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고하라고 하니까 하는데요~~
솔직히 대부분의 보드샾이 그래서 911만의 충고는 아닙니다만...
911에서만큼은 고쳐나갔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처음에 얼마라고 부르신다음
현금하시면 더깎아드릴께요~ 이렇게 현금으로 구매하는 것을 부축이는데요~
카드로하면 세금땜시 그런건 알겠지만...
좀 그렇습니다. 소비자 입장해서도 카드나 현금영수증 발행을 통해
연말정산후 세금환급받으려고 하는 것인데...
돈을 버는 입장인 샾에서는 세금을 안내고 돈을 쓰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급혜택을 못받구...
솔직히 1~2만원도 아니구 장비맞추고 옷사고 하면 100만원이 훌쩍넘는데...
이런 병폐는 없었으면 합니다.
911샵..
늘 친절해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샵이었는데
지난번 그 사태를 겪은 이후로 아주 신뢰가 안 가네요..
뭐, 간단히 요약하면
작년 911세일때 라운드 티를 구입했는데
너무나 저급한 품질-손으로 세게 잡으면 찢어지거나 구멍이 뚫리는-
때문에 사무실 행사때 입고 있다가 쭉 찢어지는 통에
크게 망신을 당했었지요..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저도 그런 재질은 평생 처음 봤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뭐 911도 샵이니까
물건을 속아서 받았을 수도 있겠지 하고 이해하려고 하던 차에
"똑바로 하란 말이야" 이벤트가 시작되길래
그런 내용을 적어 올렸습니다.
911에서는 정중한 사과의 글을 올려주셨더군요.
"소중한 글 너무 잘 보았습니다. 저희 로써도 예상치 못한 일 이라서 현재 매우 당황스러운 심경 입니다.
일부러 또는 알면서도 판매를 한것이 아니라는점 말씀드리며 사과 드립니다.
불쾌 하셨을 텐데 다시 저희 911STYLE 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과의 의미로 소정의 제품을 보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과오는 깨끗히 잊고 우리 새롭게 떠나보도록 해요 정말 죄송합니다."
역시 911이다 싶어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3주 정도 기다린 끝에 아무래도 이상해서
전화를 드렸지요.
죄송하다고 담당자가 미처 연락을 못 드린 것 같다고
내일 연락 드릴거라고 또 정중히 말하면서
핸드폰 번호를 묻더군요.
알겠다고 했습니다.
다시 2주 후에 연락했습니다.
전화를 받은 분은 같은 분이었습니다.
"어 연락 안 드렸나요 죄송합니다. 담당자에게 이야기해서
꼭 연락 드리게 하겠습니다."하고 또 핸드폰 번호를 묻더군요.
화를 내려고 했지만 너무 정중하고 친절한 말투에 화를 낼 수도
없더군요.
그 후로 벌써 한달이 넘게 지났군요.
값 싼 세일 옷 사서 좀 찢어졌다고
항의하는 찌질이로 보이시겠지만,
약속한 전화 한 통 해서 사과 한마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그게 어려운 일인가요?
좋은 이벤트 하시네요...
이벤트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과연 내가 이벤트에
당첨될수 있을까하는 기대감과 설렘...^^
이벤트를 하는 곳은 언제나 한번 홈피에 들어가 봅니다.
모든 사람들이 좋은 가격에 평소 마음에 두었던 제품을 싸게 살수 있는
이벤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오래 보더들에게 사랑받는 샵으로 남으시길 바라오며 하시는
사업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그래도 항상 수고하십니다.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