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덕스탠스로 자주 타긴 했지만 문제는 관절에 무리가 갈 정도로 타는 것이 무식한 행동이란 거죠.
덕스탠스 문제도 여기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속칭 전투보딩 하는 분들에 대해서요...저도 그랬지만..
충분한 준비운동+휴식+라이딩이 겸해져야 합니다...보드 타시는 분들 대부분 전문적인 선수들도 아니고
슬로프에서 봐도 그렇지만 정석적으로 스트레칭과 몸풀기를 하고 보드 타시는 분들 못봤습니다.
대부분이 평상시 운동이 부족한 분들이실 탠데...
겨우 2~3분 스트레칭 하고 그전날 숙취를 그대로 담고서 보드를 타는 시즌방 분들이나
경직된 자세로 2시간 가량 버스와 자가용을 운전하고 와서 헐래벌떡 보드를 타기 때문에
관절과 근육에 무리가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주간권을 구입하고 하루 6시 이상 라이딩을 하신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거 엄청난 운동입니다.
하루 6시간 걸어다는 것 보다 더 체력소모와 육체적인 충격과 피로가 쌓이겠죠.
그 때문에 관절에 가급적이면 무리가 덜가는 스텐스와 자세를 찾는 것이 본인에게 필요할 것 같고요.
너무 무리한 각도 조절과 스텐스로 인한 충격으로 인해서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펀박스 타다가 꼬리뼈 다치고 어깨 부상 당하고 비오는 날이면 뻐근합니다.
요즘에는 오른쪽 무릎이 가끔씩 통증이 오곤 합니다. 덕스탠스 영향이라고 저 나름대로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스탠스 최대한으로 해서 18, -15 또는 15, -15 타다가
현재는 스탠스도 줄이고 15, -6~-9 정도 타고 있습니다.
20대의 혈기만 믿고 무식하게 보드를 탄 결과겠지요. 휴...이젠 30대 중반 -0-;;
정리해서 얘기해드리자면 스텐스의 폭과 각도도 문제지만 준비운동과 휴식이 없이 보드를 타는
라이딩 습관부터 고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아는것이 전부는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덕스탠스의 불리한점은 발이 데크와 수직으로 놓이기 때문에 데크허리가 넓어져야 한다는것과 (라이딩 시 턴 전환 느림)
발 앞뒤꿈치가 눈에 닿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라이딩 시 속도를 늦추고, 부드러운 턴을 방해)
그 외에는 라이딩에 불리하거나, 관절에 무리를 주거나 하는것은 없습니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것은 자신에게 맞는 각을 못 찾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프리스타일 보드 라이딩에서 덕스탠스의 장점이 많습니다.
본인이 모른다고 틀린내용은 아닙니다.
스키마저 지역별 라이딩 트렌드가 바뀌고, 스키 장비의 형태도 변합니다.
스노우보드 라이딩 트렌드도 점차 변화되고 발전됩니다.
심지어는 일이년 사이에 데몬들의 스타일이 상당히 바뀌고 있습니다.
소프트부츠와 덕스탠스의 조합은 알파인의 하드부츠와 전향스탠스에서 불가능한 라이딩 스킬을 가능하게도 해줍니다.
오래된 지식과 습자지 지식을 헝글에서 진실인양 말하고 비난하는 글들이 헝글의 수준을 떨어뜨립니다.
211.221.178 너같은놈 말이다 -_-
너같은놈 때문에 글 안쓰고, 동영상 안올리고, 방문마저 안하는 보더들이 부지기수다.
너 혹시 오래전에 촬영된 모프로님 강습동영상보고 그런말하는거냐
덕스탠스가 프레스에 취약하다는건 당최 무슨 근거냐
그분도 그런말은 안한것 같은데
동영상은 동영상게시판에서 좀찾아보고 많이 배워라
최근 영상으로는 'JOINT 8 - New World' 요게 있구나
그영상 프로들 대부분이 덕스탠스다.
한국에는 그린데이즈님 등 상급라이더들이 덕으로 타고있으니 영상찾아서보고.
그리고 오해가 있을수 있겠는데
덕스탠스가 라이딩에 더 좋다는것이 아니라, 본인에게 맞다면 덕이든 전향이든 라이딩엔 상관 없다는 거다.
알파인은 그 구조상 전향으로밖에 탈수가 없지
그리고 넌 전향으로 타고있는지 궁금하구나.
너무 프리라이딩에 관한 지식 같아요^^;
알파인 타시는 분들 보다는 프리스타일 타는 분들이 많은데
덕스탠스에 관해서는 페이키라이딩에 유리할 수도 있다
대신 전향각에 비해 많은 위험이 따르고 무릎에 좋지 않다는 내용이 많네요
덕스탠스 각 차이에 대해 이렇게 분석해 놓은 자료는 없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