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희 동호회에 쓴 글입니다..
모든 동호회에서 느낄수 있는 문제고
또 같이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을꺼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첫째로.. 라이딩을 하다보면 초보자 분들이 나오시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헌데.. 이러한 상황에서 초보자는 초보자 나름데로... 동호회사람 누군가가 챙겨주길 바라고..
또 당연히 누군가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그래야할 없의무는 그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경험자들도 자기의 금쪽같은 시간을 쪼개어 라이딩하러 오는것입니다..
만약 누군가 챙겨주길 바라면 기다리지 마세요.. 이래저래 하니까 좀 부탁한다..라고 말 하시던가..
그렇게 말씀할 자신 없고.. 미안해서.. 뭐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시다면 나중에 불평 불만도
하지 말아주세요.. 또 만약 경험자들이 강습, 또는 옆에서 같이 보조를 마추어 라이딩을 해주게
되면.. 미안해요 보다는.. 고맙습니다가 더 좋을꺼 같습니다.. 특히 강습중엔 힘들어도
힘들어... , 쉬자.. , ~~뭐하자.. 등의 투정조의 말씀은 조금 자제해주셧으면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강습해주어야할 의무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또 가르쳐주는 강사 역시 같은 회원이지 돈 받고 일하는 그런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회원을 위한 베려로 희생하는것이며.. 그 사람이 원하는건
돈도 아니고.. 밥도 아니고.. 인사치례말도 아닙니다.. 강습하는 회원이 진정으로 원하는건
지금 배우고 있는 회원이 빨리 실력이 향상되어서 나와 같이 라이딩을 즐기고..
또 나중에 나타날 초보회원을 도와줄만한 회원이 되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미안하다.. 하며 몸둘바 못하는것 보단.. 고마워 라고 인사하며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배워주세요..
둘째로.. 초보자를 데리고 경험자가 같이 오는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갑자기 눈을보면..
그때부턴 광분을 하죠.. 그래서 같이온 초보자는 버려두고.. 혼자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신이 챙길 자신없으면 같이가자고 말씀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권유로 초보자가
동행했다면 끝까지 책임져주는 그런 책임감은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슬롭.. 정말 재미있는 곳이지만.. 반대로 정말 위험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사람이 집에갈때까지 챙기란 소린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몸은 가눌수 있는정도..
내가 슬롭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하며, 내가 어떤걸 연습해야하는지 정도는 지도해주시고..
라이딩에 임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셋째로.. 경험자들은 초보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데려온사람 아니니까.. 또는 나는 보드니까.. , 나는 스키니까..
이런 마음가짐은 초보자들의 사고로 이어질수있습니다..
초보자들은 대부분 스키장이란 문화에대해서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슬롭에 내려가다가 R.E.P 초보자를 발견하면 따뜻하게 말이라도 건내주고..
잘 하고있는지 다친곳은 없는지 밥은 먹었는지.. 등의 대화나..
또는 다른사람이 강습을 해주고 있어도..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옆에서 도와주거나
또는 강습하고 있는사람과 교대를 하여 주실수있는
경험자로서의 여유와 베려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넷째로.. 시즌보험, 보호장비는 선택이 아니고 필수 입니다..
이번에 몇번이나 탈지 몰라서.. 또는 설마.. 이런 생각은 정말 큰 오산 입니다..
단 한번을 내려오다가도 사고가 날수있고.. 비록 자신이 프로 라이더라 하여도
나를 향해 달려드는 사람을 피하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라이딩시 나와 상대방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보험과.. 보호장비는 항상 착용하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