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딩 실력은 얼마 안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이 있어서
이렇게 한 번 적어봅니다.
보드를 처음 배울때나 계속해서 탈때도 보호장구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요
넘어지는 법에 대해서는 별로 설명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아서 한 번 제 나름대로의 넘어지기를
설명해 볼까 합니다.
제가 유심히 살펴 보았더니 무릎보호대나 엉덩이 보호대는 왠만큼 하셔도 손목 보호대는
잘 안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손목이 불편해서 그런지는 몰라두.. 하지만 제 생각에는 가장 위험하게
노출 되어있는 부분은 손목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서론이 길어서 지송)/. ./
넘어지실때 대부분 손을 사용하시려는 경향이 많은데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상대적으로
넘어질때 어렸을때부터의 습관이나 몸을 손보다 중요시하게 여기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넘어질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다간 금방 손목 인대 늘어나기 쉽상
입니다. (넘어지는 것 때문에 겁을 많이 먹어서 실력이 향상되는데도 지장이 있구요)
그럼 해결 방법을 한번 짚어보면
몸 > 손 이라는 공식을
몸 < 손 + 몸대신 팔꿈치라고 바꾸어주면 쉽게 해결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쉽게 되지는 않을 수 도 있는데요 ..
제 경우를 예를 들자면 실력도 없는 상태 + 손목이 삔 상태에서 보드를 타게 되었씁니다.
그 때 당시 다음주 부터 기말고사 기간이구 해서 어떻게 든 손목을 보호해야 되었기에 몸이
넘어질때 손목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움츠리게 되었는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넘어지는
거에 대해서는 걱정이 안생기더라구요..
한 번은 제가 좀 심하게 앞으로 넘어졌나 봅니다. 그래서 어떤 분께서 괜찮냐고 걱정스럽게
물어 보시더군요.. 저는 훌쩍 일어나 아무렇지 않게 다시 탓는데 .. 생각해보면 그때 그분이
그말을 저한테 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도 모르고.. 그 분께 쌩까서 지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구요
여성분들이야 팔꿈치로 얼음 받으면 상당히 아프실수도 있겠지만 왠만한 남성분들은 별로
크게 지장은 없을 겁니다.(여성분들도 손목보다는 팔꿈치가 몇 배는 들 아플겁니다.)
아 글구 끝으로 엉덩이로 넘어 지실때 손목으로 안 짚으시는거 역시 중요하구요..
물론.. 엉덩이 보호대는 정말로 원추 합니다...
이거는 별로 방법이 없다는..
아.. 글구 정확한 명칭이 잘 생각 안나서 팔꿈치라고 썻지만 정확히는 손에서 팔 꿈치까지...
(여길 머라고 하나요.. 그냥 팔이라고 하나??)
암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올시즌도 아무 부상없이 즐거운 보딩 !!!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