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005.12.09 10:10:25
*.144.184.100

오호?^^

A+˚

2005.12.09 10:11:33
*.51.237.126

황당 시츄에이션...... 있죠..
자기가잘못해서 부딪히거나 뭐 같이 넘어져놓구서는..
마치 자기는 아무잘못 없는듯 미안하단말도 없이 화부터 내는분들..ㅠ

A+˚

2005.12.09 10:13:27
*.51.237.126

근데 포토이벤트 어디에다 하나요 ㅡ,ㅡ? 고객게시판~?

난스

2005.12.09 10:30:06
*.123.59.80

몇시에 오픈인가요??
오픈 맞추어서 가는 센스를...
근데 가서 구매 안하면 없겠죠??
ㅡㅡ;;

난스

2005.12.09 10:30:56
*.123.59.80

패드와 보드락이 땡기내

jeon euncheol

2005.12.09 10:37:03
*.234.88.125

방문만 하셔두 선착순의 의거하여 주신다던데요.....^^

blizzard

2005.12.09 10:43:29
*.244.197.254

오.. 저 필드기어.. 집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데..
매일 출근해야 하나... ^^

태카이

2005.12.09 11:31:08
*.117.242.25

황당한경우 있습죠;; 슬로프에 잠깐 정지했는데-_-;;;; 가랭이사이로 초보 보더분의 데크가 껴서 -_-; 열십자모양이되어서;;;
전그분 위에올라타고...몸이뒤로꺽인상태에서...그분은 제밑에 깔린상태에서 ;; 하염없이 밑에까지 내려간 그런 시츄에이숑-_-;;
허리부러지는줄알았어요 .ㅎㅎ 메트릭스 자세로 3분정도 내려가니 ..;;;;;그러나 .;;;
허리아픈거보다는.. .창피해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하늘가까이

2005.12.09 12:57:20
*.9.50.12

저는 황당하고 그런경우는 없었는데..
여친이랑 같이 보드를 타게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같이 즐긴다는것~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좋더군요!!
이번씨즌 필드기어 샵 대박나시고~
부~자 되세요~

KariN[준수]

2005.12.09 13:26:00
*.39.119.48

황당한거는 아닌데요..
초보들 강습하다보면 강습자 데크들이 기스가 많이 나잔아요..
그런데 저데크는.. 다들 침대로 아는지... 다 제데크에다가 누워 버리는거에요 ㅠ.ㅠ.
숀데크.. 완전 탑시트 걸래되고.. 베이스랑 엣지는 상태 굿굿인데 .ㅠ.ㅠ
가슴이 넘넘 아파용 ㅋ

한라산보더

2005.12.09 13:38:03
*.253.194.87

설마 맨날 앛ㅁ 일찍 가시는 분은 ㅇ벗으시겠죠?ㅎ

보더베어

2005.12.09 13:42:35
*.144.184.99

작년 일이네요~~걍 좋은 추억을 적어봅니다...

초등학교때 정말 겨울눈처럼,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아마 10년정도 좋아했을까여??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때까지 그친구를 찾았으니까여....
이후로도 연락을 전혀 모르다가, 아이러브스휑이라는 유명한 동창찾기 사이트에도 못찾고....

그런데, 휘팍을 가자는 친구들과, 그날따라 베어스가 끌려서 베어스로 가자는 나 혼자 싸워서
결국 베어스로 갔습니다.....

5번정도 슬로프 탔을까여???
상급자 슬로프에 올라가는데, 친구한넘하고 어떤여자하고 같이 탔는데, 그여자분이 계속 절 쳐다보더라구요...
알고 봤더니...제가 10년가까이 동안 찾던 친구더라구요.. 제 친구넘은 뭔 상황인지도 모르고...소리만 치고..

