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안녕하세요. 어영부영 독학 10시즌차 Lunatrix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헝글에도 다른 많은 독학 보더분들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독학이라는게 참 힘들죠...혼자서 무언가를 배워 어느정도 경지에 이른다는것이 참 어려운일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따지고보면 보드란 어짜피 즐기기 위한 레져활동이므로, 독학이라는 방법으로 차근차근 배워 나가는 과정 또한 즐기는 방법의 하나일수 있겠죠.

그런데 이런 즐거움조차 막는 큰 문제가 있으니...


바로 수시로 닥쳐오는 난관과 슬럼프를 극복할 방법이 없다는것입니다.

저 또한 이러한 벽을 참 많이 느껴봤습니다.

그래서 가끔 헝글에서 제가 예전에 겪었던것과 비슷한 어려움에 처해서 답을 구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더군요.

하지만 제대로 설명 할 방법을 몰라 알려드리지 못하는 제 능력부족이 안타깝기도 했구요.

그래서 그동안 독학을 하면서 제가 겪었던 문제들을 조금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서 헝글에 풀어보면 이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강습 커리큘럼이란 것들은 모두 이미 충분한 지식을 갖춘 강사들이 수직적으로 가르치는 형태이다 보니 원리를 이해시키는 것보단 주로 동작과 형태를 따라하는 <방법론>이 많았고,

결국 강사 없이 혼자 배우는 독학보더들은 이런 커리큘럼은 제대로 소화할 기회가 없으므로 오직 독학보더들만을 위한 <이론 정리>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구요.

때문에 기존의 강습방법에서 벗어나, 독학 보더들에게 필요한 기본 원리부터 살피는 칼럼이 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칼럼을 진행하려고 해보니 너무 막막하더군요.

마구잡이식으로 배운거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체계적으로 정리하기도 어렵더군요.



그러던차에 근래 헝글에서 라이딩 자세에 대한 글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글들을 보다 보니 저 또한 가장 많이 고민을 했고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이 라이딩 자세에 대한 칼럼으로 시작해보는 것이 가장 적당하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사실 라이딩 자세는 보드를 타는 이상 끊임없이 문제제기 되는게 당연한 것이겠지요.

하지만 자세가 만들어지는 근본적인 원리를 궁금해 하거나 알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다들 '움직임'이나 '형태'만을 강조하고 따라하다보니 서로 의견만 분분해질뿐 정작 필요한 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거 같더군요.

이러다 보니 라이딩 자세에도 알게 모르게 파가 갈리거나 시류에 따라 올바른 자세가 나중에 틀린 자세로 취급받는 등, 독학보더로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이 계속 되었던것도 같구요.

물론 정답이 없는게 라이딩 자세라고는 하지만...어디까지나 그건 잘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구요 :)



이렇듯 이미 '어떤 자세가 맞느냐'에 대한 토론은 지나칠 정도로 충분하고 더이상 비슷한 말을 해봐야 큰 의미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때문에 이 칼럼에선 조금 다른 입장을 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즉, 어떤 자세를 취할지는 순전히 여러분들에게 맡기고, 단지 그 자세를 취하게끔 만드는 '원리'에 대해서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문에 혹자는 이 칼럼을 다 읽고 난뒤에도 '그래서 결국 뭐 어쩌라는 거야?'라는 의문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나는 이 칼럼관 다르게 이러이러하게 하니깐 더 잘되던데?'라는 생각도 물론 있겠구요.

그것은 이 칼럼이 "이 자세가 맞습니다"라고 가르쳐 주는 칼럼이 아니기 때문에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는 이 칼럼이 자세에 관한 갑론을박의 토론장이 되는 구태의연한 상황이 반복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어떤 자세를 취하건 그건 여러분에게 맡기고자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원리'에 대한 얘기일 뿐이니깐요.



서론이 길었네요. 부족한 칼럼이지만 너른 이해 부탁드립니다.









<본론>



그럼 라이딩 자세란 과연 무엇으로 결정될까요.

우리는 라이딩 중에 여러가지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핵심적이며 또한 가장 논란이 되는 것들을 꼽으라면 저는

<1.업다운> <2.인클리네이션> <3.앵귤레이션> 이 3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3가지로 우리가 라이딩중에 취하는 모든 자세를 만들어 낼수 있고 설명할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전경 중경 후경이니 상체 무릎 로테이션 같은 미세한 부분도 있지만요)



이 3가지 요소들은 얼핏 쉬운것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많은 보더들이 이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 요소는 명확히 구분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혼동하여 알고 있거나 흐리멍텅하게 알고 있고 때로는 아예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죠.

