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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시즌을 안 접었지만-_-a 주변에 시즌을 종료한 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답변드리는 것보다 좋을 듯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1. 데크
많은 사람들이 가장 관리를 열씨미 하는 것이 데크입니다.
오늘 낮에도 자유게시판에 피오님이 때 벗기는 글 올려주셨더랬죠 (이 글 보고 쓰게 된거임)
http://www.hungryboarder.com/6697184
ⓐ 일단 바인딩을 데크랑 분리해주세요
-바인딩과 결합된 상태로 비시즌 동안 보관하면 캠버가 죽거나 뒤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 데크 상태를 점검해주세요 (엣지의 이상유무나 뒤틀림, 까짐 등등)
- 이상이 없다면 다음 단계로.. 이상이 있다면 샵에 맡겨서 정비를 하세요 (이상이 있는 상태로 오래 방치되면 나빠요)
ⓒ 데크 베이스에 왁스리무버로 때를 빡빡뿍빡 딱아보아요
- 리무버 작업은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하세요. 안그럼 취해요-_-a 당연히 불조심도..
- 때를 닦을때는 키친타올이 좋습니다.
ⓓ 왁스를 듬뿍 덮어주세요. (엣지까지 덮을수 있도록)
- 보관왁싱은 비시즌동안 데크의 베이스가 공기와 접하면서 산화되는것을 막기 위해서 하는 거에요
- 습기가 많은 장마철이 되기 전에는 해주셔야 합니다.
ⓔ 참고영상.
- 상은 샵세일정보에 있는 게시글에서 퍼왔습니다 - 허락 받았어요>
- 본인의 장비가 좀 고가의 장비거나 집에서 할 자신이 없다면 샵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데크를 구입한 샵에 가시면 ⓐ~ⓓ까지의 작업을 보통 무료로 할 수 있습니다.
- 평탄화라던가 베이스 및 엣지 수리는 일반 샵보다는 토코와 같은 전문샵에 요청을 해보세요
2. 바인딩
ⓐ 일단 상태 점검을 해보세요.
- 라쳇이 잘 작동하는지 (안에 스프링이 풀리면 라쳇이 꽉 조이지 않고 너덜너덜 거려요)
- 빨래판의 마모는 어떤지 (마모가 심하면 어느순간 갑자기 풀리기도 해요)
- 디스크의 균열은 없는지 (디스크 깨지면 발목 돌아갑니다-_-;)
- 하이백과 바디는 문제가 없는지..
ⓑ 때를 제거해주세요.
- 세탁을 할 수는 없으니 물티슈 정도로 딱아주세요
ⓒ 부속부품들을 잘 모아주세요
- 바인딩 몸체야 덩치가 커서 분실의 위험이 적지만 디스크나 나사등은 잘 잊어먹어요.
- 귀찮으시면 디스크에 나사를 끼워놓고 청테이프로 고정해버리셔도 됩니다.
ⓓ 충분히 건조후에 지퍼백에 보관해주세요
- 건조를 안하고 보관하면 곰팡이의 습격이-_-;
- 밀봉하지 않으면 녹이 슬어요;;
3. 부츠
ⓐ 일단 전체적인 상태 점검을 해주세요.
- 보아의 경우 와이어가 끊어지거나 풀린건 아닌지.
- 부츠끈이 올이 풀리거나 뜯어지지 않았는지.
- 부츠의 접히는 부분에 실밥도 체크해보세요.
ⓑ 문제가 없으면 부츠의 때를 제거해주세요.
- 물티슈도 좋지만 잘 안딱이면 차량 세정용 물티슈를 써주세요
- 다 닦은 후에 가죽크림 (없으면 콜드크림)을 살짝 발라주세요.
ⓒ 부츠 안에 신문지를 구겨서 가득 채워주세요
- 그냥 보관을 하게되면 부츠의 이너가 뒤틀릴 수도 있어요.
- 가득 채운 다음에는 끈이나 보아를 살짝 조여서 묶어주세요.
ⓓ 바인딩과 마찬가지로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 바인딩처럼 건조후에 넣어야 곰팡이를 막을 수 있어요.
의류 및 악세사리는 coming soon~!
더 좋은 관리방법이 있다면 리플로 남겨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