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필이

2009.11.16 12:41:57
*.190.187.186

ㅇ ㅏ~ 수능을 안쳤는데ㅎㅎ

심바™

2009.11.16 12:41:58
*.241.149.49

수능때 그냥 긴장해서 시험을 망친건아니고 그냥 잘 못봤다? ㅎㅎㅎㅎㅎ

별일이없던거같은데 ^^

http://show-bu.co.kr

azumma보더

2009.11.16 12:47:10
*.172.1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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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때 난....
이거 망치면 인생 쫑난다는 생각에
너무 긴장해서 수능을 어케 봤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
셤 끝났을땐 기력이 쭈욱~빠진 기억만 있어요 ㅎ
청심환 이런거 다 소용 없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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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

2009.11.16 13:01:10
*.217.221.6

♡♥♡♥♡♥♡♥ http://show-bu.co.kr ♡♥♡♥♡♥♡♥

수능 2교시가 외국어 영역이었나...(오래되서 기억이 ㅠㅠ)
시험 보기 귀찮아서 듣기 평가 중에 다 풀고 잤는데..(찍었다고 해야 하나요 ㅋ)
자다 지쳐서 일어났는데 아직도 시험중. ㅡㅡ;;
또 잠에 들고 다시 일어 났는데도 아직도 시험중...
어느 누가 수능 시험시간이 짧다 그랬엇!!!!!
아무튼 제겐 너무도 긴~~~~~~~ 나긴 수능 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

수리영역이 3교시인가요??(역시 기억이 ㅠㅠ)
문제는 하나도 모르겠고...
오직 펜 하나만 들고 도형의 비례를 제어 가면서 시험 봤는데...
왠걸! 왠만한건 다 맞네요 ㅋㅋㅋ

수능생 여러분~ 수고 많았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헝글리보더의 모든 분들~~ 신종플루 조심하시고 0910시즌은 안전 보딩!!!

쇼부[스포츠파크-광주점]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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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2009.11.16 13:02:38
*.125.215.227

수시합격하고 시험봐서 그런지 너무너무 편햇다는..
너무 편하게 봐서 그런지 졸면서 풀어서 ;;;;

★ 엑 스 맨 ★

2009.11.16 13:05:25
*.155.23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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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입장할때 학교 후배들이 나와서 응원도 해주고 따뜻한 커피도 한잔씩 주고 하잖아요!

아 그날도 어기없이 후배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커피한잔을 들고!

뭔가 어색하게 걷고 있었는데!

그만!

너무 어색햇는지!

커피는 나의 옷으로 낙하를 하였고!

내 잠바는 하얀색 면잠바였을 뿐이고!

커피는 뜨거울 뿐이고!

커피는 마구마구 스며들 뿐이고!

아 그날 시험 전부터 완전 기분 급 다운!

ㅠㅠ !!

그 커피만 아니었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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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

2009.11.16 13:06:39
*.239.172.250

가장 자신있는 과목 밀려써서...가장 낮은 점수 나왔다는....ㅠㅠ

http://show-bu.co.kr

친절한숙자씨

2009.11.16 13:18:22
*.155.87.203

수능본지가.언젠지.몰라서..ㅡㅡ;;

영웅

2009.11.16 13:36:10
*.196.247.200

수능..언어 영역~~셤 보다..그만..한줄씩 밀러 적어버렸어요....ㅜㅜㅜ

15문제..밀려 적어서..오답이..수두룩~~^^

무공해시대

2009.11.16 13:56:28
*.76.23.144

우황청심환으로 인하여 수능 망쳤습니다 졸음 이빠이로 와요!!!

Dave™

2009.11.16 14:09:10
*.79.58.101

전 공부를 안해서 수능을 망쳤습니다...ㅜㅜ

넘버샥

2009.11.16 14:11:35
*.125.95.114

수능 전날 시원하게 술먹어서 시험 망쳤음 ㅎㅎㅎㅎㅎ

수능 관심도 없었지만 ㅎㅎㅎㅎㅎㅎㅎ

카키하라

2009.11.16 14:11:50
*.173.191.42

수능날 담배를 안가져가서 쉬는시간에 고3에게 담배를 얻어피웟다는..-_-;;

드래곤미르

2009.11.16 14:18:31
*.7.109.24

외쿡에서 학교다녀서 수능을 본적이 없는데요 ㅡ _ㅡ;;;

어..어쩌죠? ㅎ

전남

2009.11.16 14:20:07
*.63.58.6

전 수능 때

어머니가 도시락을 안 싸주셔서

친구들 밥 뺏어먹고

수능 잘 봤답니다

캬캬

쇼부 화이팅

상주보더

2009.11.16 14:36:20
*.212.250.90

나 수능 1세대다~~~~~~~~

그래서 샘플만 보고 따라 적었는데

그건 인문계고 난 예체능계 시험봐야하는데

시험 당일날 갔더니만 공부 하나도 안한게 뒷페이지에 두둥~~~~~~~~~

그래서 반타작했다

에치피

2009.11.16 14:36:21
*.206.2.229

3년전 수능...;;
기억 안남..;;
아무일 없이 그냥 그냥 보고 나온듯 ㅡ,.ㅡ

beanie º

2009.11.16 14:47:10
*.79.58.101

너무 먼얘기 인가요???기억이 나지 않습니다..ㅜㅜ
공부 많이하신 분들이야 기억이 남겠지만...