이런 이유로 인해 자신의 라이딩 자세를 정립하지 못하고 햇갈려 하게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생길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복잡한 인체 모델로는 이 3가지를 따로따로 이해하기가 무척이나 힘들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3가지를 수행하는 인체의 모습은 서로서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비슷해보여서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3가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선 좀더 간략화된 모델로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우선 각각의 모습을 간략화 해서 살펴보도록 하고 그것을 기본으로 좀더 발전된 개념을 이해한뒤에 최종적으로 인체 모델을 통해 알아보기로 하죠.




각각의 자세를 단순화한 모델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이정도 그림이야 물론 다들 아시는 거겠죠. 하지만 이 그림은 그저 설명하기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이 모델들을 이용해서 진짜 중요한 내용들을 설명드려보도록 하죠.





1. 업다운



업다운은 그림과 같이 즉 데크위에 놓인 라이더 체중의 Up과 Down을 말합니다.

즉 라이더가 몸을 수축 시키거나 펴는 몸동작을 말하죠.

이 몸동작은 기본적으로 데크에 가압과 감압의 역할밖에는 없습니다. 즉 프래셔 컨트롤 역할을 할 따름이죠.

물론 이 가,감압이 굉장히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라이딩이나 턴중에 수많은 압력 변화를 느끼게 마련이고 여기에 대처하는 능력, 프래셔 컨트롤이 중요한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따라서 업다운이 중요한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여기서 크나 큰 오해가 발생합니다.

"업다운이 중요하다." 라고 하니깐 업다운 자체에 목숨을 건다는 거죠.

수많은 보더들이 업다운이 턴의 진리인냥 얘기하며 다운다운다운을 외치면서 어떻게든 더 다운을 해보려고 용을 씁니다.

하지만 업다운 자세는 모형에서 보듯이 그렇게 강조해야 할만큼 어려운 자세가 아닙니다.

몸을 구부렸다 폈다 이게 끝이죠.

그런데 왜 사람들은 업다운을 못해서 안달복달 할까요.

그건 첫째로 업다운 자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해서 이고, 둘째로 업다운에서 정말 중요한것을 잊은체로 연습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업다운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것은 뭘까요?

바로 '타이밍'입니다.

일단 이 칼럼에선 자세만을 다루기로 했으므로 타이밍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아야 겠지만,

지나치게 만연한 '업다운 만능주의'를 경계하기 위해서도 여기선 꼭 짚고 넘어가도록 하죠.



여러분들이 업다운을 '열심히' 한다고 나아지는 점은 거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초보들에게 아무리 업다운 더 크게 하라고 시켜봐야 실력이 늘리가 만무하죠.

뜀뛰기 하듯이 업다운 아무리 크게 해봐야 타이밍이 안맞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줄넘기 할때 아무리 높게 뛰어도 줄을 못넘으면 발에 걸리게 마련이고

알리할때 아무리 어깨춤을 춰봐야 테일이 밀어줄때 뛰지 못하면 헛발질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고수들은 살짝만 뛰면서도 줄넘기 몇천개씩 하고 진짜 알리 고수들은 날개짓 안하고도 뛸수 있는것을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이 타이밍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않으면 실력이 늘수가 없습입니다.

물론 정확한 자세에서 정확한 타이밍이 나오는것은 당연지사겠지요.

업다운을 연습하면서 타이밍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주구장창 앉았다일어났다 해봐야 아무런 소득도 없습니다.

게다가 프리에는 이 업다운에 엄청난 함정이 숨어있기때문에 자세 교정없는 무작정 업다운은 정말로 의미없는 행동이구요.



그런데 참 희안한게 있습니다. 정말로 다운만 하면 턴이 잘되거든요???

타이밍이고 머고 일단 다운만 하면 턴이 잘되는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왜그럴까요?



일단 어려운 타이밍 얘기는 접어두고...다운을 하면 턴이 잘되는, 즉 엣지가 잘 박히는 듯한 현상의 이유를 알기위해서 우선 업다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차근차근 살펴보죠.



업다운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점이라고 한다면은 당연히 이것입니다.

<<내 체중(무게중심)의 상하 이동축과 압력이 가해지는 축(지지점)이 서로 일치하는가>>

두말할 필요없이 무게중심이 내몸의 지지점에서 벗어난다면 제대로 압력을 조절할수 없으니깐요.


돌려 말하면 프래셔 컨트롤을 하기 위해서는 몸의 무게 중심이 데크를 올바르게 누르고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니깐 말입니다.


위에 있던 그림을 다시 한번 보시죠.


2.jpg
이런식으로 업다운이 이루어지면 올바르게 데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조절하고 있다고 봐야 하겠죠.



그럼 다른경우...토엣징이나 힐엣징에서의 업다운을 살펴볼까요?


3.jpg


뭔가 이상한 점이 느껴지시죠? 이게 과연 올바르게 데크에 가압, 또는 감압을 하고 있는 모습일까요?

