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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00% 실화입니다~
정말 실화 아니면 제 목을 치십시요!!!
지X스키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스키장에 처음으로 가는 누나 1명, 저, 그리고 아는동생(두명은 남자) 이렇게 3명이서 스키장엘 갔습니다!!
근데 리프트를 3명이서 같이 타고 올라가는순간 깜놀했습니다!! 마지막에 맨 왼쪽에 탄 어떤 남자분..!!
같이간 누나가 이뻐보였는지 갑자기!! 저희 일행 세명이 있는데도 누나한테 막 키스를 하려는 거에요!!
정말 귀가막히고 코가막히죠?!
저희남자 두명은 리프트 중간에서 어떻게 제지를 못하고 누나는 막 기겁을 했습니다~
다 올라가서 두고보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그 남자분한테 뭐라 뭐라 했습니다~
다 도착하고 나서 바인딩 풀르고 남자분 데리고 한마디 하면서 정신있니 없니 따져가면서 이렇게 했습니다!!
두둥!!!!
네...그렇습니다 ... 남자분은 10살짜리 꼬마애 였습니다!! 그래도 타일렀죠!!
그래두 담부턴 물어보고 뽀뽀해!!라고 타일르고 보낼라구 하는데 누나가 기분이 좋다면서(?) 핫초코 사멕이고
보내는 것입니다.. 참나 귀가 막히고 코가막히죠 그죠?!
누나왈 : 누나가 아무리 예뻐도 뽀뽀하믄 어떻하니?!ㅋㅋ 짜식 어린게 이뿐건 알아가지고....
라고 말하믄서... 그걸 지켜보는 저희는 완전 웃겨서...ㅋㅋ
자랑거리라....그냥 몇년되었지만 젊지 않으면 겪을 수 없는 몇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자랑거리라고 한번 해보겠습니다.
1.순간기억상실증
0809시즌이었네요.
형, 동생, 저 (남자3명)이서 휘팍 호크를 평일날 열심히 타고 있었습니다.
한창 재미가 붙어서 타던 3명은 호크를 무한 반복했죠. 호크 사람없으면 정말 좋거든요.
그렇게 하던중에 2사람을 먼저보내고 저는 롱턴연습을 한다고 늦게 내려간다고 했나봅니다(추측)
그런데 갑자기 깨어보니
"꺄아아아악" 소리가 나더군요.
의무실이었던거죠. 사건정황은 저랑 부딪힌 분이 그냥 부딪혔다라고만 하고 가서 저도 모르겠고,
동행2명도 미리 갔던지라 모르겠습니다.
무튼 저는 어떤 보더와 부딪혔고, 머리로 랜딩을 해서 넘어져있었습니다. 그리고 패트롤이 와서 저를 데리고
의무실을 데리고 갔죠. 웃긴건 포장육을 하려고 할때 제가 쪽팔려서 그랬는지 일어나서 걸어 의무실로 왔다네요..;;
그리고 기절을 했는데 그전에 기억들이 없습니다.
깨어날때 들었던 소리는 옆에 여자분의 팔이 돌아가서 아파서 지르는 소리였구요.
"지금 우선은 안정을 취하시고 피가 고여있으면 수술도 해야될지 모르니 계속 어지러우면 꼭 병원가보세요"
그리고 나서 저는 쉬려는데 2명이 자기네들은 타고 온다는겁니다.
전 시즌권이고 그 2사람은 맆권에 얼마 안와본 사람들이라..ㅠㅠ 또 올라가서 가르쳐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2.그물망뚫고 지나가다.
이것도 롱턴관련된 얘기입니다. 휘팍 키위라고 초,중급 코스가 있습니다.
슬롭이 생각보다 좁아서 롱턴이라기보다는 슬롭을 다 써도 미들턴 정도됩니다.
아시겠지만 턴을 길게 가져가면 좀 속도가 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몇번 턴을 하는데 슬롭이 꺽이더군요..
많이 보았던 슬롭인데 왜 그때는 못 보았는지 토에서 힐로 넘어가는(레귤러) 찰나에 앞에 모글 등장!!
