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에는 없는듯하여 사진한장 없는 칼럼이지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 리무버로 패인곳을 깨끗히 닦아준다.

2. 캔들에 불을 붙인다

3. 완전히 불이 붙으면 스틸스크래퍼에 그을음이 없어질때까지 문지른다 (그냥 캔들에 이물질이 묻지 않을만한 곳에 문질러서 그을음만 없애면 됨)

4. 떨어지는 촛농(?)을 파인 부위에 떨어뜨린다 (너무 높이들면 떨어지면서 튀니까 최대한 가까이 작업)

5. 상온에서 2,30분정도 완전히 굳힌다

6. 스틸스크래퍼 등으로 벗겨내고 줄등으로 평탄도를 잡는다

7. 3~400방 정도의 거칠지 않은 사포로 마무리



캔들은 흰색과 검은색 두가지입니다. 검은색은 그을음이나 캔들이나 모두 검은색이니 별문제 없지만 흰색은 그을음과 섞이면 갈색(?)이 되어버립니다.

덕분에 제 데크 중간에도 갈색점이 생겼습니다. 판매처에 문의해보니 그제서야 문질러서 그을음을 없애줘야 한다더군요. 제품 포장이나 판매처 사이트 어느곳에도 그런 경고문은 없었는데요!!! 쳇.

아무튼 베이스 중간에 상처난곳 있으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립니다.

사실 저도 6번의 평탄도 잡는거나 7번의 사포마무리 안했습니다. 그걸 느낄정도면 라이딩의 신이겠죠.


덧붙임 : 엣지 근처나 휘어짐이 많은곳은 작업해도 금방 떨어진답니다. 심재가 드러나지 않으면 그냥 타라는 얘기도 있더군요. 그런경우는 전문점에 상의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