저에게는 중간고사 같은 수능...ㅋㅋ

여르미

2009.11.16 15:11:51
*.102.41.254

수능때 3교시가 끝나고

갑작스런 복통과 두통으로 시험을 계속 진행해야할지를

속으로 고민하다...

가방을 싸고 교실 문을 박차고 나오면서..

머릿속으로 아싸~~그냥 집에가자..라는 생각과

집에 가면 죽도록 혼날텐데..라는 생각이

막 교차하고 있을때쯤...

뒤에서 감독관님께서 "자네 어디가는가"라는 한마디에..

그냥 "화장실가요"라고 답했네요.ㅋㅋㅋ

그래도 4교시 시험 잘봐서...좋았어요.ㅋㅋㅋ

캐논샷™

2009.11.16 15:24:09
*.181.239.154

수능에 있어서 제가 가장 약한 부분은 뭐니뭐니해도 수리탐구영역...

지금의 배점과는 달랐지만...저는 200점 만점 시대...^^;;

수학 문제에서 유독 어리바리했던 저는 평소에 40점 만점에 10점대의 점수를 얻었는데요...

막상 수능때는 찍은게 많이 많아서 무려 28점이나 맞았다는...

특히 어떤문제는 문제지에는 3번으로 찍었다가 답안지에는 실수로 4번에 마킹을 했는데...

이것도 맞아서 완전 기분 대박이었다는...

아무튼 수험생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제임스 턴

2009.11.16 15:33:12
*.159.222.14

예전에 수능보고 파출소 갔던 기억이 나네영 ㅎㅎㅎ

서대문에 위치한 학교에서 시험을 봤었는뎅

시험이 끝나고 친구들과 소주 생각이 나더군요... 학생인데여 ㅋㅋ

그맘때는 다들 알아서 술을 먹었죠...ㅡㅡㅋ

근데 그곳이 국립공원? 문화재? 암튼 국사책에 나오는곳입니다... 위치는 공개 안할께영

한번도 안보이던 포장마차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떄는 가능한 학생이라 허름한곳을 찾았죠 ㅋㅋ 한잔 두잔 술을 기울이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주인아저씨 (상당히 젊은 분) 과 한마디 두마니 나누다가 서로에 인생에 대해 논하게 되었죵... 오뎅국물에

소주를 한병 두병 기울이고 있을때 밖에서 누군가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손님인줄 알았죵

그런데... 남자 두명에 스타일나오는 매쉬캡을 쓴남자둘... 같은모자 그리고 모자에 네버썸머 독수리가 있더군요 ㅋㅋ

아뿔사 짭새다 ㅡ,ㅡ 친구들과 얼어서 조용히 않아았는데 짭새아자씨가 그러더군요....

아저씨 이곳에서는 장사하시면은 안되는곳 입니다 당장 철수해 주세여 ^^

그런데 옆에 있던 착하게 생기신 짭새 아저씨 한분이 대뜸 "신분증좀 봅시다 "

젠장 걸렸다 ㅋㅋ 암튼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친구한놈은 주민번호 가라로 부르다가 따귀한대 맞고 ㅋㅋ

암튼 이야기가 너무 길어 지겠네영 궁금하믄 전화 주세여 ㅋㅋㅋ 전화번호는 그냥 당첨 시키시믄 알려 주께영 ㅋㅋ

그렇게 저의 단한번의 수능은 끝이났습니다

지금도 그곳을 지나가면은 그 생각이 나더라구용 이렇게 추억을 떠오르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용

시즌 시작했으니 기운 내셔서 대박 나세영~~

저두 이번 시즌에 대박 낼겁니다 ㅋㅋㅋ

SOO

2009.11.16 16:07:41
*.64.170.4

선배와 차를타고 수능을 보러 가는데.........

학교앞에서 선뱅님이 늦으시면 어떻게 하냐고 차를 학교안까지 들어가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안까지 차끌고 들어왔어요`~~

원래는 못들어가는 곳이 였는데~~ㅎㅎㅎ

글구 운동으로 가다보니 수능전수에 연연을 안해서 그냥 막 보는데

친구들 10분만에 수능다 보고 자니 애들이 부러워 하더라구요~~

Watson

2009.11.16 16:14:35
*.144.104.56

수능때 지장 줄까봐 최대한 편한 복장 - 츄리닝..ㅋ
생각이 잘 안돌아 갈까봐 -담배 안핌..ㅋ

수능 마치고 바로 소주 마시러 Go!!

재수생 아니었음.. ㅋㅋ

멋남봉

2009.11.16 18:35:35
*.178.179.98

수능 에피소드라..

전 수능 잘 볼라고 전날에 일찍잤는데

너무 일찍 자서 새벽 2시에 일어나서

한숨도 못 자고 그렇게 밤새 시험보러 갔습니다 ㅋ

하지만 그 동안 공부를 할만큼 해서 그런지 잘 봤죠 ㅋㅋ

★별사탕★

2009.11.16 18:38:42
*.138.95.72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수능일날 제게는 악몽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당일날 아침,
시험장 앞 은행나무 가로수 길에서
아침 이슬을 머금 은행잎에 미끄러져 땅바닥에서
나뒹굴러봤습니다!