살짝 뛰면서 그물 중간높이에 걸려서 대롱대롱 순간 제 고글, 비니 다른쪽으로 넘어가버리고....
뻥 조금 보태서 그물을 펌핑도 안하고 넘어갈뻔했습니다;;;
무튼 이런 황당한 경험이 있었지요. 이런 경험 아무나 못해보죠..ㅎㅎ;
3. 고글에 미친 나
한창 사람이 많을 때 슬슬 타고 시즌방 들어가서 놀까 하고 있었씁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저 밑에 반짝!!
맞습니다. 고글이었습니다. 그 때 브랜드가 S*Y였는데 전 그전에 어설프게 들은 지식으로 비싼걸로 알고 있었죠.
그래서 흥분한 마음으로 슬롭을 다 내려가서 데크를 맡기고 산을 탔쬬. 생각보다 겁내 힘들어서 죽는줄..
드디어 고글이....아니라 쓰레기가 보이고
어디더라 어디더라...찾다가 고글 찾았다...심봤따....
자랑하려고 시즌방에 왔는데 야...그거 렌탈 고글이겟다..........
렌탈...고글이겠다.....
렌탈...고글이겠다.....
고글 없는 사람 줘버렸습니다..ㅠㅠ
산타본일 없으면 말을 말아..ㅋㅋㅋ
무튼 그냥 저를 모르면서도 공감할만한 얘기는 요정도이네요^^
여자친구를 데리고~~멋진 라이딩을 보여준다고~~자랑하면~~12월 24일 휘팍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스키장을 간다고~이것저것 사주고~~~옷까지 대여해주고~~준비완료~~
날씨가 장난아니게 춥더군요~~그래도~~난~~꽃보더니깐~~이정도 추위야~~하며~~초급 코스로~~돌진..
어차피~~~한번정도 라이딩하고~~~가르쳐줄생각으로 갔었답니다.
리프트를 타는 순간~~여자친구가 무서워서~~못타겠다는 겁니다.
물론~~영하 -20도라서~~저역시 리프트가 추워서 못타겠더군요~~
평상시~~놀이기구를 못타는데~~~이정도 까지인줄은 ㅜㅜ
결국~~초급~~코스에서~~~30분 가르쳐준뒤~~도저히 일어나질 못해서~~~
여자친구는~~데크로 썰매타고(조심스럽게~~제가 속도를 맞춰주며) 내려왔답니다.
24일날 강추위로 인해~~사람이 엇어서
______________________ 스키장에서 자랑받을 만한 일 _____________________
보드계에 입문한지 어언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완벽한 턴을 못하고 있는 냠냠츄르릅입니다 ㅠ_ ㅠ);;
다른때와 같이 슬롭에서 낙엽과 어설프디 어설픈 자세로 턴을 하면
천천히~~~ 슬렁슬렁~~~ 내려오는데 몬가 반짝반짝 하길레 가서 보니
두구두구둥!!!!!!!!!
아 이 폰 털 썩
누군가가 아이폰을 잃어버린것 같았습니다.
그그 노예계약폰 아이폰 말이죠~
잃어버리면 계약끝날때까지 눈물을 머금고 할부금을 내야한다는....
그래서 일단 가지고 있었죠~
연락오면 전달해 드릴려구요~
근데 연락도 안오고 핸드폰 보니 배터리가 달랑달랑해서
죄송하지만 통화목록(다행히 비밀번호가 안잠겨있더라구요ㅋ)을 조회해서
가장최근에 통화하신분께 전화드렸습니다.
웬지 같이 스키장에 오신분이실꺼같아서요
그래서 전화를 드리니 역시 지인분이셨고,
핸드폰 주인께서는 잃어버리신지도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ㅅ <;;
저는 그 핸드폰을 찾아주느냐고 거의 2시간을 보드를 타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훈훈하게 마무리 되어 기뻣습니다.
이정도면 훈훈하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옷입은사람을 여럿볼때
같은옷입은사랑이랑 리프트같이탈때
같은옷입은사람이랑 같이 줄서있을때
이게자랑이나고요??? 쪽팔리니까 하나만 주세요 ㅠㅠ
자랑.
