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의 백작가라는 닉을 쓰시는 분의 칼럼을 보니, 바인딩의 결합을 한때 중심을 잘 잡으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바인딩의 디스크의 구멍이 새로 방향으로 결합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였더군여..
링크 걸었습니다. 저도 헝글 게시판에 링크 되어있는 것을 보고 시도 해 봤습니다.
http://www.ddanports.com/bbs/zboard.php?id=snowb_news&no=7

1월 2일 ~ 3일 대명에서 라이딩을 생각하면서 1월1일 바인딩 결합 하는데.. 1시간 걸렸습니다.

중심을 잡아 보니 전에 보다 부츠가 앞쪽으로 조금 많이 나오더군여.. 전에 비해서여.. 평상시에 그냥 대충 바인딩 결합해서 탓었는데.. 걱정이 조금 되더군여....

막상 보딩을 해보니 전에 보다 상당히 안정감이 느껴지더군여.. 암튼 위의 백작가님의 글을 보시고.. 직접 바인딩을 다시 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듯 합니다. 물론.. 고수분들은 상관 없구여...

그리고.. 대부분의 렌탈보드들의 중심이 대크 중심 보다 아래쪽으로 많이 되어 있더군여.. 이점은 렌탈하시면서 샾에 꼭 요구하세여.. 중심을 잡아 달라구여..

렌탈 하시는 분들 이런 기분을 느끼실때 있으실 겁니다. 어떤때는 렌탈 장비가 몸에 잘 맞고 어떤때는 영 턴할때 이상한 느낌이 들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바인딩 결합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많은 부분을 좌우하는 듯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바인딩과 데크의 결합은 분명히 본인이 잘 알아야 하구여.. 그리고 렌탈 샾에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저는 레귤러 구여.. 18, -3 으로 잡아 주시구여.. 바인딩을 위로 조금 옮겨 달라구여.

그리고.. 샾에서 해주는 그냥 타시지 말구여.. 한번 본인이 해보세여. 의외로 라이딩이 더 잘 될수 있습니다.
엮인글 :

돼지저금통

2004.01.05 01:23:20
*.254.243.19

잘봤습니다. 나름대로 중앙에 셋팅한다고 하고 타고 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꾸로뽀더

2004.01.05 02:04:20
*.201.127.174

새로운 정보네요...내꺼두쥐..

소길삼

2004.01.05 02:30:12
*.209.114.223

잘읽었슴다...짐 당장 해봐야겟네요

고무래(정민)

2004.01.05 02:40:21
*.241.151.50

저도 바인딩이 횡 방향으로 되어 있어 종으로 바꾸고 중심도 다시 잡았습니다...!
또한 힐컵도 조정했구요..
라이딩 해보니 중심이 훨씬 안정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트릭시에도 더 편한 느낌을 받았고...!
좀더 정확히 중심점을 찾기 위해서는 실제로 부츠를 신고 바인딩에 결합한 상태에서 봐야할 거 같아요.
그냥 바인딩에 부츠만 논 상태에서는 잘 알기가 어렵거든요...!

라묜궁물

2004.01.05 10:04:15
*.51.1.248

전 걍 짐작으로 했는데 정확히 맞았네여^^

15 DECEMBER

2004.01.05 11:51:58
*.37.142.14

호곡....살몬반딩에 버튼데크는 3피스라 종으로 바꾸니 각도 맞추기가 힘드내요....
대강 통밥으로 ....ㅡ,.ㅡ

궁금

2004.01.05 18:33:14
*.50.129.47

근데..몸의중심선은 기준이 어디인가요..
너무중심만맞추다보면 부츠가 너무 앞으로 나오는건 아닌지...

血花香

2004.01.05 19:05:40
*.178.193.136

직접 자기가 맞추어보면서 맞추어봐야 겟지요..
저글은 어디까지나 딴지일보의 백작가님께 맞는 글이니....
저글을 기본으로 여러번 고쳐보면서 맞춰야겟죠

짜리

2004.01.05 21:42:16
*.82.17.60

아무 생각없이 조립하던 바인딩에.......해봐야지.

용쓰

2004.01.06 00:08:55
*.217.162.67

음......사견인데요.
중심을 똑같이 맞추다 보면.. 오히려 타기 어려워 질 수 도 있습니다...
보통 토쪽이 힘을 주기 쉽습니다. 다운해도 무릎이 앞으로 나오고, 또 앞쪽으로 기울이는게 편하기 때문이죠.(보드는 옆으로 타는거니까요)
그래서 하이백이 나왔고, 하이백을 이용하면 힐시에 좀더 쉽게 힘을 걸 수 있겠죠.
예전에 저렇게도 셋팅을 해봤는데, 전 영 아니더라구요...전 아직까지 스탠스의 폭에 민감해서...(지금은 끝에서 끝으로..가장 넓게 타긴합니다만)
처음부터 탈때 위의 방법으로 세팅해서 타면 괜찮겠죠. 그러나 ...몇번 타봤다면, 차라리 포워드린 각도를 조정하는게 훨씬 이익이 많이 될겁니다.
포워드린 올리실땐, 조금씩 올리시길....잘못하면 허벅지에 쥐나서 그날보딩 못합니다.

