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두시즌 보내는 중인 보더입니다.
어제 야간,심야시간에 휘팍에서 라이딩을 했는데요(주로 팽귄, 호크1,2)
많은 보더분들이 야간에도 퍼시몬이나 클리어렌즈를 안끼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짜세'를 유지하시기 위해서 미러를 끼시는 분들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짜세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나는 잘타는데 뭐 내가 잘 피해가지 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제 눈이 이상한건지도 모르겠지만, 미러끼고 라이딩하다보면 그림자 진곳 가끔씩 안보입니다. 그것 때문에 많이 넘어지기도 하구요..
어제 라이딩하면서 더욱 깜짝 놀랬던 사실은 데크나 웨어는 모두 최상급으로 맞춘 보더분들이 미러나, 심지어 솔렉스까지 착용하시고 야간 라이딩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헝글 여러분, 야간에는 제발 '주야간 겸용렌즈'를 착용합시다.
금전적인 문제로 퍼시몬 렌즈를 구매하지 못하신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주야간 겸용으로 구매하셨어야 하겠죠^^ (저도 첫시즌엔 돈없어서 퍼시몬으로 샀습니다.)
아무쪼록 누구나 다치지 않고 즐겁게 보딩하는 문화를 더욱 가꾸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