2008년 친구가 스키장에 데려갔었어요 그친구는 여자였는데 제가 좋아하던 아이였고
마음을 고백 못하고 있던 시기였어요
그리고 저는 보드의 보자도 모르던 수준 이었습니다.
처음 일어서는것 부터해서 그 친구가 다 알려 줬는데
어렵사리 펜듈럼 성공하고 같이 초급에서 타다가 친구가 같이온 다른 남자분과 같이 중급으로 올라가더라구요
일단 수준은 안맞으니 같이 못올라가고.
집에 돌아 와서 너무 그 남자분이 부럽고 그래서
친구에게 전화 햇습니다.
내가 너보다 잘타게 되면 그땐 나랑 사귀자.
그랬더니 친구가 되겠냐면서 막 웃더군요
그 친구
작년 여름에 저와 같이 휴가 보냈었답니다
물론 지금은 헤어졌지만 ㅠㅠ
현대 성우리조트에............. 살고있는 제가!!
아주그냥
죽여주게
자랑닙니다...
빌어먹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중요한건..
발목을 다쳣다는거죠.. 꺄울!!
- 맨날 술만 먹어요 ㅠ
작년에 있던 일이였습니다
저는 주말보더로서 항상 사람 많은때 주말에만 타는게 조금씩
짜증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좋아하는 보드를 타기 때문에 마음은 즐거웠습니다
저는 평상시처럼 미친듯이 보드를 타고 있었죠 그런데 한참을 정신없이 타다가
시간이 가는것도 모르고 타고있었던 거죠 그래서 핸드폰의 시계를 볼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핸드폰이 멊어진겁니다 전 이 주머니 저 주머니 한참을 찾았죠
아 ~큰일났구나 그래서 제가 탔던 슬러프를 다시 타고 내려가면서 천천히 흝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안보이고 하얀 눈만 보이더군요 점점 체력은 바닥나고 버스탈 시간은 다가오는데
마음이 점점 초초해졌어요 안되겠다 싶어 주변사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도 신호만 가더군요
그 끝내 결국 나의 정든 핸드폰이 실종됐습니다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순간 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가 아닙니다 그 다음주 저는 다시 보드타려 갔습니다
요번 갈때 아직 핸드폰을 구매하지 못했거든요 주문은 했는데 예약자가 많아서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엄마의 핸드폰을 빌려서 보드를 타려 갔습니다
저는 이번엔 안 잊어먹겠다 다짐하며 그렇게 돼서도 안되고요 항상 항상 신경을 쓰면서
신나게 타고 있었습니다 근데 역시 담배가 문제였습니다 담배를 필려고 주머니를 자주
열었거든요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주머니를 안 닿았던거죠 그래서 또 다시 엄마의 핸드폰까지
잊어버렸습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더라구요 하나도 아닌 두개나 ㅎㅎ
전 다시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대답없는 신호만 가더군요
그런데 한시간이 지났을때쯤 스키장 방송으로 저의 이름이 나오더군요 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스키장 베이스쪽으로 갔더니 엄마의 핸드폰을 찾앚주신 분이 계시더군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알고보니 엄마의 핸드폰이기 때문에 전화가 집 쪽으로 가서 우리 엄마가
스키장쪽에 전화를 걸여 방송이 나왔던거죠 정말 찾았던것만해도 기적이었습니다 그 넓은데서
전 그 다음날 엄마에게 욕을 아주 신명나게 들었습니다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잊어버려서인지
이제는 보드탈때 아예 담배는 피지도 않고 핸드폰쪽의 주머니는 건드리지도 않습니다
이야기가 좀 길었네요 아무쪼록 올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더욱더 번창하는 펠리체가 되세요
스키장 슬로프 내에서 담배를 단 한 번도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슬로프 내에서 주구장창 넘어졌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상급에서 사람없을때 카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무릎은 많이 아픕니다.
재작년에 스키어랑 서로 S자 그리며 내려왔는데
갑자기 그분이 제게로 다가오셔서
폴대로 저의 얼굴부분을 가격하셨습니다.