희진이는 결혼해서 스키를 타러 왔지만, 그래도 보드장이 친구도 만나게 해주고...
지금까지 제가 보드장간 경험중 제일 황당하고,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반또라이실바™

2005.12.09 15:13:24
*.35.247.156

작년에 경험했던일... 보드를 타고 삭(?) 내려가는데 휘팍 스패로우 언덕에서 누군가 퍽하면서 쓰러졌어요... 머리부디치는 소리였죠.... 순간깜짝놀라쳐다봤는데 남자 한분이 3단분리(고글 비니 몸)되서 쓰러져있더군요... 모두들 그냥 지나치는데 전 그럴수없었습니다. 무지하게 아파보였거든요.. 순간 울 동호회 사람들을 불러댔죠... 여자 두분이서 그남자분의 머리를 바치고 전 무쟈게빠른속도로 슬롭을 내려와 패트롤을 불렀습니다. 그와중에 넘어지신분의 한마디..."저 정신을 놓을것같아요" 결국 패트롤의 손에 넘어가 그이후 상황은 알지못합니다. 그분... 별일이 없었었으면 좋겠네요 ^^ 보드 끊지마세요... 그일이후 항상 지나가면서 누군가 넘어지면 꼭 물어봅니다... "괜찮으세요?" 청주 분평투데이 캠페인이었습니다...

쪼마누라

2005.12.09 16:31:44
*.236.3.241

♡♥♥♥♥♥♥♥♥♥♥♥♥♥♥♥♥♥♥♥♥♥♥♥♥♥♥♥♥♥♥♥♥♥♥♥♥♥♥♥♥♥♥♥♥♥♥♥♥♥♥♥♥♥♥♥♥♡

저희 부부는 03년 1월에 결혼을 햇는데..
보드에 미쳐사는 신랑은 한창 시즌때 무슨 결혼이냐며..
이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하두 난리를 쳐서리..
결국 결혼식은 1월에 하구..
신혼여행은 남들 다 간다는 동남아 대신 결혼휴가 내내 천마산(그당시 천마산 시즌권을 끈은 관계로.. )에 있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신혼여행을 천마산에서 보내니 그해 여름 일본에 가기로 굳게 약속을 한뒤에 천마산에서 1주일 보내기로 모든걸 합의햇죠..
저는 그때 처음 보드 입문하던때라 이참에 갈고 닦아서 원정 한번가자했던맘도 있었구요..
암튼... 결혼식을 끝내고 친구들과 함께 모두 천마산으로 와서는..
이틀동안 정말 신나게 놀았죠..
낮에 신혼부부가 알콩달콩 열심히 보드타구 가르치고 배우고..
저녁에 친구들 와서리 먹구 놀구 틈틈히 보드도 타구..
친구들 다간 오밤중엔 신혼부부가 뭐하겠습니까?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쿄쿄쿄쿄
암튼 그러케 잘 보냇는데...
3일째 되던 날...
신랑한테 열심히 배우면서 잘 타고 있었는데 턴을 하면서 어찌 어찌 잘못하다가 제대로 꽝하고 넘어졌는데...
무릎을 좀 다쳣거든요...
진짜루 너무 아파서 무릎을 제대로 펴치두 못하는데 말이죠..
울 신랑 슬슬 꽤부리면서 탄다구 막 뭐라구 하는거예요..
어찌나 서글프던지..
아파죽겠는데 꽤부린다면서 혼자 획가는 신랑 뒷모습을 보면서..
나쁜X 욕 한번 날리구..
결국 타지도 못하구 숙소로 들어갔는데...
무릎을 보니.. 이거 장난아니게 부어서리 푹푹 쑤시는데...
울 신랑두 그 모습을 보더니 쬐깐 미얀해하더군요...
새색시 다리가 저모양이니 더이상 천마산에 머물 필요성이 없다 결론내리고..
담날 집으로 가기로 일정 변경을 한뒤에 마지막밤을 숙소에서 보내며 코~~ 하고 자는데...
잠결이긴하지만 무릎이 시원해 깨어보니...
신랑이 옆에서 얼음찜질을 열심히 해주고 있더라구요..
어디서 얼음구하긴 뭣햇던지.. 창문밖에 찬물과 수건을 내놓구 번갈아 가면서 무릎 찜질을 해주더군요..
쟈기두 무지 미얀햇나봐요..
쿄쿄쿄
잠두 안자구 열심히 찜질해주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구 든든하던지...
내남자맞구나 싶더라구요...
그날 섭섭햇던 맘도 눈 녹듯이 다 풀리는거 있죠? ^^
다음날 가벼운 맘으로 대신 몸은 무겁게 서울에 도착..
양가 부모님들한테 직살나게 욕먹구 무릎 깁스햇습니다..
^^
저희 부부처럼 엽기적인 신혼여행(?), 보드를 타신분 또 계신가요?

