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스노우보드에 토션이 생성되도록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로 말이죠. 
약간의 구글링으로 여러 사이트들에서 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스노우보드 데크에는 여러가지 수치들이 등장합니다.
그중 데크의 말랑함. 즉 플렉스는 몇가지로 나뉘고
장축 방향으로 데크가 휘는 정도인 Longitudial Flex와 
단축 방향으로 뒤틀리는 정도인 Tosional Flex
그리고 전체적인 Flex로 보통은 표기됩니다. 


토션날 플렉스가 말랑한 데크의 장점은 턴이 쉽다는 것입니다.
토션이 발생해 데크의 앞뒤의 엣지각이 변하고, 
그로 인해 눈에 의한 마찰력이 줄어 회전하게 됩니다. 
당연히 토션이 쉽게 일어나는 데크는 턴을 시작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러나 토션이 쉬운 데크는 턴에 진입한 이후 불리함이 생깁니다.
카빙은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날을 타고 진행해야하지만
비틀린 데크는 앞뒤의 곡률이 달라져버리게 됩니다.
그로 인해 날이 아니라 면으로 밀어버리게 되고 카빙 턴을 완성하는데
불리함을 겪습니다. 

그렇기에 카빙을 선호하는 라이더라면 토셔날 플렉스가
단단한 데크가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토션에 관한 정보를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를 라이딩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간단하게 결론 내리자면 이정도 일것 같습니다.
"토션은 턴 진입을 위해 활용하고, 턴이 진행되는 동안은 토션을 억제해야한다."
엮인글 :

TaBaRa

2015.01.07 01:55:27
*.150.93.214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naskl

2015.01.14 11:41:53
*.236.80.34

이게 맞는 것 같아요.. 토션이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라 좀더 테크니컬 하게 탈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결국 토션의 효과는 무게중심의 이동으로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술은 아니고 특히나 카빙에서는 없애는게 가장 이상적인 것 같네요.. 하지만 어쩔수없이 토션이 생기는 부분이 있으며 이왕 토션이 생길거면 뒷발의 엣지각이 더 크도록 토션을 주는게 조금이나마 더 유리한 것 같네요

7시간의행복

2017.11.24 23:42:56
*.33.184.138

casi lv.4를 보면 익스퍼트 숏 레디우스편이 있던데
숏턴의 마무리를 빠른토션으로 바운딩주는걸 보았습니다.
확실히 토션은 턴의 진입이나 마무리로 활용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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