용쓰

2004.01.06 00:11:47
*.217.162.67

+ 카본하이백 제품들은 웬만하면 안하는게 좋습니다......라이딩 시에 상관없는데, 외부충격에는 바로 부러집니다..........
위험해요 - _ -;

용쓰

2004.01.06 00:11:58
*.217.162.67

아. 하이백 돌리는거요 - 0 -

가르샤

2004.01.06 02:11:43
*.151.192.153

글을 보면 중심은 각각에 맞게 설정을 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각각의 보드구성이나 각각의 체형(개개인의 무게중심이겠죠)에 맞게 말이죠.
그리고 하이백이 카본으로 되어 있는 제품이 부러질까봐 로테이션을 안하는 경우가 많긴 한데, 저와 제 주변의 경우에는 SPX 카본 하이백을 모두다 돌려놓고 한시즌을 보내도 로테이션때문에 부러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유는 하이백로테이션을 해서 돌리면, 바인딩의 각도때문에 양쪽 하이백연결부위에 다르게 적용될것같지만 오히려 힘은 발목까지 내려가지 않고 무릎바로 아래에서 하이백을 타고 뒤로 흐르기 때문에 오히려 돌렸을 때에 힘이 더더욱 골고루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이백제품(C-14이나 SPX카본)의 설명서에도 '로테이션을 하라'고 설명하는 글과 그림이 있지요.
부러지는 경우는 이 로테이션 때문이 아니라 다른 문제로 힘의 불균형 혹은 카본이 견딜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넘어섰거나 혹은 카본재질의 불량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고수라면 자신만의 방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글에도 써 있듯 초중급자에게는 저 방법이 분명히 큰 안정감과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죠.

가르샤

2004.01.06 02:17:09
*.151.192.153

아.. C14이나 SPX카본의 경우에는 솔직히 잘 안돌아가죠. 그래도 돌리면 분명히 돌아갑니다. 근데 C14은 돌리는 게 정말 힘듭니다. 돌리면서 나사가 하이백을 깍아먹어버리기도 하니깐요. (이거 유명한 C14의 대표적인 문제죠) 작년에 이런 문제로 비코어를 찾아갔는데, 직원들이 돌리다돌리다 안되니깐 '돌리면 부러지니깐 돌리지 마라' 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버튼본사에 메일을 보냈더니.. '카본제품이 유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돌리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돌리는 행위로 인해 부러지는 일은 없다' 라고 답변이 왔습니다. 물론 C14의 설명서에도 로테이션은 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보드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략 하이백을 돌릴 수 있는 각은 한쪽으로 12도정도가 한계인데, 이정도로 부러진다면 바인딩구성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봐야겠죠.

삼각김밥

2004.01.06 07:55:47
*.117.49.5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바인딩 조절은 힐컵 조절 부분도 있는데 말이죠...원래 그 여러개의 구명 부분
은 스탠스를 좀 더 정교하게 조정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Phantom

2004.01.06 08:41:53
*.246.133.209

맞습니다. 데크의 구멍은 스탠스 폭을 조절하라고 있는겁니다. 백작가님의 글 처럼 바인딩의 상하 중심을 맞춤으로서 초, 중급자들의 경우에 중심을 좀더 쉽게 잡을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저의 경우는 위와 같이 해보니 라이딩이 상당히 안정감 있게 변하였구, 렌탈 보드들의 경우 대부분 중심이 뒤에 있었습니다.

가르샤

2004.01.06 11:20:42
*.151.192.12

몇년전만해도 대부분의 상급바인딩이 힐컵을 앞뒤로 조정할 수 있게끔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급으로 갈수록 '하나의 틀'로 찍어내는 '원바디'시스템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바인딩은 여러개의 부품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보다 하나의 틀로 바디를 만드는 게 고장도 적고 힘의 전달도 아주 뛰어나기 때문이죠.
그대표적인 예로 드레이크를 들 수 있는데, 드레이크가 최근 몇년간 갖은 a/s에 시달리며 잔고장에 관한한 최악의 바인딩으로 올라선 것이 바로 각 부품들이 개별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이후부터죠. (대략 3년전부터 드레이크의 하이백이 하나의 틀에서 세개, 네개의 틀이 조합된 것으로 바뀌었죠. 그 이후부터 고장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일선 샵에서 직접 알아보심 모두다 그런 말을 하지요.)
그래서 힐컵조절로 바인딩의 크기를 크거나 혹은 작게 바꿀 수도 있지만, 추세는 앞으로 점점더 힐컵을 조절할 수 없게끔 나오게 될 껍니다. 그게 제작사쪽에서도 사용자측에서도 훨씬 더 편한 시스템이거든요. (제작사측에서는 설계와 제작은 더 어려운데, a/s부분이 많이 쉽죠)
만약 힐컵조절이 가능한 바인딩이라면 그것으로 조절해도 되겠죠. 근데 기사의 spx6는 그게 안되는 원바디 시스템이거등요.