♡♥♥♥♥♥♥♥♥♥♥♥♥♥♥♥♥♥♥♥♥♥♥♥♥♥♥♥♥♥♥♥♥♥♥♥♥♥♥♥♥♥♥♥♥♥♥♥♥♥♥♥♥♥♥♥♥♡

마비효과

2005.12.09 16:41:14
*.106.51.54

2001년..당시..저희 회사..대리님이..결혼하시믄서..신혼여행을..무주로 가셨더랬죠..-_-;
덕분에..무주 콘도 잡아주셔서..저도..첨 보드란걸..타보게 되었다는..
아무도 가르쳐 주는 이 없어..
완전..역엣지로 자빠지고..오나전..난리 부르스..
지나가던 사람들..괜찮냐고 물어보고..
그 다음날 부터..열흘 넘게..화장실가서..X눌때마다..넘흐넘흐 괴로웠다는..

지니어스♥

2005.12.09 19:48:54
*.9.12.106

작년 시즌에 보드를 처음배웠는데 너무너무 몸치인지라 나엽으로 내려오는데 두달 걸렸습니다..ㅠㅠ
참 험난한 과정을 격었죠... 제 친절한 남친께서 한달쯤... 지났을때 갑자기 넘어져있는 저에게 하는말...
" 꿀띵아 너 그냥 스키탈래? " 그날 저 완전 울었습니다... 어찌나 속상했던지..
지금은 그럭저럭 따라다닙니다..^^ 지금도 종종 리프트에서 그때 얘기 하면서 티켝태격합니다^^
부츠신고 슬로프에서 등산하던 내 남친 ♡

씰룩셀룩

2005.12.09 21:46:52
*.255.17.135

강촌에서 보드탈때 위에서 낙엽하는 여자분...
이쁘다.. 귀엽다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점점 나에게 다가오는겁니다(사이드 슬립으로)

너무 갑작스럽게 덥쳐오신다. 준비도 안됐는데 생각하고 있는데

어멋어멋 거리더니 내 가랑이 사이로 통과...

똥싼바지 입고 보드타는 나의 바짓가랑이를 잡다니..

결국 바지와 함께 내려간 빤스...

엄동설한에 거진 100명이 쳐다보는 가운데

곧츄를 보여준적이 있다는 ㅠ.ㅠ

어글리보딩

2005.12.09 22:46:55
*.118.249.231

씰룩님. 설마 ㅡ.ㅡ;

장센~+_+

2005.12.09 23:37:25
*.235.16.173

오늘가서 헬맷 사왔어요..

한달전까지 일하던 곳(옆에 연두색 간판 세휑치과 치료 잘해줍니다.. ㅋㅋ 은근광고..) 바로 옆 건물이라.. ㅋ

문닫을 시간 거의 다되서 뛰어들어가서는.. 고글부터 이것저것 막 써보고 장갑 보여달라 꺼내달라.. 옷 뒤적뒤적이다가..

헬맷보러 윗층까지 올라갔지요..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시고.. 이것저것 보여주시고.. 감사했다는..^^

샵 오픈 시간은 아침 10시 마침은 밤 9시입니다.. 그거 모르고 어제 갔다가 좌절했다는... 날씨도 추웠다말입니다..

계속 일하고 잇었으면.. 아침마다 가서 선물 다 타오는건데.. 아쉽지 말입니다.. ㅋ

선물은 그냥 구경만 가도 준대요..

