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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시즌이 다가오고 있네요, 저한테는 11번째 시즌이 될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스노보드가 좋아서 스노보드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 많은(?) 노력을 했고, "네거티브 그래비티"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약 5년간 100여장(?) 스노보드를 제작하다가 2년전부터 개인적인 사정 및 기타 사정들 때문에 무기한 휴업을 하고 있는 귤!!! 이라고 합니다. 사실 언제 다시 스노보드를 만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에도 제것만 만들어서 타려고 하다가 귀찮아서 안만들었거든요,,,
이번 부터 "스노보드 만드는 법"이라는 내용으로 아는바를 풀어나가려는 이유는,,,
1.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고
2. 제가 공부했던 내용들을 공유를 하면서 다른 분들이 더 재미있게 스노보드를 즐기길 그리고
3. 보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목적에 맞는 장비를 마련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은 처음이니까 스노보드 원재료의 가격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이것은 순수하게 제가 소매로(?) 해외에서 구매할수 있는 가격이란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아래는 재료들의 소매가격이고요
1. 코어(직접만듦): 1만5천원
2. 유리섬유(triaxial): 2만원
3. 엣지(2개): 1만원
4. 사이드월(ABS, HDPE): 1만5천원
5. 팁 스페이서(ABS): 5천원
6. 베이스(익스트루디드, 신터드): 2만원, 3만원
7. 탑(PBT): 2만원
8. 그래픽(탑, 베이스): 5만원
9. 기타 부자재: 2만원
10. 카본UD(풀카본1장): 1만원, 5만원
11. 티타널: 5만원
따져보면, 일반 보드는 15.5만원 정도 되겠고 카본이나 티타널의 추가에 따라서 금액이 달라지게 되겠습니다.
저는 소매로 해외에서 구매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배송료 및 관세를 추가해서 보드 단가를 27-8만원 정도 책정했었구요,,,
실제로 판매는 처음에는 39만원 정도 마지막에는 49만원인가(?)정도로 판매를 했었습니다.ㅠㅠ
이번에는 스노보드 단가를 알아봤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코어를 어떻게 만드는지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