솔직히 당시에는 상급에서 넘어진 상태라
20M가량 무릎으로 내려가서 무릎에서 불이 났습니다.
스키어분은 사라진 상태...
정말 고글 아니었으면 제눈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그 후로 시즌 내내 물리치료 받으면서
보드 탔습니다.
원래 타서는 안되는 상태였지만
살살 탔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안전장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몸으로 느끼며
현재에도 헬멧, 고글, 보호대를 꼭 하고 탑니다.
여러분도 안전장비는 꼭 하고 타시길 바래요.
스키장은 생각보다 위험한곳이라는것을 항상 생각하며 타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 주위에 가는 사람 없어도 벌써 8년 째 독거 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자랑합니다.
둘째. 그래도 어느 정도 탄다고 기뻐하던즈음..
용평 차도 에서 앞에서 종열 횡대로 김여사님과 두 자녀분께서 막고 skiing을 하고 계셨죠.
사이로 빠져나가려고 진입하는 중 갑자기 방향을 바꾸시는 바람에 전 균형을 잃고
낭떠러지로 추락..
김여사님은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자녀분들과 유유히 내려가시고
다행히 전 나무에 걸렸으나 거꾸로 걸려 있어서 혼자 빠져나오지 못하고
지나가시던 분들이 구해주셨습니다.
아무도 못봤다면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었을겁니다. 자랑입니다.
자랑스런 에피소드...ㅋㅋ
사실 별로없는데^^;;;(그래도 펠리체&지프로그 이벤트에 참여해보고자ㅋ)
5년전이였나? 제가 지금 25인데 20대초반에 있었던일이에요.
친척누나가 스키광이라 시즌만되면 스키장에서 살더라구요.
한번에 크리스마스맞춰서 저랑 저희친누나를 스키장댈꾸간다는거예여.
이브날 아침에 출잘해서 점심때쯤 도착해써여.
강원도쪽이였는데 그때 처음가봐서 어딘지는 이름이 기억이않나네여..흐음..ㅋㅋ
저는 2번째 스키장간거였구, 저희누나는 처음가본거였답니다.
그래도 못타는지라 친척누나한테 대충 점심타임때까지는 배웠어여.
그리고 밥먹고 야간을 타러갔지요. 아주 당당하게요 ㅋㅋㅋ
밤이라 그런지 더 춥고, 내려오는길은 더 빙판같이 느껴지는거예여!!
저희누나랑 저는 천천히 천천히 내려오는데 한번내려오는데 30분이상 걸리는듯해써여.
그러다.... 문제가 발생한거예여!!!!!! (대박!!!)
모두 리프트타고 올라갔는데 제가 1등으로 출발을 시도했어여.
근데 몸이 맘처럼 안움직여서 외곽의 산에 나가지말라고 철창쳐논곳으로 쏜살같이 직전해서 양쪽 스키날이 철창에 제대로 꽂힌거예여...ㅡㅡ;;
저는 가생이에서 산을바라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누나와 친척누나가 오기를 기다리며 도움을 요청했어여.
드디어 누나가 오더라구요!!
제가 외쳤죠. "누나 나 좀 빼바. 나 껴써!!ㅋㅋㅋ" 그러자 저희누나가 "기다려, 도와줄께"라는 말과함께 쓩 아래로 내려가는거예여.
저희누나도 초보여서 방향조절이나 속도조절을 못해서 몸과 마음이 따라놀던거예여 ㅋㅋㅋ
좀이따 친척누나가 내려오는데 스피드즐기는 사람이라 제가 말할틈도없이 내려가버리더라구요-0 -;;
30분정도를 산만 바라보면서 혼자 도와달라고 외쳤어요 ㅠㅠ
나중에 패트롤?(눈썰매같은도 전동으로된거 탄사람)가와서 빼줬어여 ㅠㅠ 정말 민망해서리....!!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음이 나오는 에피소드지만
누구나 해볼 수 없는 경험이기에
자랑스러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안전망에 껴보신분 있나요?!
없죠?~!ㅋ
그래서 자랑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