전 헬맷사고 덤으루 인원초과했지만... 오늘선물 비니 하나 받았어용..

마스크 주면 안되냐고 막 쫄라보았지만.. 다음 사람들을 위한 이벤트때메 안 된다고 거부당했어요.. ㅜㅡㅋ

울~~☆

2005.12.10 00:24:31
*.110.173.185

황당 사건!!
일요일에 사고가 났었습니다
제가 옆으로 가는걸 뒤에서 박았고요 그 결과로 뒷쪽 엣지가 나갔습니다
그 당시에 전화번호 교환하고 이름 교환하고
보험이다 머다 하나도 모른다길레..제가 보험 든게 있으니까
어떻게든 해 보겠다 하고 안되면 그때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전화로 다친데 없냐 괜찮냐 엄청 걱정 하더군요..
일부러 박은것도 아닌데.. 왠지 좀 그래서.. 그냥 그러고 나왔습니다..
피해 최소한으로 줄여 보자고요
월요일까지만 해도 알았다 어떻게 하겠다 말 하며 제 걱정을 하더군요..
다친덴없냐 미안하다 하면서요..
그리고 지금까지 시간이 흘렀죠
주위 사람들이 말 한데로 8만원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제 전화는 절대 안받고 하늬 전화로 하니 받고
발목에 금 가서 입웠했데요 그러면서 통화가 안되더군요
아니 말이 됩니까? 금 가면.. 입원하는거 봤어요? 4일동안?
그리고 이제 전화가 왔습니다 목요일이죠 4일이 지났어요
자기의 데크도 고장 났다고 하더군요
일본 데크라 일본으로 보내서 고쳐야 한데요
말이 됩니까? 우리나라에 수리 할 곳이 얼마나 많은데?
그럼 내 데크 원산지가 이탈리안데 이탈리아로 보내냐고 했죠
그랬더니.. 신은 일본에서 꼭 고쳐야 하니
제꺼도 이탈리아로 보내레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리...
그 당시에 충분히 제 대크 그사람 주고 새로 사달라고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근데 너무 착하게 굴길레 일부러 보험 처리 해보자고 한거고요..
통화하다가 너무 화가나서 제가 말을 못하니까 아버지가 받으시더군요
그러더니.. 끊어버렸습니다...
화장실 들어갈때 틀리고 나올때 틀리다더니....

님들.. 무슨 사고 일어나면 그 자리에서 꼭 해결 보세욤~!!!

ⓢⓐⓟⓘⓔⓝⓣⓘⓐ

2005.12.10 18:29:16
*.40.120.99

아...시즌중...기억에 남는일이라...
음..~~ 작는 시즌,,,마음에 드는
아가씨 한명을 알고 있었지요,,,

그 아가씨가 무주리조트에 놀러간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휴가를 빼고 무주로 달렸지요,,,,

그리고,,,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그녀를 발견
리프트에서 그녀의 이름을 크게 불렀습니다...
ㅋㅋ

그녀가 황당해 하더군요,,,
이렇게 하여 우리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금까지 계속 사귀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이 앞으로도 계속 영원하기를 기원하며,,,,

^^ 모두들 좋은 인연 만드시고,,,건강하세요,,^^

ewdsf

2005.12.10 19:21:38
*.70.100.247

사진 이벤트에나 응모 해봐야겠습니다..^^

이런거 첨 해보는데..ㅎㅎ

미리내보더

2005.12.10 22:55:29
*.196.80.156

작년 겨울 유난히 따뜻한 날씨에 보드장 개장이 늦어져 무지 심심해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땐 아마 12월 중순부터 보드를 시작했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처음 보드장에 개시를 하려고 여자친구와 보드장에 도착했는데 눈을 보게되더군요!!
ㅎㅎ 여자친구와 보드장에서 그리 많은 첫눈을 보는것이 정말 기분 좋았서 둘이 오붓하게 웃으며 탔던 기억이 나는군요 ^^

