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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들 남이 잘되면 아.. 배가 아프네 라고 하죠.
시기와 질투의 대명사인 속담입니다.

근데 이건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의 가장 큰 수확입니다.

왜냐구요? 제가 이제 실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의 유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처럼 비료가 발달되지 못한 예전에는 최고의 비료는 바로 인분이었습니다.
즉 사람의 똥이죠.

옛말에 죽는건 객지에서 죽어도 볼일은 집에와서 보라는 말이 있듯이
대대로 인분은 최고의 비료였습니다.
이처럼 인분은 정말 중요한 물건(?)이었지요..

예전에는 지금보다 삶의 질이 좀 낮던 시대였습니다. 정말 부자나 사대부가 아니고선
대부분 자기 땅을 갖기도 힘든 시기였죠.

근데 그런 시기에 사촌이 땅을 샀습니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근데 삶이 풍요롭지 못해서 축하해주고 싶은데 가진게 없으니  마땅히 선물을 해주기가 곤란합니다.
하지만 땅의(그당시의 논과 밭)에 가장 중요한건 바로 비료입니다. 즉 인분이죠.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도 신호가 오면 천리길도 마다않고 꼭 집에 와서 봤던 바로 그것!
우리 집이 아니고선 절대 아껴두었던 그것

바로 그걸 선물하는것이지요.

즉 우리나라 민족은 남이 잘되면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민족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생겨난것이지요.

근데 일제시대에 그 속담을 와전시킨겁니다.
너희 민족은 남이 잘되면 배알이 뒤틀리는 민족이다 라는 식으로요.......

가끔씩 방송보면 괜히 질투의 표현으로 아.. 배가 아프네요 이런 표현을 쓸때마다 맘이 아픈데
배가 아프다는 표현을 제대로 알고 썼으면 해서 글 올립니다.

한 20여년 전쯤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몰라서 얼마전에 배달넷에 올렸다가
나름 반응이 괜찮아서 오유에도 올려 봅니다.

많이많이 퍼트려주세요~~

그럼 꾸벅~

 

 

---------------------------------- 이상 베오베 원문 펌 ----------------------------------------------

 

 

댓글내용중에 부정확한 사실을 갖고 너무 자의적으로 좋게 해석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다고 보여지나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일제강점기시대에 일본의 야비함이 어느정도 였는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니까요

지금의 서울 남산도 원래는 남산이 아니고 관악산이 남산이었던것처럼(이것도 자세히 파고들어보면 정말 대단하죠)

 

암튼 잘못 알고 있었던것을

엮인글 :

ㅎㅎ

2011.11.22 11:37:23
*.203.233.78

이런 아전인수격의 해석...정말 웃김.

엘라

2011.11.22 11:40:25
*.136.171.62

그럴듯 하긴 합니다만 좀 더 정확한 기원을 알았으면 싶네요...

1

2011.11.22 11:39:49
*.169.110.111

음 아닐것 같은촉이...

요거에 대한어떤 믿을만한 자료가 있나요??

헝글 CSI 출동바래요

부자가될꺼야

2011.11.22 11:40:55
*.54.14.117

사촌이 땅을 사면 똥이 마렵다

스팬서

2011.11.22 11:44:09
*.142.192.8

남산이 아니라 목멱산이었죠.
그럴듯하긴 하군요. :)

ㅎ.ㅎ

2011.11.22 12:00:15
*.204.203.62

거의 십년전쯤에 봤던 내용이네요.. 하지만 정말 그런건진 잘..

36

2011.11.22 12:19:04
*.146.41.114

일국의 학자하나가 어떻게 해석하는냐에 따라
국민성이 이렇게 변하는 군요.

일제 36년 정신대도 분노하지만
이런 보이지 않는 것이 더큰 피해라고 생각합니다.

울나라학자들이 이렇게 가르쳤다면
울나라 국민성이 좋아졌을 텐데
그눔의 36년 때문에 망했다.

2011.11.22 12:50:54
*.221.178.122

푸하..

글쎄요 이건 진짜 어버이연합 수준의 해석인듯.

배가 아프다 라는 표현은 분명 시기심의 표현으로 널리쓰여지는건데요.

이걸 똥을 싸서 비료를 뿌려주고 싶다는 뜻이었다고 주장하다니 ㅋㅋㅋ

무리입니다 무리

2011.11.22 12:53:50
*.221.178.122

이게 더 설득력이있군요. 사촌이 땅을 샀으니 배라도 아파서 똥을 싸서 선물하고 싶다는 주장보다는요 ㅋㅋ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을 해왔습니다.
우리나라가 농업이 중심이된 경제체제였기 때문입니다.
향약, 계, 두레, 품앗이 등의 미풍양속으로 부터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자 농사를 짓는 것 보다 함께 마을의 논을 하나씩 하나씩 메가는게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속담의 속뜻을 풀어보겠습니다.
옛날에는 실제로 한 마을에 사촌이 사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 속담에서 사촌은 이웃사촌도 포함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그 만큼 도와줘야 할 일이 많이 생기겠죠?
그 일이 하기 싫어서 배아프다고 꾀병을 부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겨난 속담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입니다.
우리의 민족성으로 볼 때 셈난다 라고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Q

2011.11.22 20:52:50
*.190.26.29

너무 웃겨서 일단 한번 웃고...

그럼, 꿀은 사촌도 섞는다 (꿀에다 엿 등 다른 것을 섞는 것을 의미)
는 이 말은 어떻게 된 건가요?

한국 민족은 너무 선해서 혹시 사촌이 꿀을 먹다가 체할까바 걱정이 되서
거기에 물이나 엿을 조금 섞어 배려한 것을 일본이 곡해한 것일까요??


소위 말하는 '사촌'은 자기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가까운 타인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람의 심리를 말할때 자주 회자되는 말입니다.
반드시 진짜 '사촌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 탓하는 것도 상식선에서 해야지,
이런 건 진짜 개그 콘서트 수준도 안 되는 막말입니다

Rutice

2011.11.23 03:20:57
*.33.175.134

http://www.hanaxp.co.kr/news/service/article/mess_01.asp?P_Index=13362&flag=

일제 시대때 세뇌시킨건 맞는것 같은데 음.. 변을 선물로 줄려했다는 관련 내용은 못찾겠네요.

오메낭

2011.11.23 10:16:21
*.37.133.251

고려장도 일본애들이 지어낸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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