이상한 점을 못느끼시겠다면 '무게중심'과 '몸을 지지하고 있는 점'에 집중해서 다시 한번 보도록하죠.


4.jpg


이제 확실이 위화감을 느끼시리라 봅니다.


우리가 설면위에서 제대로 서 있기 위해서는 몸의 무게중심 (파란점)이 몸을 지지하는 축(파란선) 위에 있어야 할텐데 그림에선 파란점이 파란 선에서 벗어나 있죠.


저런 모양이라면 바로 넘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즉 설면에서 토나 힐 엣징 상태로 있을때에는, 몸의 무게 중심이 평지에서 처럼 데크의 중심에 있으면 안되고 나를 지지하고 있는 '엣지' 위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그러기 위해선 몸의 무게중심이 약간 산쪽으로 기울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산쪽으로 기울여 서게 되면, 다운을 하면서 무게중심이 내려가게 되고 내려간 만큼 더 산쪽으로 기울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무게 중심의 이동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5.jpg




데크를 지나치게 넓게 그려 좀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엣징시에 넘어지지 않고 다운을 하기 위해선 그림과 같이 몸의 기울기 변화가 동반되어야 함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몸의 기울기 변화는 바로 엣지각 증가로 이어진다는것은 당연하겠죠.

다시말해서 다른 행동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직 다운만으로도 엣지각이 증가함을 알수있고, 또 그렇게 되어야만 올바르게 다운을 했다라는 얘기이죠.



이로서 다운을 하면 턴이 잘되는 미스테리한 이유를 설명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운자세가 유발하는 수많은 변화들이 다들 조금씩 역할을 하겠지만 중요한것은 이런걸 제외하고서라도 오직 다운만으로도 엣지각은 '자기도 모르게' 증가해서 턴이 잘되는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단지 업다운을 하려했을 뿐이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엣지각의 변화는 부수적인 효과, 또는 원치 않은 효과일 뿐입니다.

이런 효과는 순기능을 할수도 있지만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오히려 역기능을 할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이것을 모르고 그저 다운을 했더니 자기도 모르게 엣지가 서서 턴이 좀 더 잘(작게) 되는것을 오해하고 그저 다운만 하면 턴이 잘 되는 착각에 빠져서 열심히 다운 삼매경에 빠져 사는 보더가 많죠.



다운으로 인한 엣지각 증가는 보더에게 주어진 함정같은 부작용입니다.

게다가 다음 칼럼에 설명하겠지만 이 함정은 프리 특유의 스탠스각과 소프트 부츠와 합쳐져서 아주 사람을 미치게 만들죠.

그리고 이 부작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그 여파로 아주 터무니 없는 자세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더 나은 라이딩을 하기 위해선 그냥 '업다운 했더니 턴이 좋아졌어..그러니 업다운 ㄱㄱ싱' 이런 차원이 아니라 훨씬 더 정확한 원리를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방금 우리는 그저 쉽게만 알고 있던 업다운의 자세가 실제로는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원리를 탐구해 보았고, 그 원리를 각각의 상황에 적용해서 실제 모습을 좀더 구체적으로 그려보았습니다.

그로 인해 다운으로 인해 엣지각이 변화한다라는 중요한 사실도 알아냈구요.

프리에서 이런 '다운을 하면 엣지각이 의도치 않게 변화 되는 현상'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업다운의 역할에 대해 오해하고 있고 그래서 보더들 사이에서 업다운의 역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분한 의견들은 이처럼, 또는 이보다 더 치밀한 원리 탐구를 통해 조금씩 해결해 나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제 칼럼의 목적이구요.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단 정리하자면,

>업다운은 올바른 자세와 함께 타이밍이 중요하다. (하지만 제 칼럼에선 다루지 않습니다. -_ -)

>업다운은 무게 중심의 상하 움직임이다.

>업다운 자세는 평지, 힐, 토 에서 조금씩 다르다.

>엣징 상태에서의 업다운은 엣지각 변화를 동반한다.



이정도 겠네요.

사실 데크의 폭에 비해 라이더의 키가 크기 때문에 다운으로 인해 증가하는 엣지각은 그림처럼 심하지는 않지요.

근데 왜 이점을 이렇게 강조하느냐 하면, 이 현상은 앞에 잠깐 말한것처럼 프리의 2가지 특징, 소프트 부츠와 스탠스랑 합쳐져서 기괴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점은 바로 다음 칼럼에서 좀더 상세하게 진행 해보도록 하죠.

마지막으로 정리차원에서 아이자와 모리오의 트레이닝 동영상에 나온 업다운 자세를 한번 보시죠.

6.jpg




***사족을 달자면, 이러한 엣지각 변화는 단순히 정지 상태가 아닌 모든 라이딩 상황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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