와썹보더

2005.12.11 09:17:59
*.138.241.105

제가 보드타면서 가장 가슴 찡했을때는......... 정지하는 법을 배운거였죠 ㅜㅜㅋ
보드란게 너무 타고싶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작정 렌탈하고.. 스키복입고..-; 슬로프에 올라았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남들 따라 바인딩 채우고 내려올려는데.. 남들은 잘만 가더니 전 일어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일어나서 무조건 몸을 슬로프에 측면으로 틀고 남들을 따라 하려는데.. 베이스가 설면에 딱 붙어버리더니
엄청난 속도로 내려가더군요,,체감 속도 최고였습니다..ㅜㅜ 넘어지는 방법도 몰라 넘어질떄까지 그 자세로 내려가다가
꽈당....... 근데 속도가 나니 스릴감이 있길래 또 베이스 붙이고 가만히 슝 내려가다 꽈당...........--;
오야권 끊어서 내내 이짓만 했습니다..ㅜㅜ 정말 수십번 넘어진듯..
근데 불쌍했는지 한 보더분이 오시더니.. 멈출라면 엣지를 이렇게 주면 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ㅜㅜ
감동 먹었습니다..물론 계속 넘어졌지만..그래도 정지하고 넘어지는게 어딥니까..ㅜㅜ
아 그렇게 처음 보드 타보고 집에 와서는 정말 며칠을 앓았습니다..--; 엉덩이고 손목이고 안 쑤시는 데가 없더군요 ㅋㅋ

그리고 황당했던건.........
이젠 한 3년차 되서 무난히 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프트에서 내리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스키타는 법 좀 알려달라 하시더군요,,
처음 타보는 거라면서.,,[처음 타면서 호크에 올라오시는 대담함?.. 대기 인원이 적어서 타신듯]
그래서 전.."전 보드타는데요,,"이랬더니..
"그거나 이거나 내려가는건 똑같자녀, 그거 타면서 이거 탈 줄도몰라?"
이러시는 거였습니다.. 아줌마의 포스에 쫄아서,, 보드 탄 상태로..
스키에서 턴은 어쩌고 방향전환은 어쩌고 정지는 어쩌고,,
슬로프 구석에 주저 앉아서[대충 보드와 다리는 뒤로 빼고 엉덩이는 들고 앞으로 손 뻗어 스키만 잡아주는 이상한 자세 되겠습니다..ㅠㅠ]
아주머니 뒤에서 스키 잡아 드리면서 A자는 이거고
정지는 엣지를 이렇게 세우고,, 다 설명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 고맙다하시더군요,,그래서 이제 내려 갈려고 했더니.. 잠시만 기다려 달랍니다..
전 고마워서 코코아라도 한잔 사주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조금 지나니 어디선가 어린애 두넘을 데리고 오셨더군요,,ㅜㅜ
리프트타구 올라오는 아들넘들 기다리고 계섰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얘네들도 가르쳐 달라더군요,,,
아 여린맘에 --;ㅋㅋㅋ 차마 거절도 못하고...
수십분간 내내 보드타고 스키 가르쳤습니다.....
그러더니 고맙다는 말도 없이 슝 가시더라구요..그러다가 넘어지시니 제쪽을 원망스레? 쳐다보셨다는..........--

그리구 비통한 맘으로 몇번 더 타고 있었는데 이번엔 어떤 아가씨?..라기 보단 갓 결혼 햇을듯한 분이 보드타는 법 좀 알려달라하시더군요....
타는 법도 모르면서 리프트 타신 분들 왜이렇게 많은지..ㅠㅠ
그래도 제가 가능한 한도에서 다 알려드렸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렇게 슬로프에서 잡혀서? 모르는 분 가르쳐 주신적 많은지요..
아무래도 키도 좀 작고 동안?이라 만만해 보여서 아주머니 들이 자꾸 붙잡는듯 해요.........ㅜ/ㅜ
남 가르쳐 준다는거..좋은 일이지만........
보드타고 아주머니에 아들 둘 까지 가르치기..ㅠ.ㅠ 힘들었습니다 흑흑

무적엘지

2005.12.11 15:34:39
*.144.53.129

다른분들 에피소드들읽어보는것도 재미있네요^

저는 특별히 제 개인적으로 큰 에피소드는 기억이안나네요......