바닥은 온통 은행잎과 발에 밟혀 터져있는 굵직굵직한 은행알들;;
오물통에 빠졌다 나온 사람처럼 온몸에 냄새가 진동을 했었죠!

집에 다녀오기엔 이미 시간은 촉박했고,
별 수 없이 학교밖 운동장 수돗가에서 비비고, 문지르고 옷을 빨아되곤
부분부분 젖어있는 옷을 입고는 시험장에 들어갔는데
교실내에 은은히 퍼지는 냄새때문에 아주 환장하고 미치는줄 알았다는;;

당연히 주변 시선은 따가웠고, 우여곡절 끝에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 밖을 빠져나와 택시를 후다닥 잡아타고는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오는내내도 택시기사님의 쉴 새 없는 눈총에 시달렸던 기억이..

지금은 우스며 말해도 하루가 그리 길게 느껴졌던적은
이후로 아직까지 경험을 못해봤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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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 ◀

2009.11.16 18:42:18
*.217.57.219

http://show-bu.co.kr



난 수능을 망쳤습니다!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다 이한몸이 부족해서 망친것을!

허나 지금은 잘살고 있습니다.

야근 크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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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맨

2009.11.16 18:54:13
*.234.44.148

전 실업계고를 다녔습니다.

애초에 대학진학 목표를 두고서 간게 아니였지만,

도중 생각이바껴서 학교와는 무관하게 수능준비를했고,

이렇게 수능준비를하는 사람은 학교에 저밖에 없어서 모두들 안된다고, 니가 뭘하겠냐는 식으로 바라보았죠.

하지만 전 준비를했고, 수능날 그동안 공부했던걸 모두다 쏟아붇겠다는 생각으로 수능문제를 풀고있었는데.

어느순간 시험 감독감님이 오시더니 절 신기하게 바라보는겁니다.

저는 속으로 '왜 그러시지,, 난 컨닝도 안했는데,,' 생각을 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전부다 엎퍼져 자고있고 저만 수능문제를 풀고있었던거였습니다.

(인문계고, 실업계고 나눠서 시험을 치뤘던거죠.)

홀로 수능문제를 풀길래 감독관님도 신기했나봅니다.

그날은, 한 교실에 40명 가량이있던걸로 기억하는데,

매 시간마다 홀로 시험을 치는듯한 기분이 들었었네요.

④시즌째낙엽中

2009.11.16 18:58:40
*.231.12.9

수능때 쉬는시간 화장실에서 담배한대 피고 핑돌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다음시간에 시작하고 5분동안 누워있었네여;;;;;;;;;;;;;;;;

슝파이

2009.11.16 20:44:02
*.143.153.219

항상 주머니엔 400점 만점을 기원하는 400원을 넣고 다니고

혹시나 수능날 감기에 걸릴까봐 걸리지도 않은 감기약을 먹어댔고...

혹시나 늦잠자서 수능 못볼까봐.. 늦게까지 잠 못들어 맘이 더 심란했었고..

생각해보니 참 재미있는 추억인듯..

Jin

2009.11.16 20:48:27
*.33.112.168

졸려서 헤롱헤롱 시험을 본 기억이.........

잘본 것 같진 않네요;;...... 허허ㅋ...

손하얀외계인

2009.11.16 21:04:59
*.117.222.137

수능 응원 온 후배들이 한겨울에 교문 앞에서 웃통 벗고 응원하고 있길래 같이 응원하다 셤보러 들어갔다는.....
웬수들..ㅋ 고맙다~

엉덩이에멍자국

2009.11.16 22:06:06
*.45.244.121

수능을 1차 2차 해서 두번 봤다능 ~

한번 보는것도 힘든데... 두번이나 ~

잘 본걸 선택해서 지원했는데...

두번다 못 봤다는 ~ 에~효 !!!

암튼... 수능 첫회여서 득을 본건지 아님... 손해본건지는 모르겠네요 ^^

수능본 수험생들 모두모두 가고싶은 대학 모두 갈 수 있길 바라며...

아자 ~ 화이팅 !!!

아리바이

2009.11.16 22:10:35
*.61.3.2

수능....나오자마자 가채점후 생각보다 잘봐서 유후~~외치고 조낸놀았음...
성적나오고 완전시껍...가채점보다 40점이 적게나왔다는...
뭐지...마킹을 잘못한건지...잘못적어서 나온건지...ㅜㅜ
결국...난...제....수하기시러서 지방대갔다..ㅠㅜ

쪼갱

2009.11.16 22:28:26
*.85.47.209

올해가 4수째인 4번쨰 수능 응시자입니다..

고3때 홍익대학교를 합격했으나 재수함
재수:아주대 탈락
삼수:한성대 폭풍탈락
사수는 서울대를 가라는 하늘의뜻이라며 장엄하게 사수선언함
수능이 끝난후 자신의 언수외 등급이 112,211이라며 횡설수설 하는 모습을보이며 주위사람들을 걱정하게만듬

사수끝에 서울대 합격 전설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으헝으헝

보드계의 C.호날두

2009.11.16 22:51:23
*.62.219.103

학창시절 공부를 너무 안해서 부모님께 죄송했습니다.

