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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11

셋방살이의 스페이스월 설치기

장비 관련 조회 수 6809 추천 수 36 2008.09.08 10:19:50
삽자루떼 *.152.224.74




일단 남의 집에 사는 사람으로서 벽에 못을 박기도 그렇고..이사갈때도 떼기 불편하고...

해서 나만의 스페이스 월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대충 저렇게 도면을 만들어 본 후

재료 준비에 착수..

받침대는 MDF로 만들어진 3단짜리 책꽃이같은게 좋을것 같은데 저는 옷 담는 박스로 했씁니다

그리고 스페이스월 판넬과 기타 마감재

그리고 가장 중요항 두께 5mm정도의 합판..

이렇게 모든걸 마감재 빼곤 다 줏어 왔습니다 ㅋㅋ

스페이스 월 판넬도 고속터미널 앞 지하상가에서 공사하고 버린 짜투리 줏어 왔다는..ㅎㅎ

각설하고, 만들어 본 결과 판넬과 합판의 연결은 완벽합니다

하지만 받침대와 합판이 힘을 받기때문에 짱짱하게 연결을 해야 하는데 약간 아쉽네요..

좀 들뜬다는...

그리고 준비한 바침대가 판넬보다 작아서 이상한 기형이 ㅠㅠ

그래도 만족합니다 ㅋㅋ 받침대 더 좋은거 구하면 그때 가서 교체 해야죠 ㅋㅋㅋ

이상 허접 스페이스월 설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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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본지세시즌째...

2008.09.08 10:45:09
*.101.141.123

벽에 스페이스월을 고정시키는 못작업이 젤루 큰공사였는데...저렇게하면 힘든작업피해서 할 수 있겠네요..
세시즌째 월을 사용하고있으면서 지켜본바로는 저 월이 홈파인방향대로 휠수 있다는거...
가로방향으로 홈이나있으니 위하고 아래쪽이 서로 가까워지려고 휠 수 있습니다.
지지대용 합판을 사용하였으니 그 걱정이 덜긴하지만...
눈에 띠지않게 슬그머니 휠 수가 있으니 윗부분은 접착재등에 의한 고리등으로 고정을 시켜주심도 좋을듯 싶네요~

멍어디가

2008.09.08 13:03:06
*.113.123.177

고생하셨어요~~
실제로 저런 디자인으로도 판매하고 있지 않나요?
옷 매장 같은데 있는..

너무 이쁘네요 ^^

^^

2008.09.08 13:03:53
*.225.59.247

깔금하게 잘 정리하셨네요
데크와 바인딩은 분리해서 보관하시는것이 좋겠어요
집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보기만해도 즐겁겠어요~

카리스마대-_-왕

2008.09.08 13:15:46
*.129.57.123

재주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저걸 주우러 다녀야하겠네... ㅎㄷㄷ;;

혹시 남는거 있으시면 적선좀... -0-

핑핑

2008.09.08 14:05:20
*.60.19.59

데크가 아래쪽으로 내려왔네요

엣지가 딱 무릎 위치인듯 한데 옆에 문까지...

데크를 위쪽으로 높이심이...

삽자루떼

2008.09.08 14:17:06
*.152.224.74

실제로 아이디어는 스페이스월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ㄴ'자로 된 스페이스월 거치대를 보고 계획한거 입니다

살려고 했더니 18만원 ㅎㄷㄷㄷ....

우와

2008.09.08 15:50:03
*.247.145.8

손재주 좋으시내요 ...... 잘하셨다...

냉면개시

2008.09.08 16:04:13
*.162.179.20

아이디어 좋으시네요 -ㅂ -

...............근데 데크 뒤집어놔야되는거 아닌가요?

뭐...캠버 그닥 상관없다고들은 하지만 괜시리 찝찝해서리~ ㅎㅎㅎ

잘 보고갑니다~

Soph

2008.09.09 11:54:19
*.41.152.133

이야~^^ 좋네요.
근데.. 아무래도 벽에 못 하나 정도는 박는게 좋을 것 같네요.
가운데 하나 박아서 쓰러지지 않게..(혹은 휘어지지 않게) 붙들어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콘크리트못으로 망치 이용해 박지 마시고..
드릴로 뚫은 후 칼브럭 끼우고 나사로 돌려서 박으세요.
그럼 구멍도 깔끔하고 나중에 빼버리기도 쉬우니까요~^^

양재우

2008.10.10 08:53:46
*.240.204.204

네.. 드릴로 못하나 박는건 벽에 글루건 쏴서 걸이 하나 다는것처럼 쉽습니다.. 나중에 제거는 두 말할게 없죠. *^^*
드릴이 없다면 그게 문제이겠지만.. 구멍하나 내는건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스페이스월이 휘더군요. 고려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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