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에서 부츠의 비중은 그 어는 장비나 악세사리보다

중요하다는건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꼭 신어보고 구입하는건 말할것도 없고 심지어 샵에서 30분 또는 그이상을

착용해본후에 구입하는 분들도 계시죠..

자기 발에만 잘 맞으면 아무리 저가형이라도 최고의 부츠가 될 수 있고

아무리 고가의 부츠라도 발에 맞지않으면 단 1시간도 버티기힘든 최악의 부츠가되기도 하죠.


자 그럼 발에 맞는 부츠를 사야하는건 제외하고~

그다음 중요시여기는게 바로 끈묶는 시스템 입니다.

예전에는 끈부츠랑 보아부츠랑 두가지로 분류했지만

현재에 와서는 세분화해서 세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을꺼 같습니다.


***일반적인 끈부츠, 보아부츠 그리고 새로운 끈부츠***

일반적인 끈부츠와 보아부츠이의 토론은 이전에도 많이 했었습니다.

이젠 여기에 나머지 한가지 또는 그이상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제가 말하는 새로운 끈묶는 방식이란..

대표적으로 버튼, 살로몬, 나이트로부츠에 적용되는

SPEED ZONE LACING, POWER LACE, TLS시스템 입니다.

위 세가지 시스템은 보아시스템과 일반끈방식의 장단점을

어느정도 절충/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반부츠보다 휠신편하고 보아시스템의 최대단점인 발등의 압박도 거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버튼/나이트로는 발목아랫부분과 윗부분을

두개의 끈을 분래해서 따로 조여주는 방식입니다.

살로몬또한 발등부터 조이고 그다음 발목윗부분을 조이기는 하지만..

라이딩도중 프레스를 주다보면 발목윗부분은 느슨해지고

발등쪽에 압박이 된다는점이 살로몬시스템, 보아부츠,

그리고 일반끈묵는방식과 차별되지 못한다는 것이죠~



정리해보면 보아는 편한데 타다보면 발등의 압박이 심하신분..

일반끈부츠는 다른거 다 제외하더라도 끈묶기가 너무 힘드신분..

살로몬은 그럭저럭 편하고 그럭저럭 괜찮은데 타다보면 발등의 압박은

어쩔수 없다는분..


이런분들 버튼의 SPEED ZONE LACING 시스템 또는 나이트로 TLS 시스템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실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쯤에서 왜 더블보아에 대해서는 아무말이 없느냐고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급하게 쓰다보니 깜빡했습니다...^^;

더블보아는 써보지는 않았는데 이론상으로는

위 모든시스템을 통틀어서 가장 진화된 시스템이라고 보여집니다.

뭐~ 이전까지 버즈런에서만 사용해 왔었고 올해부터 DC에서도 출시되는걸로

아는데.. 좀더 두고보면 모든면에서 만족할만한 부츠가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추측만 해봅니다..ㅎㅎ



제가 아직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칼럼란에다 글을 올릴수준은 안됩니다..

다만 부츠선택을 고민하시는 초보분들에게 선택의 폭을 조금이나마

넓혀드리고자 함이니 부족한 글이지만 너무 나무라지는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저스

2006.09.23 15:04:32
*.138.206.99

보아는 편하긴 정말..편해서 좋더군요.. 휘리릭 돌리기만하면되니.. 조금씩 풀리는경향이 있긴하지만~
끈은,, 묶고 풀기는 정말 안습이지만,, 꽉 잡아준다는 느낌이 좋아서,, 둘다 나름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자신의 편한데로 맘가는데로 하시면 될듯~ 어느게 좋다라고 말할수도 없거니와 각자 다르게 느끼니깐요~ ㅎㅎ

송피디

2006.09.23 15:15:16
*.232.122.8

보아도 있고 끈부츠도 있기에 패쑤~ ㅋ

브라운타이즈

2006.09.23 15:16:34
*.229.124.73

져스님께..

보아부츠가 조금씩 풀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보아가 풀리는게 아니라 프레스를 주는 과정에서

발목 윗부분이 느슨하게되고 반대로 발등쪽이 타이트해 지는겁니다.