스노우범

2004.01.06 17:52:03
*.205.207.76

제가 노즈프레스 할려면 한쪽으로 치우치는게 반인딩 중심이 안잡혀서 그런게 아닌가 그랬는데..혹시...이때문인가요?

용쓰

2004.01.07 00:11:36
*.217.162.216

요새바인딩은 전체카본이 아니라 카본이 부분부분들어갔던지, 아니면 카본섬유가 포함되어 있을겁니다.
제 기준으로 말씀드린거같군요-_-; 제껀 통카본 바인딩이라 - _ - ; ;; ;

Kijuni™

2004.01.07 01:22:11
*.48.34.171

버튼데크에 살로몬 바인딩인데 데크가 3구라서 이리저리 굴려바도 센터잡기가 쉽지 않네요~
가능은 한건지도 의심도 가고욤..
한번 해보신분 계시면 설명좀 부탁드리께욤~

가르샤

2004.01.07 01:35:42
*.151.192.18

버튼데크에 살로몬바인딩은 바인딩 센터링이 안됩니다. 이유는 살로몬 바인딩 디스크의 특수한 구조때문입니다. 살로몬에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들었다는 말이 있더군요.

가르샤

2004.01.07 01:41:11
*.151.192.18

카본(CARBON)은 탄소(C)섬유를 말하는 것이고, SPX의 하이백은 포워드린과 나사를 제외하면 전체가 카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C14도 주위에 둘러쳐진 고무재질과 포워드린 정도를 제외하면 전체가 카본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C14은 지금 곁에 없어서 확실치가 않네요. ^^

LEEGUN

2004.01.08 18:09:33
*.206.58.205

잘봤습니다.
좋은 글이네요.. ^^

뽀좍【sic`ⓢ】

2004.01.10 14:29:27
*.140.254.141

사견....
근데 정말 사람의 무게중심선이 다리와 발목중앙으로 내려오는 선일까요 ????
아니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몸의 부게 중심은 발바닥 중앙 에서 약간 뒤쪽이고 턴할땐 어느정도 앞뒤전후로 이동한다고 생각 합니다.

단지 무게중심과 데크 중심을 맞추는것이 바인딩 데크에 셋팅하는것이 목적이라면 그렇게 하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라이딩시 덜 피로할거 같군요 하지만 부츠목의 정중앙 수직선이 몸의 무게 중심이란 생각은 아니라 생각 되어 집니다.

가르샤

2004.01.11 19:51:35
*.151.192.106

사람의 무게중심은 사람의 체형에 따라서 다르죠. 단순히 어디다 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보드에는 bbp 자세라는 게 있습니다. 이 자세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서 있는 자세라든지 걷고 있는 자세와는 완전히 다른 자세입니다. 자신의 bbp 옆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자신만의 중심을 찾아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턴을 할 때라고 할지라도 보드위에 올라가는 중심은 앞뒤로 이동되지 않습니다. 다만 중심의 꼭지점, 보드가 그리는 원호의 정 중앙이 되는 점이 이동될 뿐이죠. 라이딩시 무게중심이 움직이게 되면, 중심이 흔들려서 넘어지게 됩니다. 중심이 앞이건 뒤건 상관은 없지만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아주 고수라서 자신의 마음에 따라서 이동시키는 것은 상관이 없지요.
프로들의 라이딩자세나 하프파이프, 에어 동영상을 보시면, 몸이 회전하고 있어도 중심은 흔들리지 않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죠.
부츠목의 정중앙 수직선이 몸의 무게중심은 당연히 아니고, 기사에도 보면 '일반적으로 부츠를 신었을 때의 무게중심' 이라고 나와 있을 뿐 자신의 중심은 자신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무게중심은 사람마다 틀리죠. 당연히.

kimbaley

2004.01.12 22:49:48
*.107.185.125

아......집에서 중심 잡아본 결과, 저는 바인딩 디스크를 세로로 세워서 바인딩 홀(데크 나사선이 아니라, 바인딩 디스크의 나사 들어가는 위치가 총 5등분 되어있음) 중앙에서 한칸 올린게 젤 중심잡기 편하네요. 정중앙에 했을 때, 토우엣지가 좀 힘든면이 있고, 바짝 위(발가락쪽으로)로 올렸을 경우 힐엣지 주기가 힘드네요. 낼모레 한번 시승해보죠.

A-Boarder

2004.01.29 00:55:14
*.208.177.177

정말 중요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심을 잡지 못했을때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사도]☞

2004.04.14 10:53:32
*.238.220.72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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