쌔깐보더

2009.11.17 00:15:00
*.207.88.11

농담이 아니고 진짜입니다.
수능 시험보러 가서 언어영역시간...
수능 시험보러 교복을 입고갔죠.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수원시 명문고로 1년에 서울대만 20명이상 보내는 학교였는데...
라이벌 고등학교에서 교복입고가서 수능을봤는데...
이건 뭐 30번까지 언어영역 마킹했는데...컴퓨터용싸인팬이 터지더군요.잉크가 새나와서 마킹 다번지고
어쩔수 없이 다시 받아서 마킹하는데...20번까지 마킹하니까 또 불량 컴퓨터용 싸인펜...
3번째만에 작성했는데 이건뭐 시간도 더 안주고 마킹빨리하라고 재촉만하고 문제도 몇개 남았는데 젠장할...
재수할 용기가 안생겨서 그냥 봤습니다 쩝쩝

빨강두더지

2009.11.17 02:55:47
*.213.139.198

광주에 거주하는 저로써는

헝그리보더에 광주점을 포함하고 있는 샾이 올라오는것은 처음보네요*^^*

수능 언제 봤지?? 음...//근10년이 다되어 가네요;;;

공부 시작부터 포기했던 수리탐구영역1

시험 시작과 동시에 아는문제 5문제정도 됐을꺼에요~~

풀수 있는문제 다풀고 눈동자만 이리저리 굴리던 나에게 대각선상에 들어온 다른수험생의 답안지..

안경까지 써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순간 초인적인 힘이 났는지;;

수리탐구영역1 주관식을 모두 보게 됐습니다.

어차피 포기하고 있던지라 그냥 보이는데로 썼습니다..

객관식도 쓸려고 했으나 양심에 찔려서 안보고 모두 찍었는데;;

이게 웬일!!!!

주관식이 모두 정답이였던;;;(약간의 후회가 밀려 오면서--;;)

이러면 안되지만 ㅋㅋ 그래도 학교는 저의 실력에 맞게 갔답니다.

20점 올라봐야 그 실력이 그 실력이죠ㅎㅎㅎ

아직도 수능을 컨닝한넘으로 친구들한테 놀림 받으며

즐겁게 잘 살아가고 있네요 ~~

09/10시즌 모두 몸 다치지 않게 즐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쇼부도 화이팅~~!!

http://show-bu.co.kr

아키라

2009.11.17 02:57:19
*.240.66.40

10여년 전 얘기네요
지방에서 살았지만 학교내에선 선생님들이 모두들 제 이름은 기억할 정도의 성적은 가지고 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 당시 제일 자신 있는 과목이 언어영역이었드랬죠..
머 그때 120만점에 항상 117점이상은 나와서 하나틀리거나 다 맞던 정도였으니까..그런데 사건은 그날 일어났죠머...당연히 일어났으니까 쓰는거고..
수능날 긴장 탓인지 전날 잠을 지데로 자질 못해서 언어영역을 풀면서도 사실 좀 나중에 졸립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하면서 문제를 풀었어요...와라라락 문제를 풀고 보니 아는 지문도 많이 나오고 해서 시간이 얼추 한시간이 남았네요~ 이게 왠일..마킹 후다다다다닥 하고 50여분이 남은 시간을 나중 수리탐구 시간을 위해서 단잠을 취해주었드랩죠...아놔...이땐 왜케 잠이 잘 드는지~
그러곤 머 어쨌든 무사히 시험을 잘 마쳐서 서울 상위권 대학에 나올 성적이 가채점결과 나왔었고..난 자신있게 선생님께 성적표를 보여드리면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면서 즐거운 한달을 보냈습니다...왠지 모를 불안감과 함께..
그런데..그 불안감은 현실로 다가왔으니...성적표를 나눠받는날.. 성적표를 다 나눠주시던 선생님은 저를 따로 부르시더군요...사실 그때 당시 시험이 어려워서 성적이 많이들 떨어졌는데 전 그래도 많이 오른편이라 칭찬해 주시려나 보다 하고 생각했는데..따라오라면서 상담실로 가셔선 제 앞에서 담배를 피시더군요...(썅..나도 피고 싶게..)
그러곤 말없이 내뿜는 연기와 함께 성적표를 제 앞에 던지 시면서 한숨을 쉬시길래 왜 그르시나 하면서 성적표를 받아보았는데...
가채점 결과 117.2로 한문제 틀렸었던 제 언어영역의 점수가 70점대 초반이 나와있는거에요...
전 정말 수리I과 언어가 점수가 비슷하게 아니 언어가 수리영역보다 더 낮게 나와서 황당해서 선생님한테 성적표 잘못주셨다고 제꺼아니라고 하면서 알지못한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움을 느끼면서 왠지 모르게 눈물이 주루루루륵 흐르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알아 볼 수 있는 한 알아보셨는데...머 뻔한거죠..밀려쓴거죠...
아무래도 마킹을 빨리하고 잘려고 하면서 어딘가에서 중간정도부터 밀려쓴거 같다는 선생님의 말씀..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밀려오더군요...정말 가슴한구석이 뻥터진거처럼 아프고 어떻게 표현해야좋을찌..
정말 아무데도 가기 싫고 그냥 공장에나 들어가서 공돌이나 하면서 다신 책이란걸 잡기 싫었죠..
그래도 대학이란게 먼지...
절대 면접도 보러 가지 않겠다고 하고 시험도 다시 보기 싫다고 하는 절..선생님께선 천안의 모 대학에 원서를 넣어주셨고..대학에 잘 얘기해서 면접 없이도 장학생으로 학교를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물론 대학에 들어가서도 초반엔 당연히 서울상위권 대학에 갈 점수였다고 생각한 저는 왜 여기에 있어야하는지 모르는 자괴감과 괴리감에 전혀 자아를 찾지 못하게 헤메였으나..
이왕 들어온거 여기에서 서울대 놈들 이겨보자라는 생각으로 이악물고 노력하기를 6년..(대학원까지 가게되었네요..다신 공부하기 싫었었는데..)
지금은 일본 회사에서 대리까지 진급을 해서 남 부럽지 않게 잘 다니고 있네요~ㅎ
작년엔 일본으로 파견근무를 1년간 나갔다 오게되면서 훗가이도 부터 동경 근처의 스키장들까지 한국 보더의 간지를 전수하면서 배바지 입는 원숭이들의 바지 끓어내려주고 톨티 바지 않에 집어넣는 젊은이들의 티셔츠를 밖으로 빼내어 주는 선행도 베풀었답니다...