제가격은것중에 정말짧은일인데 저도 완전초보시절 그래도 가서 보드타기위해 동영상많이보고 헝글에서 마니배워서 갔었죠 2박3일로 이틀차였던거같네요 리프트에서내려서 바인딩을 채우고있는데 어떤여자분이 낑낑대면서 바인딩한쪽이채워져있는상태에서 끌고오시더니......저에게 살포시....이거어케푸는거에요?? 라고물어보더군요...ㅎ ㅏㅎ ㅏ....저도 초보였지만 남자로서....여자분의 힘든걸 말로만알려드릴수느없기에 저도 바인딩 한쪽만채워져있는상태였는데 그상태로 저도 비틀면서 끌고여자분에게가서 ㅡㅡ;;;;;;직접풀어드렸더니.그여자분 눈이 초롱초롱;;;;; 아~~~여자친구와 간 보딩이여서 조용히 내려왔지만.......초보로서 뿌듯했답니다 ㅎㅎㅎㅎㅎ

2. 이건 목격했던건데.....보통 초보슬로프가 너무줄이길고 슬로프도 짧아서 보통 처음오신분들도 중급자 심지어 상급자로가서 많이들 다치시기도하지요....그날도 정말 무주의 대량인파속에...많은초보자분들이 중.상급자로 몰려들었는데 어떤학생이 지나가던 시키어에놀래서 몇번굴러버리는사태가...일어났는데.....
우리 무주의 패트롤 열심히 숏턴으로 자기턴연습만하며 모글만들기중 ㅡㅡ;;;;;; 저는 보더였고 밑에쪽에서 위에일행을찾다가 봤기에 도와줄수도없었지요.....근데 한 스키어 50대정도되신분이 직접 그 여학생에게 괜찮냐고물어보는 제스쳐를하더니 등에없고 폴은 한손에 끼고 여학생보드데크를 업으면서 같이끼고 아래까지 내려가서 의무실까지 대려가더군요........ㅇ ㅣㅇ ㅑ~~~감동먹었었습니다. 직접의무실까지 대려가기까지..한...그 어르신을보고 정말 멋지게 연륜이 묻어나신다는 표현이 딱 나오더군요.....그순간만큼은 저도 스키어가 되고싶었습니다 보드는 업고 내려오기가 저에겐 말도안되는난이도이기에;;;;;;;;;
모든스키어 보더들이 자기먼저 신나게타는데 중점을두지않고 서로 안전을위해 조심하며 챙겨주고 신경써주는 그런좋은모습이 더많이보이는 그런레포츠가되면좋곘네요...^^올시즌도 그런분들 마니뵈었음하네요^.^

박노훈

2005.12.12 00:37:25
*.207.229.180

찡하기 보다야.....러브라인이죠..
동호회에서 처음 본그녀...그건 ..바로 다섯살위인 누님...
정말 나이로는 어쩔수없겠다 싶어...돌쇠라도 하자라는식으로..그렇게 친해지면서
차근차근...시간이 지나면서~ 그누님께서 남자친구와 헤어지신후... 몇달뒤에
저와...사귀게되었죠...사귀게된 시즌에는 같이 샵돌아다니면서 커플바지 커플고글 커플채인등
여러가지를 구입후..정말 관광보더로 몇번다녔었죠...시즌권끊어서 전투보딩을 할려했지만
여자친구분이 직장인이라 시간마추어 다니느냐고 몇번못갔습니다..그래도 행복했었죠~
그런데 한달전에 헤어졌네요..ㅎㅎ 나이두 있구 결혼을 하고싶다했죠 아마...
그래도 좋은 추억도 있구 그러네요...그래도 시즌시작대고나니...참..생각두 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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