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누구나 칼럼에 글을 씁니다..^^..
경력이 미천하여..^^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잡한 글 보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넘어지느냐...
상당히 중요합니다.
넘어지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하나씩 습득해나가겠지만,
보드를 타다가 고수든 하수든 중수든(어떻게 구분하느냐는 묻지 마세요..ㅠ_ㅠ..)
넘어지는 것은 필수불가입니다.
그럴때 어떻게 넘어지느냐는 큰 부상을 당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게됩니다.
내공이 싸여 충분히 잘 자빠링(--'')하시는 분들에게는 별 필요없겠지만...
갓 보드에 발을 담그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쬐끔 드리겠습니다.
일단~!!
대 전제는 관절 부분 충격을 최소화 하라...입니다.
관절이 아닌 부분은 다친 후에도 회복 시간이 빠르지만, 관절 부분이 다치게 되면, 회복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립니다.
물론 관절을 잘못 다치면, 평생 후유증에 시달릴지도 모릅니다..(후덜덜..ㅠ_ㅠ)
1. 넘어질때 손으로 바닥을 짚기 전에 엉덩이를 타고 등 전체로 떨어진다는 느낌으로 충격을 먼저 흡수하세요.
--> 무섭다고 손부터 바닥을 집는데, 손으로 잘못 떨어지면, 약하게는 손목뼈, 강하게는 어깨뼈, 더 강하게는 쇄골 뼈 부러집니다.
2. 넘어지는 액션은 과감하고 화려하게..몸을 굴려주세요~
--> 넘어질때 몸을 날린 후에 굴려주세요~~ 대부분의 충격이 분산된다고 합니다..^^
살살 넘어지려고 몸을 움추리다가 더 크게 다치는 수가 생깁니다.
(저는 보통 그라운드 백플맆, 혹은 그라운드 프론트 플맆을 시전하면서 몸을 굴려줍니다..-_-v)
3. 넘어지고 나서는 데크를 들어 주라.
--> 넘어지고 나서 데크가 슬로프에 걸려, 질질 끌리다보면, 발목이라던가, 무릎이라던가, 관절이 상하게 되는 수가 발생합니다.
데크를 슬로프로부터 들어주게 되면, 관절이 비틀려 다치는 확률을 크게 줄여줄 수 있습니다.
(뭐..경사 심한 아이스 반에서는 데크를 들어주면, 슈퍼맨 처럼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_-*..상당히 므흫한 기분을..쿨럭~)
4.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려면 최소한 두꺼운 비니를..
--> 헬멧을 구비하지 않으신 분들은, 최소한 두툼한 비니를 착용하세요~
두건이나, 캡 모자를 착용하는 것보다 , 두툼한 비니를 착용하면, 그나마 슬로프에서 받는 충격을 완화시켜줄 수 있습니다.
(입흐게 보드타는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안전~!!)
내공이 부족하여..
내공이 심후하신 분들에게는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그래도 넘어지는 방법이 필요한분들께 조언이 될까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대충 생각나는거 적어봤는데..
더 쓸만한 조언 있으시면 맆흘 달아주세요..^^
등 전체로 넘어지는 느낌으로 떨어지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