머 수능 얘기 하다보니 길어 졌는데...정말 제 수능 사연은 술없인 다 말도 못할정도로 억울하다고 생각하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그런 사연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거고...그리고 그 때의 그 일이 있었기에 다시금 이 악물고 버텨서 오히려 서울대 갔던 친구들보다 더 당당한 제가 되어 있는거라 생각하면서 감사한 추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미치도록 죽고 싶었지만..ㅋㅋㅋ

원래 아픈추억도 시간이 지나면 아물면서 더 맛난 술안주 거리의 얘기감이 되자나요 ㅎㅎ

아무튼...수능 추억 관련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옛생각에 잠시 잠겨 봤네요~ 감사합니다~

은비

2009.11.17 10:45:42
*.220.26.212

수능을 안쳐서.. 추억이 ㅠㅠ

마지막아침

2009.11.17 10:56:29
*.192.182.8

수능을 안쳐서.. 추억이 ㅠㅠ ---(2)

터프라이더철

2009.11.17 11:02:24
*.82.140.106

수능때.. 난.. 길치라.. 길 못찾아.. 헤맸다.. --;;

냉박사

2009.11.17 14:11:58
*.213.172.201

수능을 안쳐서.. 추억이 ㅠㅠ ---(3)

CAPITA [!]

2009.11.17 16:00:07
*.64.1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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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친지가 까마득한 까마득한 옛날이네요 .. 허허

수능시험을 치르던 당일 시껍했던 기억을 떠올려 몇자 적어봅니다.

시험 전날 시험 치를 학교를 미리 가봐야 하는데

약도를 보니 위치가 쉽게 알 수 있는 곳에 있어서 가지 않았죠.

수능당일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려서

시험을 치르러 길게 줄지어 가는 애들 속에 합류하여 한참 걸어 도달한 시험장.

맙소사! 학교 이름이 틀리네요. 헐~ 시간은 15분 정도 남았는데 ..

도대체 전 어디로 온건가요...

나중에 알고보니 약도에는 학교가 하나만 있었지만

사실은 학교가 여러개 있었던 거죠.

그 학교에 갈 이유가 없어서라고 생각했던지 약도에는

제가 가야할 학교 하나만 그려져 있고 다른 학교는 없어서

당연히 한 학교니까 수험생들 가는 곳은 다 제가 가야할 학교를 향하는 줄 알았던 거죠.

이렇게 당황한 저를 발견한 경찰 아저씨가 학생 가야할 곳이 어디냐며

"학생, 어디가야 하는데? 얼른 타! "

"XX 학교요..ㅠㅠ"

이때부터 경찰차를 타고 이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막~ 무전을 때리면서 "치익~ XX학교 XX학교 ~치익 뚜디디뚜디 "

이러면서 싸이렌 막~ 울리고 중앙선 막~ 넘고 초스피드로 막~ 달리고~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 된 기분이었어요 ㅋㅋ

시간은 어느덧 5분 남았죠.. 대박 불안불안...

잘못 갔던 학교를 벗어나 큰 도로로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건너편 무전으로 흘러나오는 소리...

"(무전기소리) 뚜디디뚜디 ~ 아까 잘못알려줬어! 아까 그 학교 옆이야... "

헐~ 이게 뭔가요~

도착해서 보니 아까 잘못 갔던 반대방향으로 100미터 떨어져있었네요. 허허

암튼 우여곡절 끝에 1분 남겨놓고 학교에 도착해서 경찰차에서 내리는데,

학교 앞에 진을 치고 있는 응원단들 ~

북치고 장구치고 ~ " 하나둘셋, 시험 잘 보세요!!! " 라는 힘찬 응원을 뒤로하고,

막 뛰어 들어가는데 ~ 웬지 재밌더라구요 ㅋㅋ

수능 또 언제 치뤄본다고 경찰차 타고 시험보러 가보겠어요 ㅋㅋ

별 다른 에피소드는 아니지만

저는 굉장히 기분이 좋고 재밌고 그랬구요.

