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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스포츠는 밸런스와의 끊임없는 싸움입니다. 평소에 버리는 시간을 밸런스 운동에 투자해 보세요.
버스, 지하철을 탈 때 손잡이 없이 균형을 잡아 보거나 정류장이나 승강장에서 차를 기다릴 때 시간을 재면서 뒷꿈치로만 균형을 유지해 보세요.
물론 본인이 다치거나 주변 사람에게 민폐를 주지 않는 선에서요^^
발을 떼지 않고 뒷꿈치로만 서있으려고 할 때
무게중심이 뒷꿈치를 넘어가면
본능적으로 어떤 동작을 취하게 되시던가요들?
머리, 어깨는 뒤로 넘기고 배를 앞으로 내밀게 됩니다.
힐사이드슬리핑이나 힐턴 등 힐엣징 상태에서
백사이드로 넘어지고 있는데 밸런스를 회복하고자 이러한 동작을 취하게 되면
보드는 프런트사이드로 미끄러져 달아나고 더 빠르게 넘어지게 됩니다.
발을 떼지 않고 뒷꿈치로만 서있으려고 할 때
앞으로 넘어지려고 하면
본능적으로 엉덩이는 뒤로 빼고 머리 어깨를 앞으로 내밀게 됩니다.
힐엣징 상태에서라면... 역엣지에 걸리게 됩니다.
엣지를 세운 상태에서의 토-힐 방향의 밸런스와 기울기는
엣징에 의한 관성력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로테이션 외에) 토-힐 방향으로
머리를 기울이거나, 팔을 뻗거나, 허리를 숙이거나, 고관절.무릎을 구부리거나 등은 모두
무게중심을 토-힐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무게중심-엣지의 기울기 하에서 엣지각을 변화시키는 앵귤레이션입니다.
엣지각이 크고 작아짐으로써 관성력이 크고 작아져서
기울기를 세우거나 기울기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네줄 칼럼으로 바꿔주세요~!
첫줄은 제가 써드릴께요.
"안녕하세요. 박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