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이상의 보더분들은 슬슬 간쥐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죠..
장비도 바꾸고 옷도 뽀대나는걸로 바꾸고..
이 쯤에서 한번쯤 대립되는게 간쥐냐? 안전이냐?
간쥐를 완성하는 파이프 장갑.
하지만 손시렵고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지 못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생각.
저도 무척 고민을 하고 많이 물어보고 했지만 제가 경험한 내용 그대로 끄적거려 봅니다.
칼럼이라고 하기엔 모하지만서두 ㅡㅡ;;
1. 손시려움.
많은 분들이 파이프장갑이 추워서 안에 요술장갑을 끼고 착용하십니다.
여기서 요술장갑이랑 지하철역 등에서 파는 1천원짜리 조그만 아동용 장갑이죠..
장갑은 무지하게 작은데 손이 무쟈게 큰 아저씨들고 끼면 다 들어간다고 요술장갑이라고 함.
근데 저는 여전히 요술장갑을 껴도 날씨 추우면 모자게 손시렵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문득 제 눈에 들어온 폴라폴리스 1천냥 장갑. 그냥 길거리 우연히 걷다가
노상에서 발견한 1천원짜리 풀라폴리스 장갑 요놈을 끼니까 영하 15도에서도 따시더군요..
구입하기가 어려우시면 얼마전 홈프러휑에 가니 에어워쿠 폴라폴이스 장갑 1990원에 팔더군요
2. 안전 (손목 보호대)
제 손 둘레는 19.5cm정도 되고 0607 버튼 파이프 장갑 M을 낍니다.
그리고 안에 위의 폴라폴리스 장갑과 다카인 손목보호대 L을 착용했습니다.
조금 빡빡하지만 그래도 들어갑니다. (좀 마이 빡빡하다는거..)
그래서 이번에 다카인 손목 보호대를 S로 바꾸니 술술 잘도 들어갑니다.
장갑이 늘어난다거나 손목 보호대로 인해 헤진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장갑은 소모품이라 생각하시면 마음 편하죠..^^;;
3. 결론
간쥐를 생각하시는 보더님들,
간쥐 생각하시느라 안전을 소홀히 하지 마시고 폴라폴리스 이너랑 손목보호대 꼭 착용 하세요.
참, 손목보호대는 이너장갑끼고 착용하세요. 맨손에 착용하시면 손목보호대가 땀을 쏘옥
흡수해서 나중에 손에서 발냄새가 난다는..ㅋㅋ
그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