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로 팀 tls 최근 리뷰가 안보이길래 개봉기 및 지름인증..하려고 합니다.^^
오늘 그 동안 고민고민 하던 셀시우스 시러스, 써리투 팀투 그리고 나이트로 팀 tls 중 하나를 지르고야 말겠다는 생각으로 학동엘 다녀왔습니다. 여러 매장을 둘러보고 신어도 보고 마침내 나이트로 팀 tls 를 질렀습니다. 매장에서 이 친구를 딱 처음 신어봤을때 '아! 딱 이놈이다' 라는 생각이 뇌리에 박혔어요. 일단 뒷굼치를 잘 잡아주는 것은 당연하고 발등부분도 하드하게 잘 잡아 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다 제가 발 볼이 넓은 편이라 나이트로 부츠가 잘 맞을지 걱정이었는데 발을 넣고 레이스를 조였을 때 '편하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발볼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결국 이 친구를 구매하기로 결심하고 집으로 대려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말라비타 15/16 바인딩M이랑 결속해 봤는데요....뜨헉!...확실히 외피가 작은지 써리투 260에도 빈틈이 잘 보이지 않던게 살짝 이격이 있네요....(팀 tls 265)부츠를 한쪽 끝으로 붙여 바인딩과 결속 해보니 한 1센치가 조금 안되는 길이가 떨어져 있네요. 그치만 라이딩하는데엔 크게 지장없을것 같아 전 쿨하게 패스하겠습니다.ㅎㅎㅎ 다음으로 토스트랩을 확인해 보니 외피가 작아서 그런지 써리투 제품보다 더 잘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저 노란부분의 고무가 가끔 토스트랩 및부분을 안으로 말고들어가네요. 이부분 역시 저는 쿨하게 패스~^^
전체적으로 디자인 및 피팅감 모두 만족스러운 부츠인 것 같습니다. 써리투 셀시우스는 외피가 커서그런지 종아리쪽이 많이 두꺼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슬림핏 팬츠를 생각하고 있는터라 외피가 얇은 팀 tls 에 더 마음이 기울었나봅니다. 이상으로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팀 tls 를 살펴보았습니다. 시간이 빨리 흘러 16/17시즌에 이 친구를 신고 슬로프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밤이네요.^^혹시 궁금하신 부분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헝보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