15 16:10:25
*.104.250.36

직활강에 웃었슴돠~ 작년에 제가 그랬기에 ㅋㅋㅋ 올해는 잘해볼께요~

디께

2006.09.15 18:07:57
*.195.25.1

업다운만 제대로 하면 경사는 관계없이 라이딩은 가능하.....

꽃보다보드

2006.09.15 20:22:46
*.138.129.147

프리스탈 꽃은 파이프다 란 말은 저도 동감합니다.
첨 보드라는걸 알았을때 파이프나 파크에서 노는 사람들은 다 초고수 인줄 알았습니다.
허나, 차근차근 노력해서 나중에 그짓거리 동참하고 나서는 알았습니다.
진짜, 허접한 실력분들도 많다는걸...
단지, 소위말하는 간쥐나 남에게 보여지는 자신이 모습 땜시
파크나 파이프에서 놀지, 실제 상급 라이딩에서는
허허... 저 사람 정말.. 왜 저러나 하는 의문이 드는 분들도 상당수가 있더군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시는 그 키커라는거...
베이식 턴만 되면 아니 좀 심하게 말하면 낙엽만 벗어나면
대부분 사람들은 1시즌만 열심히 나르면 웬만한 기술은 다 습득 가능합니다.
오히려 가장 적은 노력으로 가장 큰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파이프도 마찬가지입니다. 첨에는 무슨 스노우보드 기술의 집대성이 어쩌고,
종합 예술에 모든 걸 터득해야 할 수 있는듯한,,,,,,
허나 제가 볼때는 기본적 카빙만 되면 누구나 배울수 있는겁니다.

키커나 파이프에 대한 큰 환상이나 무슨 프라이드를 가지신것 같군요.
제 경험으론 제대로된 카빙이 오히려 가장 큰 노력과 비용이 수반된 것 같습니다.

본문이 넘 스크롤의 압박이라 리플들만 읽었습니다.... ㅈㅅ~

1113

2006.09.15 21:13:13
*.230.34.49

ㅋㅋㅋ 이글의 제목에 맞는 가장 쉬운 답이 보드의 기초에 있는데 청기내려, 백기내려, 무릎스티어링 이런것들이 상급슬롭을 내려오는 비법 처럼 설명하시기에 둘러 말한건데...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기본만 잘아신담 왠만한 상급 슬롭은 내려올수 있단 말이죠. 즉 베이직 턴을 완벽하게 할수 있담 상급슬롭은 내려올수 있다는 말이죠.아무리 상급 기술을 배워도 완벽히 소화 못함 못내려 오는거구요. 따라서 상급슬롭을 내려올 정도로 베이직턴을 완벽히 하는게 상급 슬롭을 내려오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초중급자에겐.....

deris

2006.09.16 03:53:12
*.104.96.148

위에 허허님 말씀처럼,
경사가 높을수록 앞뒤방향 체중이동은 최소화 되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슬라이딩 턴이라 해도, 슬라이딩을 최소화해야 더 안정되고 반경을 자유롭게 조절할수 있죠.
보드 길이방향 체중이동에 대한 느낌은 확실히 가지되, 그 움직임이 과장되지 않도록 제한하는 연습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처음에 연습은 본문처럼 하시면 되겠습니다만, 조금 있으면 보드가 너무 빨리돌아가는게 오히려 문제가 되는 단계에 들어섭니다.
꾸준한 프레싱으로 보드가 돌아가는게 아니라 무게중심의 불균형으로 보드가 돌아가게되면 결국 턴의 마지막 부분에 지나친 압력이 필요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보드가 통통 튄다던가 뭐 그런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체중이동을 최소화해서 50:50을 항상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연습하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물론 턴의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에 55:45쯤으로 약간 무게를 앞발에 실는것은 나쁘지 않지요. 그러나 보드가 10도~20도쯤이라도 돌아갔다 싶으면 무게중심을 가운데로 가져와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본문의 내용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상급 슬로프에서 턴이 안되는 단계에서는 무게중심 이동을 확실히 하는 버릇을 들여야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그 느낌에 익숙해진 다음에는 양발의 밸런스를 유지하는것이 상당히 중요한 과제가 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월야의검객

2006.09.17 23:51:03
*.247.117.77

무릎스티어링을 말씀하시는건가요?

Bito

2006.10.03 17:25:20
*.170.172.203

네..ㅠㅠ

이른새벽별

2006.10.05 16:13:22
*.142.25.46

손들고 방안에서 따라해보니 무릎스티어링 얘기하나부다...;;; 했습니다...

다이나믹 카빙턴을 하고 싶은데 그건 어쩔된 되다가 어쩔된 안되다가 그럽니다...ㅠㅠ

^^.

2006.10.12 02:23:05
*.111.108.40

어쨌거나 해봅시다들. 돈드는 것도 아니고, 잠깐 면팔리면 되는 것을..ㅎㅎ

해보고 안돼면, 마는 거죠. 베이직으로 최상급 이쁘게 내려오시는 분들만요.

글구 프리면 다이나믹카빙턴하면 안되요? 프리잘타면 이거 구피레귤러 다 할 줄 알아야 하는 데.

프리라는 장비가 있고, 프리라는 종목이 있고, 프리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프리라는 뜻이 있습니다.

프리라면 한정시키지마세요.

폭풍용

2006.11.23 22:58:59
*.238.12.220

초보라 그런지 이해가.... 하여간 몬가를 설명하시려 고생하신게 보이는군요!

말리

2013.01.28 18:16:31
*.243.5.50

저도 안정된 턴으로 정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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