나 하나를 위해 이렇게 수고해주신 경찰 아저씨한테

이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치른 시험은 완전 떡판쳐서..... ㅠㅠ

하지만 이미 지난 두번 다시 없을 아련한 추억이네요. ^^

글 적으면서 생각하니 가물가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ㅋㅋㅋ 아 재밌다.

덕분에 모처럼 회상하며 잠시나마 추억에 잠겼었습니다.

스포츠파크도 0910 대박의 추억을 가득 남기길 바래요.

스포츠파크, 번창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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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키

2009.11.17 22:27:56
*.166.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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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실업계라 수능안쳤어요 ㅠ

슈퍼봉

2009.11.18 00:40:14
*.185.93.226

헐....기억하려해도 기억이 없어요~~~~

내 머리속에 지우개가?????????

동률옹

2009.11.18 11:19:08
*.253.17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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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언어영역 시험 시간 끝났는데 20문제를 못풀었음..

그뒤로 망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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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오버~

2009.11.18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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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세대━━━━━━━━━━━━━━━ ★

나 시험 2번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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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후훟

2009.11.18 20:47:47
*.248.148.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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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딱 끝나고 시험친 학교에서 나오기 전에 애들이랑

담배 한대필 때 그 담배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쉬원하면서도 먼가 모를 아쉬움..

집에 가서 수능점수 메기는데 눈물 쥘쥘 났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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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 이헝글

2009.11.19 02:46:23
*.49.5.111

수능때 긴장해서 영어듣기 시작때 아무것도 안들리는 경험을 했었죠^^

평소 모의고사때는 20문제에 18문제 이상은 맞췄었는데 1번 고민하다 2번 부터 듣기 놓치면서 긴장해서

아무것도 안들리는거에요! 다만 들리는건 "1번" "2번" 이 소리만 들리고 영어는 진짜 "멍~" 이렇게 들렸다는

덕분에 수능 망치고 술먹고 해장한다고 라면먹는데 눈물이 나서 눈물의 라면 먹고

친구넘들이 그때는 위로해주더니 지금은 라면만 먹으면 그때 일 이야기하면서 놀린답니다 ㅡㅜ


비록 원래 예상보다는 안좋은 곳에 갔지만 그곳에서 쇼부치는 법을 배워서 잘먹고 산답니다^^

안산보더

2009.11.19 12:56:31
*.213.154.216

수능 참 엄청 오래전 이야기
그때는 참 힘들 날이 었지만 지나구 보니 추억이군요
괸히 삐비 들구 들어 갓다가 삐삐 울려 알람인줄 알구
다들 놀라는 모습이 눈에 선 하군요
그당시에는 삐삐 가지구 가두 돼었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가지구 가지말아야할 품목이 많이 없었답니다
지금 같이 최첨단기계들이 없기두 했지만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참 격세지감이네요
사업 번창하세요

최강남쟈

2009.11.19 16:31:00
*.207.19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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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 경찰 오토바이 타고 시험장 들어갔다,
수능날 시험시간 바로전에 일어나서 지각할뻔 했다.
답안지 밀려써서 죽썼다.
설사를 뿌지직 했다.
시험장을 잘못 찾아갔다 등등 많은 이야기가 있을꺼라고 봅니다.

저는 이과였습니다.
3교시 수리영역2 (사회 + 과학 + 물리2)
6차교육과정이라서선택과목은 물리2 !!
과학에 나름 자신있었는데,
그날따라 머리는 텅텅~
세 손가락을 세방향으로 펴서 하는
플레밍의 왼손, 오른손 법칙이 나와서 손목을 돌렸습니다.
왼손, 오른손 어느걸 적용시켜야 되나 한참동안 이리돌리고 저리돌리는 사이
감독관이 제 앞을 지나가면서 무언의 눈치를 주시더군요...
남들이보면 제가 마치 "3번"을 외치고 있는 듯 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만화속 영심이를 불렀습니다.
영심이는 볼펜을 던지고, 달님별님햇님과 대화를 했다지만,
달님별님햇님과 친분이 없는 관계로 그 3님들을 부를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영심이를 불러 대화를 했죠...혼자 마음속으로...
영심이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은 끝에
상당히 많은 문제를 찍게되었고,
집에와서 답을 맞추며 땅을 치며 울었습니다.
영심이는 이름에 0이 있었다는걸 집에와서야 알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백심이'나 '만심이' 아니면 아쉬운데로 '맥심이'라도 부를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화는 만화일뿐 따라하지 말자~!
만화는 만화일뿐 따라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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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2009.11.19 18:43:08
*.136.38.176

수능..
별다른 에피소드는 없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저도 참...
항상 전 모의고사볼때 3교시 사회과학탐구 시간에 졸았거든요..
그 시간이 점심시간 직후이기도 하고, 또 시험시간도 2시간이라 집중이 무지하게 안되는 시간이라서..
저는 그래도 제가 실전에서는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서 있어서 졸지 않을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날 가서 또 졸았어요...,.
아 그때 졸지 않았다면 지금 제 살림살이가 좀 나아 졌을까요? ㅋㅋ

걸어서 휘팍까지

2009.11.19 21:10:31
*.129.30.115

............ 수능 완전히 찍어서 H대(서울) 합격 했습니다. ;;;;

............ 03년도에 수능보신 친구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 그 때부터 인생사 확실한건 없다는 좌우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ㅋㅋ

초록눈사람

2009.11.19 22:21:37
*.139.111.216

인생은~~~~~~~~~~~~~~~~~~~~~~~~~~~~~~ 쇼부다~~~~~~~~~~~~~~~~~~~~~~~~~~~~~~~~

저... 재수해서 SKY한번 도전해보자 했었고

저... 공부는안했지만 수능한번더봤고...

