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집에서 나와 출근을 하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오늘 날도 춥고 비도왔고해서 몽몽이로 출근을 하는데

큰길로 들어왔는데 앞에 차가 천천히 가는거에요.

뒤에는 귀엽게 "초보운전 나도 내가 무서워요~~" 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구요.

그래서 전 추월해서 앞으로 가면서 슬쩍 보니 여성분이 운전을 하고 있으시더군요....

근데 추월을 다하고 보니 뒷차가 하이빔을 키고 있는거에요.

ㅡㅅㅡ* " 아나~~!!! 뭐야 라이트도 로우 하이 구분못하는건가? " 라고 생각을 하며  

눈을 찡그리며 앞을 보는순간!!!

갑자기 사거리의 신호가 바뀌었고 전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다행이 사거리라서 정지선을 조금 넘어서 설수는 있었내요.

ㅎ.ㅎ!!! 심장이 쫄깃해지고

뒷차 하이빔 신경쓰다가 신호를 못본게 승질이나서 바로 내려서 뒷차쪽으로 갔습니다.

전 젠틀맨이기에 차분하게 창문을 두드리니

안에 탄 김여사가

이뻐~~~~ 

자기가 뭘 잘못했는 모르겠다는 듯한 멀뚱한 눈빛으로 보는데

이뻐~~~~~~~~~~

은은한 백치미가 느껴져~~~~~~

좋은화장품을 썼는지 피부도 아주 고와~~

거부할수 없는 향기가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