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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과 저만의 인식띠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물론 각종 동호회에서 제작한거 보면 상당히 화려하고 디자인도 좋고 가격도 대게 1만원 ~2만원 선으로 훨씬 좋을껍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헝그리 보더인만큼 그냥 저렴하게 나만의 인식띠(뭐 인식띠의 의미를 잃어버린거지만...)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1 안쓰는 벨트
2 안쓰는 가방어깨끈
3 군대다닐때 쓰던 명찰
이정도면 될거 같네요
안쓰는 벨트 같은경우 그냥 면벨트 있죠?
D링 2개 달려서 동여 매고 차는거
집에 두개가 있길래 이걸로 했습니다(그마켓 찾아보니 대략 가격대가 1000~2500원 정도 하더군요)
암튼 면벨트 D링 2개 간단히 절단기 혹은 줄톱 신공으로 제거하고 그걸 정확히 반으로 자릅니다(물론 가위로)
그리고나서 안쓰는 가방에 보면 어깨끈 있죠?
희한하게도 제가 가방을 좋아해 많은 편인데 대부분 가방이 비슷한 사이즈의 어깨끈과 모양의 연결고리를 사용하더라구요
암튼 각설하고 저같은경우 예전에 보드구매할때 받은 번들보드백 하나 안쓰는거 어깨끈 분리해서 과괌히 끈은 제거하고 연결부 2개 건졌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찰
가장 중요한건데 여기다 어떻게 어떤 문자를 넣을건지 생각합니다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부대 근처 명패혹은 군인용품 파는곳 가면 오바로크로 명찰 파주는거 많이 아실겁니다
가면 색갈별로 사이즈별로 여러가지 있더라구요(흰색 검은색 국방색 등등...)
암튼 거기서 적당한 사이즈 고르고 명찰파듯이 자기만의 메세지를 새깁니다
저같은경우 여친님이니셜&제 이니셜 combined Team 이라고 새겼습니다(뭐 간략히 혼성그룹이라는 뜻 아무래도 인식띠 이니만큼ㅎㅎ)
그리고나서 면벨트에 명찰 간단히 오바로크좀 해주고 마지막으로 아까 어깨끈에서 분리한 연결고리로 다시 오바로크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집에 있는것들로해서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심플하니 괜찮아보이네요 만족도 한~90%정도?
그마켓 가보니 면벨트 상당히 다양한 무늬로 팔더라구요
그런것들과 여러가지 패치 혹은 문양 으로 오바로크 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인식띠의의미를 잃어버린 보딩할때 멋진 소품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작비용
벨트 - 집에 있는것
연결고리 - 집에 있는것
명찰파는 비용-3000원(원레 이름만 하면 2000원인데 영어라 쫌 많다고 해서 3천원 받네요..ㅠㅠ)
도합 2쌍 6천원 들었네요
참고 인식띠샷은 데세랄로 찍어서 화질이 좋지만
데세랄의 단점 아시다시피 삼각대 없으면 셀카 안됩니다..ㅠㅠ
그래서 착용샷은 폰카라 화질도 구릴테니 이해해 주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