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시즌 끝물이라 와이프의 장비와 저의 장비를 구입하였죠...

데크는...와이프 사브리나 애슐리rc, 전 살로몬 살바토레산체스블랙~~~

금요일에 가보려 했는데...ㅠ.ㅠ 이런저런 상황땜에 못가구...또한 새데크가 기스도 날까봐???ㅋㅋ

하여간 인터넷 서핑중 데크보호필름이 있다는 얘기를 보았구...바로 주문~~~(카스**에서 주문)

붙이면서 찍고 싶었는데...와이프는 거실에서 혼자 개콘보시느라...ㅠ.ㅠ 집에 냥이 들이 있어서

털이 날릴까봐 방안에서 문잠그고 혼자 작업했네요...그래서 붙일때 사진은 없네요..ㅠ.ㅠ

tip 주문시 꽤 넉넉하게 주더라구요...애슐리는 140인데 그래서 150cm주문했고...

전 산체스151이라서 160cm주문했어요...근데....데크에 붙이고도 30cm는 남았네요...

제가 붙인 방식은 열심히 사이트에 부착방법을 읽고...

1. 데크 상판을 깨끗히 닦는다...사용하던거라면 알콜로 더 닦아낸다...

2. 분무기를 준비하고 물과 퐁퐁~~~을 섞는다...손에 뿌려서 아주 약간 미끈덩하게...

3. 손과 데크에 사정없이 분무기질~~~어차피 헤라(밀대)로 전부 물을 빼주면 되니 많이 뿌려요...

   tip 방안이 건조하면 약간 습하게 하고 하세요...건조하니 물기가 금방말라서 확 붙어버리더라구요..

         일단 분노의 분무기질~~~

4.  보호필름을 데크위에 놓고 데크보다 양쪽으로 5cm정도 넉넉히 남기고 잘라주세요...

   tip 전 여기서 30cm정도가 잘려나가더라구요...길이를 넉넉히 보내줘서 좋긴했어요.

5. 보호필름에도 사정없이 분무기질~~~

6. 제가 주문한 보호필름은 3레이어라서...일단 끈끈이 쪽의 필름을 벗겨내고요..벗기면서 손이랑 필름지 안쪽에

    분무기질....

   tip 벗길때 딱 보면 잘벗겨지는게 끈끈이쪽 필름이에요...저도 요게 헷갈릴줄 알았는데..

        모르시면 분무기질 하기전에 손이 마른 상태에서 모서리 부분을 살짝 벗기고 만져보세요...어차피

         그부분은 잘라내니...

7. 데크위에 보호필름을 올려놓고 헤라(헤라를 부드러운천에 감싸야함)중간 부분부터 부드럽게 긁어서 물을

   바깥으로 빼주세요...

   tip 처음부터 힘있게 눌러서 빼지말고...적당히 하면서 점차 힘있게 하는거에요

8. 보호필름 붙이기에서는 이다음이 제일 관건이죠..바로 재단~~~

 tip

(이건 제가 만들어서 사용한거에요....사이트에서는 나무젖가락을 커터칼에 붙이고 하는 방법이 있더만..

사람들이 너무 힘들줘서 잘라내는 바람에 데크보호하자구 필름 붙이는건데 데크에 칼질을 하니...ㅋㅋ

다른 방법으론 끈끈이보호필름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끈끈이면이 밑으로 향하게 하고 데크위에 물로만

살짝 올려놓고 볼펜으로 그린다음 재단하고 붙이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데크 안으로 0.2~0.5cm정도 안쪽으로 재단해야함.

전 위 사진처럼 나무젖가락을 본드로 붙인다음 7번에 물을 가장자리는 빼지 않고요...

보호필름과 데크사이에 저걸 넣고 위에서 잘드는 커터칼로 나무젖가락을 꽉 누른 상태로

데크의 엣지부분???의 결대로 밀어서 재단했어요...노즈랑 테일부분쪽은 곡선이라서 잘 안돼지만

거의 평평한 엣지부분은 잘 잘리던데요....

     나중에 붙인다면 나무젖가락말고 좀더 얇고 딱딱한 물건로 만들어서 사용할려고 해요...책받침같은거를...

     커터칼로 꽉 눌러도 데크까지 칼질안될만한거를요...

9. 재단이 끝났으면 다시 헤라로 마지막 헤라질~~~~

10. 바인딩 구멍은 +모양으로 칼질을 하시고요 바인딩홀에 휴지같은걸로 물기좀 살짝 빼주세요...

    tip 바인딩구멍에 물기 조금씩 보호필름쪽으로 들어가면 다시 뜨더라구요...면봉에 휴지를 결합해서..

         +만 내주면 나중에 바인딩결합할때 잘 안될까봐 걱정하시죠???안그래요...저도 그럴줄알고 결합해봤는데

         결합만 잘됩니다..ㅋ

11. 물기를 다 뺐으면 공기가 들어있는곳이 있는지 살피시고요...있으면 헤라로 잘 문질러서 빼주세요....

12. 따뜻한 방안에 2일동안은 말려주세요..

13. 말리면서 공기가 들어있는곳이 있으면 바늘이나 잘드는 커터칼로 데크가 안다치게 구멍을 내시든 칼집을 내주세요..

     그리고 휴지로 꾹 눌러주시면 그 안에 물이라던가 공기가 빠져요...

*그리고 보호필름의 보호필름은 언제 벗기냐구요....11번이 끝나고 벗기셔도 되고요...혹은 12번이 끝나고 벗기셔도 되고요

  아니면 그대로 놨두시고 타시다가 조금씩 떨어지면 벗기시면 된다네요...

  전 11번 끝나고 바로 벗겨보았는데..벗기는도중 필름이 뜨면서 공기가 좀 들어가서 빼느라 애먹었네요...

   보호필름의 보호필름을 벗기면 그 부분은 헤라로 밀기 어려워요...우레탄이라서 잘 안밀리거든요...

애슐리는 원래 상판이 광택이 나서 보호필름을 붙인줄 모르겠더라구요...

산체스는 확실히 광택이 나는게 보이죠..ㅋㅋㅋ

저위에 스티커질 말구....그림 잘 그리시는분은...페인트마커로 그림그리시면 좋을거 같던데요..

페인트마커...한색상에 1천원하니....재주 좋은신분은...

산체스는 약간 무광이라서 붙인게 좀 티는 나네요...잘 보시면 안으로 필름을 재단한게 보이실거에요...

근데 산체스랑 애슐리랑 엣지각이 좀 틀려서...애슐리는 0.3cm정도 재단되었는데...

산체스는 0.5cm정도 재단되었네요...뭐 와이프보단 제가 더 험하게 쓰니...더 낫겠죠..

곡선부분이라서 약간....ㅠ.ㅠ

좀 많이 재단된거처럼 보이는데 실제론 0.5cm정도만 안쪽으로 잘라준거에요.

사진이 좀 과장되게 나오네요..ㅋㅋ

이걸 어디다 쓸까하다 여기에 장비튜닝이 있길래 올려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