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미 국방부, 사이버 공격 무력 대응 검토"
 
[앵커멘트]

미국 국방부가 국가 기간망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이버 공격행위는 전쟁행위로 간주해 무력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펜타곤 자체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미국 최대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의 해킹 피해, 공영방송 PBS 웹사이트의 해킹 등에 따른 대응책으로 풀이됩니다.

워싱턴에서 유석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이버 공격은 전쟁 행위와 같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면 머릿기사에서 "미 국방부가 사상 처음으로 사이버 공격행위에 대한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면서 "사이버 공격을 전쟁행위로 간주해 무력 대응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의 이런 방침은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적성국가에 대한 경고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원자력 발전소와 지하철, 송전선 등에 대한 해커의 위협이 군사 공격 만큼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 장교의 말을 빌어 "만일 적국이 우리의 전력을 차단한다면 그들의 중공업단지를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방부가 대응책을 마련한 것은 최근 펜타곤 자체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미국 최대 군수업체인 록히드 마틴의 해킹피해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록히드마틴은 정보시스템 네트워크에 중대하고 지속적인 공격이 있었지만, 정보보안팀이 적극 대응해 어떤 정보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네트워크를 공격한 해커들이 결코 아마추어는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래리 클린턴, 인터넷 보안 전문가]

"자본도 풍부하고 수법도 정교해 젊은 친구들의 짓이 아니라 매우 조직적이며 때로는 정부 요원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Which are generally very well funded, very sophisticated, these are not kids in the basement. Highly organized and often are associated with state actors.)

 

컴퓨터 네트워크를 공격해 송전망을 차단하는 것과 같은 행위는 한 국가가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선전포고나 마찬가지이며, 전쟁의 구성요건에 해당한다는 것이 미 국방부의 판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관여할 수 있는 국가로 중국과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버 공격은 진원지를 확실히 밝히기 어렵고 어디까지를 전쟁 행위로 볼 것인지 정하기가 어려워 적지않은 논란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유석현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격에도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당하고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
우리 국방부도 대책마련이 필요한 듯!

엮인글 :

2011.06.01 14:19:53
*.94.41.89

처 맞고 와서도 누구한테 얻어터진지도 모르는걸요. 알아야 패든지말든지 하죠

2011.06.01 14:31:20
*.16.122.135

누구한테 얻어터졌다.. 라고 얘기해도 믿어주지도 않으면서... 뭘...
팬다고 좋아하겠습니까?? 쇼한다고만 하지...

Tom

2011.06.01 14:53:56
*.170.49.253

차라리 파워북 한대로 외계인 모선을 해킹해서 떨궜다는 이야기를 믿죠.

ROCK ★

2011.06.01 14:44:21
*.155.237.172

마치 있지도 않았던 생화학 무기를 찾는 답시고 한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던 그때가 생각나는군요 ! ㅋ

그러게요..

2011.06.01 15:27:28
*.115.97.51

미국의 군사력 행사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군요....

z

2011.06.01 23:18:28
*.33.45.44

송전망제어시스템 따위를 인터넷에 연결해둘까요 --?

이건 모 농협사태가 북한이 했다고 북한 치겠다는거랑 다를게 없음...

이데올로기가 사라지니 아무나 하나 잡아패려고 벼르고 있는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6246 9
4550 이야기가 생겨난 내력 file [1] 문래동 2011-06-05 1744  
4549 여자친구 4글자로 file [10] 1111 2011-06-05 2515  
4548 갤럭시k 새제품이 중고로 둔갑 [7] alal 2011-06-05 2230  
4547 성민 '돈 많은 선배 때문에 방송정지, 박승대 2011-06-05 1544  
4546 편의점 강도의 굴욕 ;; [4] 12mm 2011-06-05 1697  
4545 남자와 여자의 차이? file [7] 1111 2011-06-05 2224  
4544 소녀시대 뮤직스테이션 티파니 빠지고 새로운 얼굴.. [2] 누구지 2011-06-05 2072  
4543 내일은 현충일 묵념 2011-06-05 848  
4542 저 아파요 [2] 리썸 2011-06-05 1567  
4541 의사 VS 119구조대 난투극 [20] ㅇㅇ 2011-06-04 3484  
4540 우리집 강생이는 복슬....ㅎㅎ [5] 칠득이 2011-06-04 1685  
4539 EBS 에서 이런것도 해주다니. [4] 분석 2011-06-04 2116  
4538 정성호 여러분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 친구없어요 2011-06-04 1612  
4537 친엄마를 잔인한 수법으로.... vofnsbdk 2011-06-04 1391  
4536 끝까지 읽다보면 자연스레 x발 x같네가 나오는 자료 [4] ㅁㄴㅇㄹ 2011-06-04 2417  
4535 걸그룹을 국가에 비유하면? file [4] 1111 2011-06-04 1965  
4534 의대생들 ‘몹쓸 짓’… [5] 고구려 2011-06-04 2051  
4533 과연 누가 이런현실을 만들었는가.......... [15] 초코버리 2011-06-04 2530  
4532 이효리도 이젠 막나가는구나 [15] 용인시산다 2011-06-04 3365  
4531 최고의 시크릿?..(혐오~) ㅇㅈㅂ 2011-06-03 1653