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드를 접하게 된건 움직이는게 싫어서 가만히 서있서도 내려올 것 같은 것이 스노우보드라고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시작해 보니 가만히 서있으니 넘어지기만 하더군요..^^
계속 넘어지면서 살도 빠지고 운동도 되고 해서 지금은 겨울만 기다리고 있죠...
100kg에서 이제 70kg 대로 내려온게 다 스노우보드덕인것 같습니다..
< 꼴불견 >
1. 초보분을 무작정 중상급 코스로 올려보내서 가르치시려는 강사분들...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거나 매너 있으신 분들은 안하실꺼라고 생각되는데요.
처음 보드 접하시는 분들을 그냥 중상급 코스로 올려보내고 그냥 넘어지면서 내려오면 타게 되고
그 쪽에서 타는 사람들은 대부분 초보가 넘어져도 알아서 피해가고 너 가는길만 가면 된다고 하면서
데리고 올라가시더군요. 리프트 옆에서 듣고 있는데 참 어의없습니다.
초보분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올라가지만 올라간 순간부터 위험에 놓인다고 생각됩니다.
2. 흡연자이지만 흡연 매너없으신 분들이 많더군요. 이건 일상 생활할 때도 적용되는 것인데...
이럴 수록 흡연자들의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간다는것은 왜 모르실까요?
3. 위험한 때 보딩.. 때 보딩이 나쁜건 아닙니다. 동호회끼리 재미있게 달리고
좋죠. 그런데 주말에 사람 많은 곳에서 그것도 동호회원중에 초보몇명 있다고 초보 코스로 쏘시는분들
많이 위험해 보입니다. 실제 부딪혀서 실려가는 것도 봤고요.
초보분들 스스로 컨트롤이 잘 안되는데 중급정도 실력 가지신 분이 "피하셨어야죠"라고 오히려 화내는 모습은
보드인구와 문화를 한층 떨어트리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1. 기본기도 모르는게 장비와 옷만 뻔지르 해서 리프트대기중 담배피는 인간들!!...
2. 리프트 위에서 침뱉는 인간들.. --;
3. 활강하면서 가벼운 접촉이라도 했으면 자기가 잘못했던 남이 잘못했던 괜찮냐? 하면서 물어봐야하는게 도리인데. 그냥 욕하면서 내빼는 인간들!!
4. 곤도라 커플끼리 타서 뒤에서 안보이는줄알고 이리빨고 저리빨고 만지락 거리는 연인들 ㅋㅋㅋ
보드접하게된계기
스키장을 고등학교때인가 난생 처음가게 되었는데.. 스키를 처음배우면서 내려오다 나름 정지한다고 A자한다는것이 V자로 잘못 생각해서 다리 찢어질뻔함 엉덩이 대박 날리고 --; 그래서 이건 아니다 보드배우겠다. 다시 보드로 전환 근데. 오히려 더 역효과 이건 정지할수도 없고 모 그냥 날라가다가 옆 그물 돌파 언덕으로 추락 --; 난리났음 근데.. 다행이도 눈이 많은곳에 추락해서 부상 거의 없이 나왔음 ㅋㅋㅋ 이때부터 난 기본기부터 친구가 아닌 돈주고 강사한테 제대로 배우고 강사가 잘못해서 크게다치거나 죽었음 kbs mbc에 나올뻔 했다고 ㅋㅋㅋ 더 신경써서 알려주어서 지금껏 보드를 사랑하는 보더가 되었음!
개인적으로 매장 분위기도
그렇고 직원분들도 부담없이 대해주시고
참 좋아요...(요즘 불친절한 매장이 너무 많은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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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대박나시고 ,
직원분들 수고 많으세요. 물건 정리하고 있는 거 보면 안씁...ㅡ,.ㅜ 정말 힘들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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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스노보드를 접하게 된 계기..
친구가 있다는 캐나다를 갔다가 휘슬러에 보드를 타러 큼맘먹고 반나절을 달려갔드랬는데
웬걸~~!!! 스톰이 온다고 장비를 안빌려주네...
산에 올라가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을 보고있자니 참....부러워서...
한국와서 당장 그당시 친구가 알바뛰고 있스던 휘x 콘도 스키장에 고고싱...
그냥 타면 되는줄 알았더니
웬걸~~!!! 일어서기 무섭게 넘어지네
여기저기 숨은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수련했드랬져....갈굼 이빠이 받으며...
그냥 막타는 바람에 가장 잘못들였던 습관이 대체로 누구나 격는
엉덩이 빠짐과 뒷차기....뒷차기는 금방 없애는데 엉덩이는 어떻게 안되더라...그거 다고치니 한시즌이 휘리릭
◈ 보드 탈때 꼴불견
1. 막 초보 딱지뗀 직활강 자들....
이제 좀 한창 재미있을 때라는건 이해하지만 ,,,,
직활강가지고도 뭐라 하는 것도 아님....제발 자기 컨트롤 한계 내에서 타면서 타인에게 해만 입히지 말자...
이건 제 경험입니다....
슬로프 아래에서 속도 완전 줄여서 내려오면서 리프트로 향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꽝....
정신을 차려보니 대각선으로 날 치는바람에 뒤에서 쳤는데 내 노우즈 부분 엣지가 부셔져 있음..ㅡ.ㅜ...
데크 새로 사서 딱 이틀째 엿는데.....
참... 뭐라 하지도 못하고 그사람 그냥 보냈네..... 이건 누구한테 하소연 하나...하고 생각하는 찰나...
난중에 콘도에 들어갈려고 보니 바인딩 조이는 버클에 손잡이가 안보여...!!!..
수리비 다행히 만원.ㅡ.ㅜ...
아 제발......님들하 사람 다치는 것도 문제지만,,, 장비 날라가면 눈물이 나요...ㅡ_ㅜ
2. 불손한 양아 보더
실력, 간지 뭐 그런걸 떠나서...
외국 어딜 나가도(사실 벌로 간데 없음) 난 그런 보더 못봤다...
우리가 중국인 양아짓 할때 욕하는 거랑 똑같음... 제발 그러지 말자
요즘 외국인들도 많이 오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