저... 점심에 먹은 김밥이 채했을뿐이고...

저... 집에와서 엄마가 싸준 김밥먹고 채했단소리도 못하고...ㅠ

저... 괜찮을거에요ㅠ.ㅠ

우쭈쭈쭈

2009.11.20 20:22:45
*.85.47.209


미치겠다 나 3수야ㅠ ...ㅠㅠ

지금 수만휘 2주사이에 3번정도탈퇴했다또해요

이과생인데ㅠㅠ 목표는 정말 sky인데 성적 그지야

333/111 이정도 인데(9월)

9월보고나서 아 언수외 한 321로 만들면 고대 운좋으면가겠다

연대는....가고싶어도 솔직히힘들겠고ㅠㅠ

그래서 공부했어 사실 방황을 더많이했지만...

언어는 사실 수능때 3또는 2만맞아도 감사하다생각하고 공부별로안했어요 지금 그래서 개똥줄타

수리?? 이과....인데 지금 수학 더 안풀리고 미치겠어..

외국어...독해는 1~2개 만틀리는데 듣기가...완전병맛 9월엔 1개?틀렸는데

지금은 머 마더텅들으면 4개 5개 는 훌훌 틀려ㅠㅠ

아 지금 이렇게 부족한데 수능날 대박만밎고있는건지

공부 미치게안되네:::ㅠㅠ

어차피 올해갈대학이 내대학은아니야ㅠㅠ

난 산업체가서 2년더공부해서 못해도 연대의대갈꺼야ㅠ

하지만 2년더공부할려면 3수하는동안 나기다려준 엄마랑 누나한테

최소한의 성과 우리아들 우리동생 믿어도되겠다

아버지없지만 가장역할할수있겠다 믿고살수있겠다

란 걸보여줘야하는데ㅠㅠ 왜 머리론되는데 몸으론안되고

무기력해지고

3수하면 진짜 전국에 모든대학갈줄알았고ㅠㅠ

의대는 사실 힘들어도 서울상위권은 걍갈것같았어ㅠㅠ

나도 내가아는형처럼 수능때 대박터져서 112점올라서

연대갈수있을것만같은데ㅠㅠ

몸이 안따르네ㅠㅠ 아 진짜...

나 정말 한양대 고대 성대 이3중하나는가야하는데ㅠㅠ

나할수있을까? D16 미치면 가능할까?ㅠㅠ

미치고싶다 옛날에 정말 미쳐서 학교에서 한번에200명씩 잡고그랬는데ㅠㅠ

그냥 보드나 탈래 ㅠㅠㅋㅋ

김칸초

2009.11.22 23:58:40
*.177.73.157

수능 공부를 하나도 안하고 봤습니다

내신으로만 학교를 가기 때문에... (학교가 좀 공부에는 많이 신경쓰지 않는 학교임)

내신만은 1등급이였기에 별걱정 없이 수능 시험을 봤죠

성적표를 찾으러 가서 담임 선생님이 성적표를 주면서

역시 우리학교에서 니가 젤 잘봤다 그러시더군요..

제 점수는 178점 이었습니다... 400점 만점에 ㅋㅋㅋ

유키쪼꼬

2009.11.26 14:24:09
*.161.122.174

아주 옛날 옛적 ....

때는 수능1기...

(참고로 94학번....쿨럭..)

긴장 푼다고 우황청심환 먹고

졸려서 망쳤다는 슬픈 전설을 들어 보셨나요?


ㅠ.ㅠ

쏘리쑈리

2009.11.27 11:41:33
*.155.239.134

안녕하세요!!

행복전도사 쑈리소리예요!

수능시험 성적이 나올 시기가 되었어요

다들 수능 시험에 대한 추억은 한두가지씩 있잖아요!!!

수능 만점 못받으면 그건 성적이 아니잖아요!

어자피 하버드 유학갈건데 그냥 시험삼아 보는 거잖아요!

아니 왜그래요?

몰라서 찍은 문제가 맞길 바라는 사람들 처럼?

에이~~한문제 정도 틀린 사람들은 쪼금 불행한 거예요!

여러분 행복하게삽시다!!














아 ...난 조금 불행하고파! ㅋ

행복한보더

2009.11.30 21:01:33
*.206.1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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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라..
참... 공부는 멀고도 험하죠...

수능 전날.. 친구들과... 공부하려고 책은 챙겨왔건만..
홀짝 홀짝 멀건 음료수를 마시며..다짐을 했죠.. 우리.. 만점 맞자고...
건배~를 외치며...ㅋ 방하나를 잡아... 또 한잔 두잔 석잔....

