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15분부터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하프 파이프 결승전이 있었던 날입니다.
점심 식사 후 촉박했던 시간이었지만 내일이면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와는 바이바이~;;
아쉬운 마음에 부랴부랴 30분 짬을 내서 정상을 올랐습니다.

너무 좋은 날씨는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주었습니다.

◐ 아르츠 스노파크 리조트 한국어 홈페이지

◐ 아르츠 스노파크 리조트 06/07 시즌 탐방기

◐ 아르츠 스노파크 리조트 07/08 시즌 탐방기




4번 리프트를 타고 오른 정상의 모습입니다.



저 옆으로는 오른쪽 정상의 모습이 깨끗하게 보였습니다.



슬로프를 내려가다 보면 큰 호수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짠~ 한 날씨를 만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죠~! ^-^





첫번째 갈림길이 나오고 왼쪽길을 따라 내려가면



저 아래 라이더스 카페가 보입니다.



주말이었던 지라 파크에도 사람이 보였습니다.



라이더스 카페로 향하는 길



라이더스 카페 옆 쿼터 파이프의 모습입니다.



라이더스 카페 앞의 미니 파크의 모습







지난 니뽄 오픈 우승자 숀화이트에 대한 소개





미니 파크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리프트를 갈아타고 오른쪽 정상을 향했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위와 같은 경사가 약한 슬로프들이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 호텔



베이스 캠프 한쪽에는 중급용 키커가 있었습니다.

해는 산뒤로 작별을 고했고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에는 저녁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의 사장인 호시노 요시하루씨와 간단한 인터뷰 시간이 있었습니다.



호시노 리조트 사장 호시노 요시하루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속에서 인터뷰가 진행됬습니다.

Q : 몇년째 큰 규모의 대회를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대회를 치루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예산이듭니다.
많은 예산이 듬에도 대회를 매년 진행하는 이유는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를 보다 많이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함입니다. 또한 한국에도 점차 알려서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함입니다.
아르츠 반다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1/3이 한국인 관광객입니다.

Q : 네꼬마 스키장을 인수하셨다는데 운영 계획은?
A : 맞습니다.
올해부터 아르츠 반다이 옆의 네꼬마 스키장을 인수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인가를 받기 위해 노력중이라 초기에 계획했던 두 리조트의 정상을 연결하는건 지연됬습니다만
내년부터는 꼭 이루어내고 싶습니다.
네꼬마 스키장을 인수함으로써 일본에서도 규모가 큰 스키장이 되었습니다.
아르츠 반다이를 스노보더들을 위한 리조트로 운영하는것과 같이 네꼬마 스키장은 상급자를 위한 리조트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경사가 급하며 눈이 많아 파우더가 많기 때문입니다.

Q : 토마무 리조트에 대해 궁금합니다.
A : 토마루 리조트도 호시노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스키장입니다.
좋은 파우더와 헬기 보딩도 가능한 무척 매력있는 스키장입니다.
한국분들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는 어떻게해서 스노보드의 성지라는 컨셉으로 운영하시게 됬는지?
A : 한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예전에 스노보더들을 스키장에서 많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스노보드 시장은 점점 커가는데 스노보드를 환영하지 않는 스키장이란 말이 안된다는 생각에
아르츠 반다이를 그 보수적인 컨셉을 깨는 스노보드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스키장으로 운영하게 됬습니다.

Q : 앞으로 스노보드의 인기가 줄어들어도 계속 그렇게 운영하실껀지?
A :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아르츠 반다이는 스노보드의 성지란 컨셉으로 운영해나갈것입니다.

Q : 사장님은 스키를 타시죠?
A : 하하하~ 네

Q : 그럼에도 아르츠 반다이 리조트를 스노보드를 위한 리조트로 계속 운영하시겠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스노보드를 타는 사람들이 많건 적건 스노보드를 타는 사람이 앞으로도 계속 있기 때문에입니다.




이날 밤 한중일 교류회 행사를 마지막으로
08/09 시즌 아르츠 반다이 Nissan X-Trail Asian Open 2009 취재 일정은 모두 끝이났습니다.

스노보드의 인구 더 나아가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한국의 인구에 비해 아직은 국내 리조트들의 숫자는 부족합니다.
동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함이 아닌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저절로 동계 올림픽이 유치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중요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노보드를 위한 스노보드의 성지 리조트가 한국에도 생겨나 한국 스노보드 문화의 발전이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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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유Boder

2009.03.09 13:34:05
*.3.203.126

앗 인터뷰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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