이부분은 보아부츠가 좀더 심하게 나타나고

일반끈부츠와 살로몬의 시스템에서도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부분때문에 제가 발목윗부분/아랫부분 따로 묶는 두가지 시스템을

추천하는 것이구요^^

이것은 제가 쓴글의 논점과도 부합하는부분이라 집고 넘어갑니다...ㅎㅎ

흑석보더희영

2006.09.23 21:18:51
*.219.84.170

보아가 점점 업그레이드 되네요 ^^

고양(=^ㅅ^=)/

2006.09.24 20:41:25
*.155.59.148

끈부츠, 보아, 스피드존(버튼) 다 써봤습니다.~ 스피드존 너무 좋아요~ 보아보다 빠르고~(보아 다이얼 돌리기 귀찮고,터보보아로 이용했는데도 휴대하기 귀찮고 그런면이 있었죠.) 스피드존은 그 문제점 확실히 잡아준것 같아요~ 참 님 말대로 살로몬 방식은 많이 풀리는 경향이 있는 듯 해써요.
제 남편도 보아부츠, 끈부츠등 부츠 3~4개씩 가지고 돌려 신었었는데~ 작년에 버튼 이온 산후로 다 팔아치웠어요~ 넘 좋다네요. 고민하시는 분들 스피드존 짱이에요. 저도 적극 추천합니다.

근육과다

2006.09.25 01:45:40
*.235.254.93

나이트로 왓땁니다.
제가 발볼이 넘 넓어 두 치수 크게 샀는데도 발이 부츠안에서 놀지를 않습니다.
위아래 따로 묶기 때메....
글구 뒷꿈치 잡아주는건 부츠들 중에 아마 최고일겁니다.
뒷꿈치를 본드로 붙여놓은거 같다는....

2006.09.25 09:53:56
*.159.197.200

어차피 끈부츠가 좋은거 아닌가요? 프로급 선수들도 거의가 끈부츠만 씁니다. DC도 져지 유명하지만 DC선수들중엔 파크부츠 사용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보아의 가장큰 단점은 미세한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부츠를 사용하는 스포츠에서 부츠의 끈묶는 방법도 정말 중요합니다. 묶는 방법에 따라 발의 피로도

와 피팅감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좀 틀리지만 레이싱인라인에서는 끈묶는방법이 처음 2칸은 힘껏 조이고 나머지 2~3칸은 헐렁하게 마지막은 힘껏조입니다.

보드부츠도 전체를 다 조일 필요는 없습니다. 발목을 일단 힘껏 잡아줘야하고 그담은 위쪽을 잡아주죠 발목 아랫부분은 거의 살짝만 당겨줘도 상관 없습니다.

보아는 돌리면 돌리는대로 압박만 오고 조정이란게 없습니다. 결국 발도 빨리 지치고 피팅감도 떨어지게 됩니다. 발목 많이 들썩이더군요.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이건 작년 탑10 부츠들입니다. 대부분이 끈부츠입니다.

http://211.234.125.7/mall2/review/review_main.jsp?code=&table_code=bbs_2&field=subject&field_value=&page_scale=9¤t_page=1&num=27&list_num=26&action_file=view

삐꾸마왕

2006.09.25 11:25:25
*.231.169.231

데크 TOP 10을 보면 메이커의 최상급은 항상 포함되지 않습니다.
부츠 역시 TOP 10을 보면 최상급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확인한 바는 없지만 플로우의 안띠는 보아 부츠를 신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는 코일러 보아가 달린 플로우의 존을 사용합니다만
빌려 신어보았던 DC 져지에 비해 훨씬 보아를 덜 돌립니다(그나마도 조금 더 덜 돌리는 요령까지....)
그리고 이전에 사용했던 몇가지 않되는 끈부츠에 비해 훨씬 잘잡아주고 미세조정도 잘됩니다.
어떤 기술이든 진화합니다.
이제는 묶는 스타일도 취향이 우선 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雪立™-지팡이

2006.09.27 17:08:05
*.104.119.253

플로우는 모든 부츠가 보아부츠로 알고 있는데요?

아니라면 어쩌면 제가 착각했을지도^^;;

만약 그렇다면 안띠는 보아 이외의 선택이 불가능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브라운타이즈

2006.09.27 18:07:29
*.229.124.73

지팡이님.. 플로우에서도 끈부츠 나옵니다..^^

후낄

2006.09.28 01:10:23
*.250.9.4

숀 화이트 부츠는 일반 끈부츠인가요 아님 새로운 끈부츠인가여???

그냥달려

2006.10.01 13:55:21
*.128.125.129

숀은 예날방식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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