젠장.... 아침이구나... 싶었어요^^*

친구1) "벌써 아침이노? 나 공부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데 ;;;"
친구2) "공부는 무슨..술공부를 먼저 시작해라~삐삐삐~~"

저흰.. 술에 취해... 잠에 취해... 경찰서로 무작정 갔습니다...
택시 탈 돈이... 없었던거죠...ㅠㅠ

친구1) "경찰아저씨!! 저희 수능인데.... 차비가 없어서..ㅠㅠ 죄송한데..XX고등학교로.."

경찰아저씨) "너희 몇살이니?? 수능 보는 애들 맞아??"

친구2) "네~맞죠! 보면 몰라요?^^* 태워주실꺼죠?"

경찰아저씨1) "머리에 피도 안마른 어린것들이..어디서 술을 쳐묵었나.."
경찰아저씨2) " 어린넘들.. 쯧쯧쯧"

친구1) " 헉 ;; 죄송합니다...."
친구2) "전... 공부만했어요.. 애들만 술먹고 전.. 냄새만 맡았는데...ㅠㅠ"
친구1) "찌릿~! ㅡㅡ;;

저흰 그리 하여.. 경찰차를 타고... 당당하게 교문을 통과 했습니다...

이렇게 길고도 긴 시험은 끝이 났고..
헉..점수를 보고..순간...이 시험이 100점 만점인가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철이 없었죠..
오랜만에 옛생각에 잠겨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이것도 추억이구나 싶네요ㅎㅎ
공부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거라고 하죠?
그 당시에 저는 노력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은 어느누구보다 더 노력하면서 잘~ 살고 있다는거~?^^
그리고 지금 돌아보면 그 때 시험 잘봤다던 친구들~저보다 잘 못나가는 친구가 많다는거~?^^
시험 잘봤다고 인생을 잘 살고, 못봤다고 못사는건 아니랍니다~살 날이 이렇게 많이 남았는데 말이죠~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시험을 잘 못봤다고..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성공은 결과이지 목적이 아니잖아요~
끝까지 포기 하지 않는다면 뭐든 이룰 수 있다고 봅니다~파이팅~!

이렇게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광주스포츠파크~ 쇼부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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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2009.11.30 21:15:18
*.156.186.54

에피소드, 하나 있어 적어요~

언어가 무척이나 어려웠던 작년에.
체감난도는 더 했죠, 땀나게 풀고 있는데..
근데, 언어 보고나서 어떤 여학생이 울드라구요.
시험보고 나면 어느정도 잘 봤는지 못 봤는지는 자신이 젤 잘 알잖아요.
얼마나 못 봤으면 물까,,,하고 있는데.

근데,
계속 울더라구요.흐느끼면서.
수리영역 풀면서도 계속 울더라구요.
참지 못할 만큼 서러워서 우는 거,, 그거 알 사람 몇 안 될껄..

너무 울어서 수리영역도 못 풀고,

OMR도 몇 번 바꾸고...

주위에 딴 사람도 시험 보니까

큰 소리는 못 내고. 막 흐느끼면서,

눈물이 주룩주룩 떨어지던데.


남일같지 않드라구요...




열심히 피땀흘려가며, 했는데...
얼마나 안타깝고 서럽겠어요...




지금은 잘 살고 있을 그 여학생...

화이팅입니다!!


모두들, 화이팅!!


쇼부도 화이팅!!

보드쟁이

2009.11.30 23:36:00
*.80.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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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수능때..참 추웠었죠?

날씨가 따뜻하다가도 수능날만 되면 왜이리도 춥던지..참 이상하죠..

아~ 지금 생각해 봐도 두근 두근 ♡♡♡ 콩딱콩딱♡♡♡

전날까지 아무런 걱정없이 푸욱~자다가 늦잠 자서...

난생 처음으로 경찰 아저씨 부릉이 타고 수험장에 도착~~~

ㅋ 사람들이 어찌나 날 환호하던지~~~~~

지금까지 그런 환호는 첨 받아 본 듯 하네요ㅎㅎ

셤 보고 나서 내년에도 셤 볼까 생각 해 봤다는거~ㅋ

그래도 맘 다잡고 열심히 봤는데..

수탐1? 수리? 암튼 수학 셤 보는데 감독관이 내 앞에 다리 꼬고 앉아서 쓰레바로 까닥까닥.....

아마 아실꺼예요.. 그 소리가 얼마나 귀에 거슬리는지..

그 소리가 자꾸 신경쓰여서..안해야할 실수를..1자리 덧셈도 틀렸다는 ㅠ.ㅠ

에혀... 암튼 나름 추억이기도 하고..또 그 감독관을 생각하니 짜증 나기도 한데..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그 때는 파릇파릇 했잖아요^^ 지금은.........ㅠ.ㅠ

ㅎㅎ 모두모두 즐보드하세요~

그나저나 눈은 안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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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

2009.12.03 08:46:59
*.220.24.194

지금 25살인데 고3때 취업나온 회사 아직 다니고 있어서
수능을 안쳤어요.. 그래도 뽑아주시면 감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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